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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현대차 노사, 코로나19 우려에 임금교섭 ‘비대면’ 진행

27일 4차 교섭부터 비대면 방식 적용… 추석 전 타결 목표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올해 현대자동차 임금협상이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대차 노사는 “코로나19 전국 대유행의 중대한 갈림길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통한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임금 교섭을 화상 연결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노사는 매년 교섭 시 60여명 교섭위원이 울산공장 회의 공간에 모여 협상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울산공장 본관 중회의실, 울산공장 글로벌생기교육센터, 남양연구소 영상회의실 등 3개 거점으로 분산하고 서로 화상으로 연결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다.

 

아울러 현대차는 지역 의료기관과 협의해 25~26일 노사 교섭위원 모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로 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13일 올해 임금협상 상견례를 연 이후 지난 20일 열린 3차 교섭까지 울산공장 본관 동행 룸에서 대면 교섭을 진행했다.

 

비대면 교섭은 오는 27일 4차 교섭부터 적용될 방침이다. 노사는 추석 전 타결을 목표로 교섭 중이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