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한국석유공사는 양수영 사장의 '임직원 언택트 소통 프로그램'이 화제다.
2018년부터 호프데이, 허심탄회식 등을 통해 직원들과 만나온 양 사장은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대면 소통 프로그램 운영이 어렵게 되자 유튜브로 눈을 돌렸다.
지난 3월부터 유튜브를 활용해 차례로 본사 및 해외 파견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달에는 국내 9개 비축기지 근무 직원들을 비대면으로 만났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제안한 총 58건의 건의사항을 중 37건을 채택했다고 공사는 전했다.
양 사장은 코로나가 재확산함에 따라 재택근무 중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언택트 소통 시간을 갖는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비상경영 등 회사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려면 경영진과 직원 간 소통을 통해 일체감을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심우성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