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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다음은 벽돌' 일론 머스크, 보링컴퍼니 세 번째 기념품 '벽돌' 제작 예정

 

 

[웹이코노미=송광범 기자] 일론 머스크의 다음 장난감은 벽돌이다. 일론 머스크가 세운 지하터널굴착회사 ‘보링컴퍼니’가 벽돌을 팔 예정이다. 굴착과정에서 나온 암석으로 만든 벽돌이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보링컴퍼니의 다음 상품이 곧 나온다’라고 현지시간 26일 적었다. 이어 “터널 암석으로 만든 실제 크기 ‘레고 블록’”이라고 덧붙였다.

 

 

 

벽돌이 레고처럼 쌓을 수 있는 형태가 될 모양이다. 거대 건축물 모형을 만드는데 사용될 수 있다. 머스크는 같은 날 “첫 번째 조립 세트는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 ‘스핑크스’, 파라오’,호루스 성전‘ 등 이다”라고 적었다.

 

 

 

이 제품은 터널을 팔 때 나온 암석을 재활용한 상품이다.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서다. 이 사실은 보링컴퍼니 ’F&Q‘란에서 찾을 수 있다.

 

 

 

F&Q란에서 회사는 “파고 나온 흙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구조물 제작에 사용될 유용한 벽돌로 흙을 재활용할 기술을 찾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번 벽돌은 보링컴퍼니가 내놓은 세 번째 기념품이다.

 

 

 

이 회사는 작년 회사 로고가 박힌 모자와 지난 1월 일명 ’좀비 퇴치용‘ 화염방사기를 만들어 팔았다. 모자는 개당 20달러에 판매했다. 화염방사기 가격은 500달러(약 54만 원)이었다. 모자는 5만개 팔렸다. 화염방사기도 하루만에 7,000대 이상 해치웠다. 보링컴퍼니는 모자로만 100만 달러(약 10억 6,000만 원)를 벌었다.

 

 

 

기념품용 벽돌도 머스크가 내놓을 상품이 두 번째다. 이미 패션 브랜드 슈프림이 로고가 박힌 ’빨간 벽돌‘을 2016년 8월 팔았다. 개당 30달러(약 3만 5,000원)에 판매된 이 벽돌은 이베이에서 가격이 1,000달러(약 110만 원)까지 치솟았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