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22일 삼성생명은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부사장 1명, 전무 3명, 상무 7명 등 총 11명의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금융경쟁력제고TF를 이끌어온 박종문(55)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박 신임 부사장은 연세대를 졸업했으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1990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지원팀장, 경영지원실 담당임원, CPC전략실장, 금융경쟁력제고TF 팀장을 역임했다.
아울러 호남사업부장, 개인지원팀장을 거친 김원회(53) FC1사업부장과 경리팀장, 재경팀장으로 근무한 이경복(55) 재경팀장 그리고 경영지원실 담당임원, ERP추진팀장, 디지털혁신실장을 지낸 이성열(56) 디지털혁신실장 등은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전무 이상 고위 임원은 영업, 재무, 디지털 등 여러 부문에서 발탁해 미래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의 다양성을 확대했으며 신임 임원은 성과주의 인사 기조 하에 직무 전문성, 조직관리 역량, 성장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 인재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조만간 보직 인사와 조직개편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