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21일 삼성그룹 계열 광고기획사 제일기획은 2020년도 정기 임원인사에서 김종현 글로벌 비즈니스 부문장이 부사장(54)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제일기획은 올해 정기인사에서 김 부사장을 비롯해 전무 2명·상무5명 등 모두 8명을 승진 선임했다.
김 부사장은 서강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 대학교 신문방송학 석사과정을 밟은 뒤 제일기획 중국법인장과 디지털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글로벌 비즈니스 부문장으로 근무하며 해외 자회사 인수합병(M&A)과 현지 신규법인 설립 등을 통해 해외 사업을 확대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아 부사장으로 승진됐다.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정선우 전무는 갤럭시S10, 갤럭시노트10 등 주요 제품의 통합 마케팅 캠페인을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았고, 같은 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최헌 전무 역시 데이터 기반 마케팅 비즈니스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승진했다.
이외 이번 유일한 여성 승진 인사 권현정 상무 및 김규철·김성균·소병훈 상무도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일기획은 "글로벌과 국내 비즈니스를 리드하며 꾸준히 성과를 창출해 온 임원들을 부사장과 전무로 발탁했다"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마케팅 솔루션 회사의 위상 제고에 역점을 뒀다"고 전했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