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수석 대표인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제1차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개정협상에 참석하기 위해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한국과 미국이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을 위한 협상을 시작한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CNN 등에 따르면 유명희 통상정책국장을 수석대표로 한 한국 협상단은 5일 오전(현지시간) 미국워싱턴 DC에서 마이클 비먼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보 등 미국 협상단과 한미 FTA 1차 개정협상을 한다. 미국은 FTA 발효 이후 한국의 대미(對美) 수출이 크게 늘었다면서 이익 균형을 맞춘 새 협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협상의 핵심 쟁점은 미국 무역 적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자동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는 지난해 12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한 '한미 FTA 개정협상 추진계획'에서 미 측이 자동차 분야의 비관세 장벽 해소 등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액은 FTA 발효 직전인 2011년 86억3000만 달러에서 2015년 154억9000만 달러로 80%가량 늘었다.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한미약품(공동대표이사 우종수, 권세창)이 2017년 하반기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위한 서류접수를 4일부터 17일까지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접수는 한미약품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한미약품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연구센터(신약 R&D), 평택 바이오플랜트(연구, 품질, 생산, 건축기술), 팔탄 글로벌플랜트(연구, 품질, 관리, 생산), 본사(M.D., 글로벌, 개발, 임상), 국내사업부(국내영업), 북경한미(개발, 생산, 임상), 제이브이엠(연구개발) 등 18개 부문에서 200여명 규모로 진행된다. 특히 “국내사업부(국내영업) 부문은 전공을 묻지 않으며, 열정과 패기로 규범을 준수하면서 창조적 영업을 주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춘 인재라면 누구든 환영한다”고 한미약품 관계자는 강조했다. 지원 자격은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 또는 2018년 2월 졸업 예정자이다. 또 “의·약사 면허 소지자와 외국어 능력 우수자, 지원 부문 관련 자격증 소지자, 전문역량을 갖춘 경력자는 전 분야에 걸쳐 우대하며 경력사원은 동종업계 최고 수준으로 대우한다”고 한미약품 관계자는 덧붙였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