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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시, '2024 해양안전 국제포럼' 개최

3개 분과(세션)로 구성해 선원, 기술 및 안전문화 등에 관한 전문가 주제발표 및 토론 진행

 

(웹이코노미) 부산시는 오는 10월 2일 오전 10시 영도 목장원에서 '글로벌 해양안전을 위한 공동협력'을 주제로 '2024 해양안전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물동량의 80퍼센트(%) 이상을 해운산업이 차지하고 있는 여건 속에서 세계 2위 환적항을 보유하고 있는 부산이 세계적 해양안전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에 이은 올해 두 번째 개최로, 시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해양 관련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개최된다.

 

포럼은 ▲선원교육과 안전 및 복지 ▲해양기술 및 혁신 ▲해양안전 우수사례 및 안전문화 확산 등 크게 3개의 분과(세션)로 구성돼 있다. 분과(세션)별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각 분과(세션)에는 좌장 1명과 연사자 3명이 참여하며, 연사자는 주제 발표 후 참여자들과 토론한다.

 

주제 발표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두현욱 교수의 ‘해기인력의 공정한 전환과 지속적인 양성을 위한 STCW 협약*의 발전 방향 및 과제’ ▲주한 칠레 대사관 로드리고 페레스 국방무관의 ‘디지털 해양 안전: 첨단 기술을 통한 사고 대응 강화’ ▲필리핀 잠보앙가 주립 해양과학 기술대학 크리스탈린 델로스 레예스 치옹 학장의 ‘선원 교육 및 훈련을 통한 해양 안전문화 인식 제고’ 등이 있다.

 

시는 이날 행사를 통해 탈탄소화 시대, 첨단 디지털 시대 속 해양안전 분야에서 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해양 안전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오는 9월 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사전 참가 등록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성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포럼은 해사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의 고견을 듣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선원 안전, 복지 그리고 기술 혁신 등에 대한 토론을 통해 해양 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다양한 분과(세션)가 마련돼 있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