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 라턴에 위치한 공립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으로 17명의 어른과 어린이가 사망한 가운데 미국 매체 CNN이 “플로리다의 안전한 도시에서 벌어진 테러”라고 말했다. 14일 수요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 주 보카 라턴 마저리 스톤맨 더글라스 공립고등학교(Marjory Stoneman Douglas High School)에서 무차별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 (사진은 CNN 캡처) CNN은 “2016년 기준으로 3만1000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이 도시는 플로리다의 안전한 도시로 이름 난 곳”이라고 전했다. “통계에 따르면 이 플로리다 남쪽 도시에서는 지난해 7번의 폭력사건과 186건의 재산을 노린 범죄사건만 있었을 뿐”이라고 CNN은 덧붙였다. 사건의 용의자는 19살의 니콜라스 크루즈로 명시되지 않은 징계를 받아 퇴학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 크루즈가 자신의 인스타 그램에 올렸던 사진. (사진은 BBC 캡처) 해당 지역에서는 피해 학생과 그 가족들에 대해 심리상담을 제공하기로 했다. 영국 매체 BBC 또한 이번 플로리다 총격 사건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BBC는 “총격이 현지 시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대중교통인 버스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설치된 버스전용차로의 운영시간을 혼동하거나 실수로 또는 복잡한 차량물결에 휩쓸려 진입했다가 단속·적발되는 사례가 빈번해왔다. 이에 서울시가 안전운전을 위해 ‘전용차로의 종류와 운영시간’를 28일 밝혔다. 버스전용차로는 설치 위치에 따라 중앙·가로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로 구분된다. 제공=서울시. ‘중앙버스전용차로’는 시내도로 중앙선 양측에 설치되어있다. 서울 시내 12개 도로축에서 총 120.5km를 휴일과 관계없이 연중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는 시내도로 가장자리에 설치되어 있다. 전일제는 청색 실선 2줄, 시간제는 1줄로 표시되어 있다. 전일제는 22개구간에서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시간제는 17개구간에서 출퇴근 시간대인 평일 오전 7시~10시와 오후 5시~9시에만 운영한다. 다른 전용차로와 달리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는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운영되지 않으며 일반승용차도 운행할 수 있다. 전용차로 중 ‘점선’으로 표시된 구간은 일반 차량의 차선변경 및 이면도로 또는 건물로의 진출입을 위하여 일시적인 진출입이 가능한 지점이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소장 임채훈 이하 삼성교통연)가 추석 연휴기간의 사고발생 건수는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전체 주말 사고발생 건수보다 일 평균 4.8% 높았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사진=Newsis).삼성교통연은 “최근 5년간(2012~2016년) 삼성화재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교통사고 DB와 경찰청 교통사고 DB’분석을 바탕으로 이뤄진 ‘추석 연휴기간 사고 특성과 예방대책’ 연구 결과”라면서 “졸음운전 사고는 전체 주말사고 대비 27.5%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시간대별 발생건수로는 오후 2시~ 8시대에 39.8%, 사망자수는 밤 10시~ 새벽 2시대에 37.0%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추석 연휴기간의 전체 부상자수도 감소 추세이나 추석 연휴기간 12세 이하 어린이의 부상자 수는 2016년 전체 기간 대비 20.6% 더 높았다”면서 “특히 탑승 중 사상자수는 어린이 2.1배, 청소년(13~19세) 1.6배 더 높은 것으로 분석돼 카시트와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이 강조됐다”고 분석했다. 추석 연휴기간에 중대법규 위반 사고는 신호위반 414건(31.9%), 음주운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