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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롯데홈쇼핑, 카테고리별 모바일 쇼핑 전문관 확대… ‘경쟁력 강화’

1인가구·2030세대·5060세대 소비패턴 반영… 모바일 채널 매출 매년 20% 이상 신장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롯데홈쇼핑이 연령대, 라이프스타일 등을 세분화한 카테고리별 모바일 쇼핑 전문관을 확대하고 모바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번 모바일 전문관 확대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1인 가구, 2030세대, 5060세대 등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모바일 쇼핑족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소비 패턴을 반영한 결과다.

 

롯데홈쇼핑 모바일 채널 매출은 매년 20% 이상 신장하고 있는 추세로 올해 상반기 모바일 쇼핑 이용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지난 2018년 10월 오픈한 1인 가구 전문관 ‘레티트’는 현재 방문 고객 190만 명을 넘어섰고 MZ세대를 겨냥해 올해 4월에 오픈한 패션관은 4개월 만에 주문금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달 26일 오픈한 식품관은 오픈 후 2주간 식품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55% 증가하는 등 고객들에게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맞춤형 상품을 강화하고 최신 트렌드와 정보 제공, 영상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패션관은 잡화, 뷰티 카테고리의 브랜드를 50개 이상 대거 확대하고 브랜드별 단독 할인, 쿠폰 제공 등 다양한 쇼핑 혜택을 마련했다. 하반기에는 인플루언서 협업과 패션 콘테스트 이벤트 등 고객 소통 프로그램도 강화할 예정이다.

 

식품관은 전국 산지와 연계한 우수 농특산물, 제철 과일, 지역 맛집 상품 등을 계절에 따라 선보이고 있다. 친환경 푸드, 비건 푸드, 실버 대상 케어 식품 등 차별화 상품도 오픈 초기보다 50% 이상 확대했다.

 

김인호 롯데홈쇼핑 DT본부장은 “연령, 라이프 스타일 등 세분화된 전문관 확대를 통해 쇼핑 트렌드와 고객 니즈에 맞는 모바일 쇼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단순히 상품 판매가 아닌 재미와 정보,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한 모바일 채널로 지속 거듭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