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춘천시장, 춘천교육지원청과 10월 22일 춘천교육지원청에서 ‘춘천 더나은교육지구 지정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춘천 더나은교육지구 사업은 춘천지역의 여건을 반영한 특색 있는 공교육 혁신을 위해 교육(지원)청-지자체-학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협력사업이다.
이 협약은 2028년까지 지속되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춘천시는 사업 확대를 위해 2025년부터는 1억 원을 각각 증액하여 매년 10억 원(교육청 5억 원, 시 5억 원)을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춘천 더나은교육지구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정책을 실시한다.
춘천더나은교육지구 협의체와 춘천형 마을돌봄교육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춘천애(愛) 산다’(내 고장 바로알기) 프로젝트 운영 △‘안녕? 우리 춘천!’ 등의 지역화교재 제작 △춘천 역사문화 이해교육 ‘봄내소리이야기길’ 운영 △미래교육 프로젝트 ‘우리학교 손바닥숲 만들기’ 운영 △춘천 자전거 시민학교 △자원순환 의식개선 교육 등을 운영한다.
춘천교육지원청은 청소년마을배움터 사업으로 △청소년을 위한 맡겨 놓은 카페 △다(多)른길 배움터 △청소년전용공방 △춘천 학생자치연합회 연계 청소년축제 운영 등 청소년 중심 정책을 실시한다.
또한 마을돌봄교육공동체 사업을 통해 비단병풍(신동면, 금병초 연계), 징검다리협의체(신사우동, 신동초 연계) 등 총 9개의 주민 중심 돌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경호 교육감은 “춘천 더나은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춘천형 마을돌봄교육공동체와 청소년마을배움터 사업을 적극 지원하여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애정과 시민의식을 갖추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