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제주도교육청 삼성여자고등학교은 2일 도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3회 지역교과서 박람회 ‘제주를 디자인하다’를 개최했다.
삼성여고는 2021년부터 국제화교과특성화학교와 유네스코학교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역교과서 ‘함께 제주 노닥이기Ⅳ’체험(현무암 탐구, 오름 반지 만들기, 오메기떡 체험, 제주어퀴즈 등), △과학 체험 부스(에코백 만들기, 거품 입욕제 만들기), △고교 진학 및 생활 상담 부스를 운영하여 도내 중.고등학생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부스 체험을 완료하는 학생들에게는 수능 시계와 스탑워치 등을 증정했다.
또한, 유네스코 운영팀 학생들은 발간한 지역교과서를 가지고 학생 스스로가 구성한 소단원 내용에 맞게 중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수업 시연을 하며 제주 지역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강기호 교감은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지역교과서 박람회가 지역 사회와 지역 구성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가 되어 지역 사회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넓은 세계를 이해하는 안목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