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유럽 지역에 두달간 출장을 다녀온 삼성전자 직원이 귀국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0일 삼성전자는 수원사업장 소속 A씨가 지난 1월 말 출국해 유럽 지역에서 머문 후 27일 영국발 항공편으로 귀국했다고 밝혔다.
A씨는 귀국 후 자택에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28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A씨는 코로나19 전담병원에 입원했다.
삼성전자 직원의 해외 출장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브라질 출장을 한달간 다녀온 구미사업장 직원도 코로나19 확인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A씨가 귀국 후 사업장에는 출입하지 않아 별도 방역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