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송광범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카카오 배틀그라운드>가 정식 서비스된 100일간 기록을 인포그래픽에 담아 29일 공개했다.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는 작년 12월 21일 정식 서비스됐다. 현재까지 하루 80만 이용자를 돌파했다. 게임리서치업체 게임트릭스 기준, 20주 연속 PC방 순위 1위도 달성했다.
◇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총 이용자수 : 360만
현재까지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총 이용자수는 363만 7,250명이다. 한 해 신생아 수의 10배다. 작년 신생아 수는 약 35만 명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에 따르면 작년 ‘선천성대사 이상 검사’를 받은 신생아가 35만9300명으로 집계됐다. 선천성대상 이상 검사는 모든 신생아가 태어나자마자 받는다. 출산 아동과 거의 동일한 수치다.
◇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내 플레이 시간 : 8,900만 시간
카카오게임즈는 현재까지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총 플레이시간이 8,941만 1,282시간이라고 밝혔다. 일로 환산하면 372만 5,470일이 나온다. 이는 1만 348년으로 계산된다. 8,900만 시간을 계산하면 한 사람이 구석기에서 신석기로 넘어오는 시기부터 현재까지 이 게임을 플레이해야하는 수치다.
◇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내 이동 거리 : 10억km
이용자들은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에서 총 10억 393만 6,252km를 이동했다. 이 거리는 지구에서 화성을 두 번 왕복하고도 남는 규모다. 지구에서 화성에 가려면 2억 2,530만 8,160km를 날아가야 한다.
◇ 그 외
이용자들은 M16A4를 가장 많이 사용했다. 총 1억 4,671만 716회다. 이어 S1897을 1억 4,572만 5,536회, AKM을 1억 2,301만 5,350회 썼다.
가장 많이 사랑받은 차량은 픽업트럭이다. 총 2억 6,848만 5,322회 사용됐다. 이어 UAZ가 1억 9,672만 2,671회로 뒤를 이었다. 버기는 1억 3,989만 1,266회로 3위를 차지했다.
100일 동안 수송기에서는 보급품을 1,890만 1,474회 떨어뜨렸다. 프라이팬으로는 총 38만 4,448킬이 나왔다. 체력을 회복시키는 붕대는 총 4억 1,504만 2,841번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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