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인 아임쇼핑 이영필 대표이사(사진=newsis).[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설립 후 매년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공영홈쇼핑(대표이사 이영필)이 방만하게 경영해온 사실이 드러나 도마위에 올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남구을, 더불어민주당)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공영홈쇼핑이 임원 및 실장급 특정 임직원들에게 대리운전 서비스까지 제공해 왔다고 27일 밝혔다. 박 의원은 "2016년부터 대리운전 전문업체와 계약을 하고 총 18명의 임원 및 실장, 대외업무 관련팀장에게 1477회 4200만원의 대리운전비를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영업지원실 모 실장의 경우 20개월간 270회에 980만원, 대외협력실 모 팀장은 283회 687만원 가량의 대리운전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 의원은 "283회는 실제 근무 일수의 절반 이상이어서 공영홈쇼핑 영업지원실 업무내용에 대한 전반적인 감사부터 필요한 사항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소기업과 농어업인을 위한 창조적 판로개척을 통해 국민경제에 기여’하는 것을 과제목표로 삼고 있는 공영홈쇼핑은 공공기관의 출자를 받아 설립됐다. 그러나
[웹이코노미=채혜린 기자] 유통업종 내 2분기 실적으로 홈쇼핑이 가장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CJ오쇼핑의 일회성 이익(부가세 환입, 90억 원)을 제거해도 주요 3사의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4.1% 초과 달성했다”면서 그 배경으로 “TV채널의 양호한 반등세와 더불어 판관비 절감 효과가 동시에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홈쇼핑 주요 3사의 3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동기대비 9.3% 증가를 전망한 박 연구원은 “티커머스 채널 취급고액이 반영된 수치이나 최소한의 반등을 통한 고정비(송출 수수료)부담 축소가 가능하다”고 판단, 업체별로는 GS홈쇼핑 10.6% 증가, CJ오쇼핑 9.3% 증가 그리고 현대홈쇼핑이 8.5%의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홈쇼핑 다음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대형마트 중 유일한 상장사인 이마트의 2분기 영업 실적은 표면적으로는 예상치 대비 5% 가량 하회한 영업이익을 나타냈다. 3분기 기존점 성장률을 1.8%으로 전망한 박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8.9%, 6.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반면 2분기 백화점 업태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