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인공계란 '저스트 에그' 국내 상륙
미국 샌프란시스코 저스트(JUST) 본사에서 저스트 CEO 조쉬 테트릭(왼쪽에서 세번째)과 SPC삼립 김범수 본부장(왼쪽에서 네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미국에서 개발된 인공 계란 '저스트 에그'가 국내 생산·판매를 시작한다.
SPC삼립은 18일 미국 푸드테크 기업 저스트와 국내 독점 생산·판매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저스트 에그'는 맛과 냄새가 실제 계란과 차이가 없고 단백질도 충분하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이 없고 포화지방이 낮아 채식주의자와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SPC삼립은 '저스트 에그', '저스트 마요', '저스트 드레싱' 등 저스트의 제품을 자체 제조해 하반기부터 국내 독점 유통할 계획이다.
소비자 유통 채널뿐만 아니라 파리바게뜨, 던킨 등 SPC 계열 브랜드와 손잡고 다양한 채식주의 식품도 개발해 식품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저스트의 공동 창립자인 조쉬 테트릭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은 아시아의 핵심 시장으로 최적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며 "75년 역사의 식품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SPC삼립과 함께 한국 시장에 '저스트 에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