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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송호성 기아차 사장, 소하리 공장 방문… 신형 카니발 생산 점검

“지역 모빌리티 특성 기반 사업으로 다양한 파트너 기업과 개방형 혁신 나설 것”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기아차 송호성 사장이 이달 4세대 카니발 출시를 앞두고 13일 소하리 공장을 방문해 생산 라인을 점검했다.

 

송호성 사장은 카헤일링, 카셰어링, 구독 서비스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는 카니발 출시에 맞춰 기아차의 전략 방향도 제시했다.

 

송 사장은 “오랜 생산 경험과 전통을 기반으로 세계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차량과 차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자동차 구독 서비스 ‘기아 플렉스’를 확대한다.

 

카니발 등 신차를 포함해 규모를 200여대로 늘리고 주차와 세차 등 서비스도 추가한다. 향후 전기차도 투입할 예정이다.

 

작년 6월 시작한 기아 플렉스는 현재 가입 회원이 2300여명에 달한다.

 

유럽에선 현지 최적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고 북미에서는 전기차에 방점을 둔다. 신흥국에서는 차량호출업체, 카셰어링 업체 등에 공급한 차량과 운행 데이터를 활용해 현지 최적화 서비스를 연구할 계획이다.

 

송 사장은 “지역 모빌리티 특성에 기반한 사업 전략을 토대로 다양한 파트너 기업과의 개방형 혁신에 나서서 ‘플랜 S(Plan S)’ 전략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랜S는 전기차와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과감히 전환하겠다는 중장기 미래 전략이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