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박두화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제432회 임시회 제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시장의 시민 경청회 및 홈치해결상담실 실효성에 대한 문제제기에 따른 운영방안 재수립”이 주문됐다.
박두화 의원은 제주시장이 직접 상담사로 나서는 홈치해결상담실의 실제 민원접수 현황은 8월 18건, 9월은 단 6건밖에 안되는 점을 지적하며, 홍보강화 등 시민참여 기회확대를 통한 실효성 있는 운영방안 재수립을 주문했다.
박두화 의원은 “제주시장님이 자랑하는 홈치해결상담실의 취지는 좋으나, 실제 민원접수 현황은 미미하다. 정작 시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으면 유명무실한 제도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두화 의원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홈치해결상담실의 취지를 알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확대하고, 미담 사례도 적극 홍보하여 공무원들의 적극행정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박두화 의원은 제주시장 시민과의 대화에 실제 주민보다 공무원 배석률이 더 높고 취약계층이나 청년 등의 참석이 배제된 것을 지적하며, “당초 참석자 대상을 확대하고자 했던 취지대로 ‘다문화·청년·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추가 경청회를 개최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