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코스닥 상장을 앞둔 바이오벤처 압타머사이언스가 1일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향후 상장 계획을 밝혔다.
2011년 포항공대에서 스핀오프해 설립된 압타머사이언스는 '압타머(단일 가닥 DNA 표적 분자)' 기반 기술력을 보유한 신약 및 진단 제품 개발업체다.
회사 측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압타머 발굴과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세계 최초로 압타머 기반 폐암 조기 진단 키트를 개발해 기존 진단 키트 대비 검사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고 소개했다.
이후 췌장암, 간암 등 후속 진단 파이프라인을 상업화하고 당뇨와 간암, 뇌종양 분야의 혁신 신약 개발 사업도 함께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압타머사이언스의 공모 희망가 범위는 2만∼2만5천원, 공모 예정 금액은 희망 범위 기준으로 260억∼325억원이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오는 2∼3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7∼8일까지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16일이며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039490]이 맡았다.
심우성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