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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금호산업, 2분기 매출 2996억·3.8%↓...수주 감소 여파 등 악재에도 무난한 실적”

동부증권 “금호타이어 M&A 마무리되면 급등락 주가 저평가 매력 부각될 것”

[웹이코노미 = 손정호 기자] 금호산업은 2분기 매출 2996억 원으로 3.8% 감소했다. 수주 감소 여파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무난한 실적으로 평가됐다.

 

 

 

 

 

10일 동부증권 조윤호 연구원은 2분기 금호산업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4.4% 증가한 87억 원, 적자 전환한 세전이익 –2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주 감소 여파로 상반기 매출 감소는 불가피했으며, 아시아나항공의 환 관련 손실로 세전이익이 적자 전환했지만 전반적으로 무난한 실적이었다는 주장이다.

 

 

 

상반기 누적 신규수주는 1조4087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9% 증가했는데, 해외를 제외한 전 공종 신규수주 증가세로 워크아웃 졸업 후 수주 영업력이 강화된 것으로 풀이했다.

 

 

 

이런 흐름에 따라 금호산업은 연간 2조2000억 원 이상의 신규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주택 공급량이 작년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주택 부문 매출 기여도가 높아지면서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금호산업은 주택 비중이 높아지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것”이라며 “영업 및 아시아나항공 지분, 상표권 가치 등을 고려할 때 현재 시가총액은 매우 매력적이라 금호타이어 M&A가 마무리되면 급등락 중인 주가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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