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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공공기관

검찰, ‘환매중단’ 옵티머스자산운용 압수수색

H 법무법인 및 기타 자금 흘러간 회사 등 강제수사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검찰이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옵티머스자산운용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5일 검찰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부장검사 오현철)는 전날 오후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옵티머스자산운용에 검사와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해당 건물에 함께 있는 H법무법인과 옵티머스 펀드의 자금이 흘러간 것으로 추정되는 회사 등이 포함됐다.

 

옵티머스운용은 당초 펀드자금을 공기업이나 관공서 발주 공사에 대한 채권에 투자를 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비상장 부동산 업체들이 발행한 사모사채를 인수하는 데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판매사인 NH투자증권 등은 옵티머스운용 임직원 등을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지난 19일 해당 사건을 조사1부에 배당하고 24일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