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LG전자가 인스타뷰 냉장고와 컨버터블 냉장고를 유럽에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9월 말 스웨덴을 시작으로 2021년 상반기까지 영국, 프랑스, 이태리 등 유럽 20여 국가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LG 인스타뷰 냉장고(InstaView Door-in-Door)’는 569리터(L) 용량의 상냉장·하냉동 제품이며 물과 얼음이 나오는 디스펜서를 갖췄다. 고객은 제품 아래쪽 냉동칸에서 지름 약 5센치미터(cm)의 구형 얼음인 크래프트 아이스를 위쪽 얼음 디스펜서에서는 각얼음과 조각 얼음을 만들 수 있다.
이 제품의 ‘UVnano’ 기능은 주기적으로 UV(자외선) LED를 사용해 정수된 물이 나오는 출수구의 박테리아를 99.99% 살균한다. 고객이 언제든지 직접 버튼을 눌러서 살균할 수도 있다.
이 기능은 글로벌 시험 인증 기관인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가 시험한 결과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을 99.99% 제거한다. UVnano는 UV LED와 자외선의 파장 단위인 나노미터(Nanometer)를 합성한 용어다.
‘LG 컨버터블 냉장고(LG Fridge&Freezer)’는 두 가지이며 각각 386L 용량의 냉장전용 제품과 324L 용량의 냉동전용 제품이다. 고객은 여러 칸에 다양한 식재료를 효율적으로 나눠 보관할 수 있다.
LG전자는 9월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0에 맞춰 준비한 3D 가상 전시장에서 냉장고 신제품 2종을 소개할 예정이다.
심우성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