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이민우 기자] 동영상 공유 플랫폼 유튜브가 2019년 국내 유튜브 사용을 돌아보는 '2019 유튜브 리와인드'를 발표했다. '웹이코노미'는 이번 '2019 유튜브'를 통해 2019 유튜브 리와인드에서 국내 동영상 콘텐츠 세계를 어떻게 평가했는지 살펴본다. 각 장르·분야 별로 어떤 콘텐츠가 가장 큰 인기를 끌었는지, 2019년 유튜브계를 강타한 흐름을 무엇이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지난 1편에서는 TOP5에 위치했던 뮤직비디오들을 살펴봤다. 2편에서 살펴보는 5개 뮤직비디오들은 이전 1편의 뮤직비디오들 대비 더 다양하다. K-POP 프로젝트 그룹에 몰려있던 1-5 순위와 달리, 국내외와 장르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음악이 호흥을 얻었음을 보여준다.
◇ 6위 : 나오미 스캇(Naomi Scott) ' Speechless(영화 '알라딘' OST)'
{$_009|SNS|C|2|알라딘|fb|https://m.facebook.com/DisneyAladdin/photos/a.161919838547/10157125008303548/|_$}
2019년 국내 천만 관객을 동원했던 디즈니 실사영화 시리즈 '알라딘'의 OST 'Speechless'가 6위에 올랐다. 영화에 등장하는 주인공 중 하나인 자스민의 노래다. 캐릭터의 진취적인 성격과 진한 감정을 담은 곡으로 영화 관람객, 음원 청취자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다.
◇ 7위 : 잇지(ITZY) 'ICY'
{$_009|SNS|C|1|잇지|fb|https://m.facebook.com/OfficialItzy/photos/a.399692387240586/495252254351265/|_$}
잇지가 'ICY'까지 10위 권 안쪽으로 올려놓으며, 올 한해 가장 큰 연타석 홈런을 남긴 걸그룹임을 공고히 했다. ICY는 잇지 특유의 스포티함과 당당한 캐릭터를 잘 담아낸 곡으로, '남의 신경을 쓰지 않고 나만의 길을 찾겠다'라는 주제를 명확하게 드러내준다. 특히 강렬하고 시원시원한 무대 퍼포먼스는 무더운 여름 분위기를 날려버린다는 호평을 받았다. 8월 발매 이후 음원차트는 물론 국내 음악방송에서 12관왕을 차지하며 수상실적에서는 달라달라(9회)를 넘는 메가 히트곡으로 자리매김했다.
◇ 8위 : 빌리 아일리쉬(Billie Elilish) 'Bad guy'
{$_009|SNS|C|3|빌리 아일리쉬|fb|https://m.facebook.com/billieeilish/photos/a.404613593071795/1007731716093310/|_$}
올해 전세계 팝신의 최고 디바로 떠오른 빌리 아일리쉬의 'Bad guy' 열풍이 국내에도 불어닥쳤다. 빌리 아일리쉬 특유의 몽환함을 잘 드러내주는 곡으로, 빌보드 HOT100차트 1위·25주간 차트인을 하는 등 열풍을 일으켰다. 국내 음원차트들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빌리 아일리쉬의 빌보드 1위는 2000년대 생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다.
◇ 9위 : 볼빨간사춘기(BOL4) '나만, 봄(Bom)'
{$_009|SNS|C|4|볼4|fb|https://m.facebook.com/BOL4.Official/photos/a.298812720306176/1054383794749061/|_$}
국내 최정상 듀오 그룹 볼빨간사춘기가 '나만, 봄'으로 2019년에도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나만, 봄'은 볼빨간사춘기 특유의 소울풀한 보컬에 고백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낸 곡이다. 4월 발매된 이후 곧바로 국내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음원 강자' 볼빤간사춘기의 저력을 확인시켜준 곡이다. 12월 10일 기준으로 원더케이 유튜브 조회수 1천 7백 20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 10위 : 재키와이, 오션검, 영비, 한요한 '띵(Prod.By 기리보이)'
{$_009|SNS|C|5|띵|fb|https://m.facebook.com/indigomusic3/photos/a.327900237624489/651318868615956/|_$}
인디고·저스트 뮤직 소속 랩퍼들의 합동 곡 '띵'이 TOP10 마지막 자리를 차지했다. 띵은 여성래퍼 재키와이, 고등래퍼에서 주목받은 오션검 그리고 영비·한요한 등이 참여한 곡이다. 저스트 뮤직 메인 프로듀서 중 한 명인 기리보이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띵은 여성래퍼 재키와이의 매력적인 훅(Hook)이 돋보이는 곡으로, 머리가 띵해지는 상황과 인터넷에서 '명곡'을 '띵곡'으로 부르는 것을 교차시켜 재치있게 표현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오션검과 영비, 한요한 등 재키와이 외 래퍼들의 랩 역시 트랙을 빈틈없이 채운다.
이민우 기자 webeconomy@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