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앤컴퍼니의 설 연휴 택배 스미싱 주의보 사진자료. 사진=후후앤컴퍼니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스팸차단 앱 ‘후후’를 운영하는 후후앤컴퍼니는 명절을 앞두고 택배 업체를 사칭하는 스미싱 유형이 늘고 있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31일 밝혔다. 이러한 유형의 스미싱은 갈수록 진화해 ‘택배 주소지 변경요청’, ‘택배 분실 보상처리’ 등 URL 클릭을 유도하기도 한다는 것. 후후앤컴퍼니에 따르면 의심스러운 URL은 절대 클릭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스마트폰 단말 설정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하지 않기’를 활성화 하는 등 스마트폰 자체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사전에 통신사 고객센터를 통해 소액 결제 금액 한도를 낮추거나 차단해두는 것이 좋다. 또한 스미싱 탐지 기능이 탑재된 ‘후후’ 같은 앱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이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에 URL이 포함된 문자 메시지가 오면 문자 알림창에 ‘URL 스미싱 탐지’ 안내 버튼을 통해 스미싱 여부를 실시간으로 판별할 수 있다. ‘의심’ 또는 ‘위험’ 이라는 판별 결과가 확인되면 해당 URL을 절대 클릭하지 말고 문자까지 삭제하는 것이 좋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후후앤컴퍼니 이동전화번호 상호 정보 제공 관련 이미지. (사진=KT)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후후앤컴퍼니는 발신자 정보식별 및 스팸차단 애플리케이션 ‘후후’를 통해 유선번호에 이어 이동전화번호 정보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후후에 따르면 이번에 제공되는 이동전화번호 상호정보는 KT ‘이동전화 번호안내 서비스’에 등록된 전화번호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기존에 지역번호를 기반으로 하는 유선 전화번호에 한해서만 제공되던 상호정보를 이동전화번호까지 확대하면서 앞으로 후후에서는 더욱 풍부해진 전화번호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이동전화번호 상호정보는 후후 앱 번호검색 메뉴를 통해서도 업체를 검색하거나 직접 전화를 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 푸드트럭, 콜택시 등과 같이 사무실 유선전화 없이 영업을 하거나 열쇠, 부동산, 이삿짐센터 등과 같이 외부 출장이 많아 이동전화로 업무를 보는 경우 고객은 모르는 이동전화번호로 걸려오는 전화에 거부감을 가질 뿐 아니라 수 차례 전화를 걸어야만 통화가 이루어지는 불편함이 있었다. 후후를 통해 제공되는 이번 이동전화번호 상호정보 제공 서비스는 소상공인과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계자는
2018년 1분기 후후 스팸통계 이미지. (사진=KT)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KT CS의 자회사인 후후앤컴퍼니가 올해 1분기 스팸차단 전화앱 ‘후후’를 통해 신고된 2018년 1분기 스팸신고 정보를 11일 공개했다. 후후앤컴퍼니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동안 374만918건의 스팸신고가 접수되었으며, 이는 전년도 1분기 총 스팸신고 건수 264만7677건과 비교했을 때 약 41%인 100만 건 이상 상승한 수치다. 또한 2018년 1분기 동안 후후 앱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신고한 스팸유형은 ‘불법게임 및 도박’(120만4451건)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1분기 ‘불법게임 및 도박’ 스팸신고 건수(53만5038건)와 비교해 약 125% 상승하였으며, 지난해 8월부터 ‘불법게임 및 도박’이 매월 최다신고 스팸유형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는 대출권유(77만3079건), 3위는 텔레마케팅(42만4363건), 4위는 성인 및 유흥업소(31만1721건), 5위는 기타유형 스팸(25만5644건)이 뒤를 이었다. 특히, 스팸으로 신고된 전체 전화번호 중 휴대폰전화번호가 차지하는 비중이 30%가 넘지 않는 다른 스팸유형과 달리 ‘불법게임 및 도박’은 휴대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