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화장품, 한-중 관계회복에 따라 중국 수출 회복세 시간 문제"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향후 중국 내 한국 화장품의 수출액 증가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5일 오대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0월 중국향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하며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중국향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2% 증가해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출처=하이투자증권.
회복의 주 요인으로 오 연구원은 “한국 화장품이 보여줬던 광군제 때의 좋은 퍼포먼스, 회복되고 있는 중국인의 한국 화장품 수요 및 마케팅 활동 재개 등”이라고 분석했다.
각 사별로 광군제를 전후로 하여 온라인 마케팅 및 오프라인 판촉활동을 조금씩 재개하고 있는 상황.
오 연구원은 “이러한 각 화장품 업체들의 마케팅 활동들은 단발성 판촉이 아닌 한-중 관계 회복에 따라 점진적으로 증가될 전망”이라면서 “커버리지 화장품 업체들의 광고선전비를 중국과 국내, 지역별로 분리하여 분석할 순 없지만 기본적으로 마케팅 활동 점진적 증대가 예상되며 이러한 활동들은 중국향 화장품 수출 회복세에 기여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모레퍼시픽 같은 경우 국내 마케팅 활동의 효율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