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박찬국 기자] 거창군은 7일, 공직자의 부정·부패 및 공직 비리 척결과 각종 생활민원 사전인지를 통한 군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민간암행어사 12명을 위촉해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간암행어사는 올해 2월 거창군에 1년 이상 거주한 군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했으며, 그 중 우수한 사람을 선발해 임명했다.
시에 따르면, 작년부터 실시 중인 민간암행어사는 현장 밀착형 정보를 수집하고 제보를 하면 감사 담당에서 조사를 통해 공직 비리를 발본색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작년 한 해 17건을 제보해 13건은 해결했으며, 올해에도 활발하게 활동을 추진 중이다.
민간암행어사는 올 연말까지 활동하며 무보수 명예직으로서 우수 암행어사에게는 군수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박찬국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