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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삼성생명, 당기순이익 9467억·39%↓...“작년 일회성이익 제외시 2000억 증가”

상반기 수입보험료 11조1365억, 총자산 276조2000억

[웹이코노미 = 손정호 기자] 삼성생명은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9467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 감소했지만, 삼성카드 지분 매입에 따른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성장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1분기 당기순이익 5663억 원, 2분기 3804억 원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으며, 작년 상반기(1조5696억 원) 대비 감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작년 초 삼성카드 지분 매입시 발생했던 일회성 이익(염가매입차익·세후 8207억 원)을 제외할 경우 26.4% 증가했다는 것.

 

 

 

아울러 상반기 수입보험료는 11조1365억 원으로 보유계약 관리 강화 등 유지율이 전반적으로 개선돼 0.7% 증가했으며, 총자산 276조2000억 원으로 산출됐다고 설명했다.

 

 

 

보험사의 건전성 기준인 RBC 비율은 작년 말 산출기준 강화에도 불구하고 332%로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시중금리 인상 영향과 배당수익 증가 등 외부적 요인과 함께 IFRS17과 새로운 RBC 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3년간 꾸준히 추진했던 수익성 중심 보장성 영업과 비용 절감, 보유계약 관리 강화 등 가치 중심 경영이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반적인 보험시장 침체와 업계 경쟁 심화의 악영향이 있지만, 상반기 신계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질적 장래이익인 신계약 가치가 5983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5% 증가해 가치 중심 영업이 정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