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우수 농산물을 이용하여 생산한 전통주(지역특산주)의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엠제트(MZ) 세대의 관심을 받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전통주 소비 문화에 발맞추어, 강원 전통주의 품질과 다양성을 알리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11월 15일부터 29일까지(2주간) 하나로마트 속초엑스포점에서 진행되며, 총 10개의 품목이 선보일 예정이다. 도내 전통주 양조장은 각기 다른 특색을 지닌 술을 생산하고 있으며, 우리술 품평회 등에서 수상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도내에는 현재 87개의 전통주 양조장이 있으며, 춘천 14개, 원주 10개, 홍천 13개, 평창 12개 등 다양한 지역에서 전통주가 생산되고 있다. 이러한 전통주들은 지역 농산물의 신선함과 고유의 맛을 담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강원의 문화와 풍미를 제공한다.
손원천 강원특별자치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빚은 지역특산주의 소비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지역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 강원 전통주와 지역 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