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뉴시스)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충북 청주시가 'KTX 오송역 명칭 개정 시민위원회'를 15일 개최한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번 제3차 정기회의는 역 명칭 변경 여부를 결정할 주민 의견 수렴, 여론조사 방식, 새 이름 선정 방법 등을 논의한다. 역 명칭 변경을 반대하고 있는 오송 주민들은 "정말로 필요한 것은 역 이름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정주여건 개선 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시민위원회는 오송역 개명에 대한 찬반 조사에 들어갔다. 자체적으로 주민 의견도 수렴하고 있다. 역 명칭 변경과 추진 시기가 주민 간 갈등이나 6월 지방선거를 위한 정치쟁점화 등을 우려하는 의견도 있다. 오송역은 2010년 오송읍에 건설된 고속철도 분기역이다. 명칭 변경은 2014년 7월 통합 청주시 출범 후 제기됐으며 이후 역명을 두고 많은 사회적 논의가 있어왔다. webeconomy@naver.com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을 이끌고 방남한 현송월 심지연관현악단장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극장 내부를 둘러본 후 극장을 나서고 있다.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은 1박2일동안 서울과 강릉의 공연장을 둘러보면서 무대 조건과 필요한 설비, 객석의 규모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강릉과 서울 공연장을 물색 중인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현송월 단장이 국내 시민들의 환영인사에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 것 같다”고 22일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강릉역에 있던 남측 안내인원은 취재진에게 현송월 단장이 “강릉 시민들이 이렇게 환영해주는 것을 보니,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고 전했다. 현 단장은 이날 강릉역에서 손을 흔들어주는 시민들을 마주하고 미소를 지으며 손인사를 건넸다. 또한 현 단장은 KTX를 타고 강릉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도중 “왜 이렇게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이 많은가”라고 물어본 것으로 전해졌다. 남측 안내원은 “미세먼지 때문”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 단장은 22일 오전 서울역에 도착해 점심식사 후 잠실 학생체육관을 점검했다. 현 단장 일행은 이어 장충체육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