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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내년 본예산 5,820억 원 규모 편성 시의회 제출

전년 대비 약 15.83%(795억 원) 증가, 통합재정안정화기금(60억) 활용

 

(웹이코노미) 동해시가 내년도 본예산을 전년 대비 약 15.83%(795억 원)이 증가한 5,820억 원 규모로 편성, 지난 15일 시의회에 제출하였다고 밝혔다.

 

내년도 세입 여건은 국내외 경기둔화로 인한 국세수입 감소 및 부동산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내국세와 연동되는 지방교부세는 올해와 대동소이한 실정이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시는 시정 5대 시정 방침을 중심으로 민선 8기 역점사업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 5대 권역별 특화관광도시 실현, 생애전주기 원스톱 맞춤형 교육도시 조성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시정 목표의 가시적 성과 창출을 극대화하고 선택과 집중, 사업 우선순위에 따른 내실 있는 전략적 재정 운용에 방점을 두어 삶의 질 향상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예산안을 편성했다.

 

이에 내년도 예산규모는 일반회계의 경우 전년 대비 약 10.5%(477억 원) 증가한 5,020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약 66.13%(318억 원) 증가한 800억 원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기능별로 보면 일반 공공행정 및 안전분야 284억 원(6%), 교육, 문화 및 관광분야 433억 원(9%), 환경분야 276억 원(5%), 사회복지·보건분야 2,262억 원(45%), 농림해양수산분야 295억 원(6%),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분야 302억 원(6%), 교통 및 물류, 국토·지역개발분야 417억 원(8%), 기타 분야에 751억 원(15%)이 편성됐다.

 

주요 편성사업은 무릉별유천지 쇄석장 문화재생사업 19억 원, 재해구호창고 신축 11억 원, 동트는 리틀야구장 조성 19억 원, 종합경기장 전광판 및 족구장 시설개선 공사 27억 원, 북삼 청소년센터 건립 25억 원, 동해사랑 상품권 운영(캐시백) 28억 원, 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금 11억원,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27억 원, 수소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 65억 원, 북평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 11억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13억 원, 이전 기업 등 보조금 지원 20억 원을 비롯해,

 

논골담길 청년도담센터 조성 7억 원, 전천 물놀이형 수경시설 조성 3억 원, 동해사랑상품권(지류형상품권) 구입 8억 원, 북평 5일장 중심 뒤뜰 관광자원화사업 6억 원, 도심 돌리네 달빛길 조성 23억 원, 어촌활력증진사업 21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36억 원, 전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44억 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52억 원, 동해역~동해항입구 과선교 및 나안삼거리~변전소간 도로개설 등 주요 도로 개설 55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2025년도에는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지역교육 경쟁력 제고와 인적 기반 구축을 위한 교육발전특구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기반 아동 돌봄, 청소년 지역인재 육성 및 맞춤형 교육서비스 강화 등에 총 30억 원을 편성하여 미래세대와 함께 누리는 맞춤형 교육도시 조성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국내외적 경기 불황과 장기간 경기침체로 인하여 지방세 세입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5대 권역별 관광지 완성, 미래 신산업 발굴 육성 등을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60억) 등을 투입하며 본예산을 증액하였다. 이는 민선 8기 내내 강조한 ‘행복지수 선진도시 만들기’를 강력하게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로, 시민과 함께 하루속히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 대응에 최선을 다해 동해시민의 삶이 행복한 ‘행복 동해’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