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이 23일 을지로 본점에서 거래 중소기업의 실무 담당 임직원을 초청해 ‘2017년 하반기 KEB하나은행 수출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수출입 업무지원 강화를 위한 이 아카데미는 KEB하나은행의 독보적인 외국환 업무 노하우와 전문인력을 활용해 거래 중소기업 임직원에 대한 이론과 실무 지원 목적으로 2007년 하반기부터 시작해 매년 2회씩 개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공=KEB하나은행. 이번 강좌에는 84개 수출입거래 중소기업의 실무 담당 임직원 137명이 초청됐다. 주요내용은 환리스크 관리, 신용장통일규칙, 수출입 결제방법 및 신용장 종류, 기업을 위한 외국환규정 해설, 신용장실무, 주요선적서류 해설, 송금의 종류와 해설, 신용장 사례연구 그리고 분쟁사례 등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 위주로 편성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모 기업체 임원은 “KEB하나은행에서 매년 전문가들이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 듣고 참여했다”며 “일선 기업에서 꼭 필요한 지식과 유익한 정보들을 전달해 주는 이와 같은 세미나가 자주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정부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R&D 컨설팅, 제품서비스 R&D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중소벤처기업부(차관 최수규)는 기술경쟁력 확보와 기술개발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7 찾아가는 R&D 컨설팅 서비스'를 이달 2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전국 11개 광역권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R&D사업 설명회는 서울(11월 21일)을 시작으로 경기(11월 22일), 광주·전남(11월 23일), 인천·강원(11월 24일), 대구·경북·경남(11월 27일)), 전북(11월 28일), 충북(11월 29일), 대전·충남(11월 30일), 부산·울산(12월 1일)에서 각각 개최된다. 행사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기술개발사업과 관련 기업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사업 전문가(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사업 담당자)와 1:1 맞춤형 상담기회를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술개발사업에 참여중인 기업에는 사업비 사용 등 관리지침 해석, 사업 종료 후 의무 이행사항 등 과제수행 전반을 설명하고 탈락 또는 처음 도전하는 업체에는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대면평가 발표자료 작성, 발표 요령 등을 현장에서 상담할 계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최근 5년 동안 중소기업의 기술 탈취 경험은 527건, 3063억원 규모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의 기술 탈취 문제를 근절할 대책을 마련해야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구글과 애플의 신화가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홍익표, 박정, 어기구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경제민주화네트워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와 함께 지난 16일 서울시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 16일 서울 국회 정론관에서 진행된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대책 마련·제도 개선 촉구 기자회견’ 모습 (사진=참여연대 제공)작년 국정감사에도 다수 지적됐던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 탈취 사례와 근절대책 마련 촉구의 목소리가 문재인 대통령 정부로 정권이 바뀐 이후에도 되풀이되고 있는 것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인 어기구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중소기업이 경험한 기술 탈취 사례는 527건, 피해신고액 3063억 6000만원에 달했다. 기업부설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는 2000여 개의 중소기업을 대상으
[웹이코노미=손정호 기자] 송기헌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서 중소기업 정책을 네트워크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9일 밝혔다.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송기헌 의원실 제공)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은 자난 8일 서울시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중소기업 정책의 네트워크 중심 전환을 위한 협력 신사업 창출 활성화 방안’ 정책세미나에서 이런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송 의원은 “일본, 독일, 이탈리아 등 선진국에서는 개방형 혁신을 통한 네트워크형 협력사업을 정부 주도 하에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이제는 중소기업의 미흡한 경쟁력을 보강해 새로운 기술, 사업, 시장 창출하면서 협업을 통해 네트워크형 중소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학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기술보증기금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송 의원 측은 4차 산업혁명이 다가옴에 따라 국내 중소기업들의 대응전략으로 네트워크 협력을 제안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 지원방안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김용진 서강대 교수(중소기업학회 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