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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플로리다 총기 난사 “안전한 도시에서 벌어진 테러”

BBC, “2013년 이후로 291건, 한주에 1건씩 벌어진 셈”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 라턴에 위치한 공립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으로 17명의 어른과 어린이가 사망한 가운데 미국 매체 CNN이 “플로리다의 안전한 도시에서 벌어진 테러”라고 말했다.

 

 

 

14일 수요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 주 보카 라턴 마저리 스톤맨 더글라스 공립고등학교(Marjory Stoneman Douglas High School)에서 무차별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

 

 

 

 

 

CNN은 “2016년 기준으로 3만1000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이 도시는 플로리다의 안전한 도시로 이름 난 곳”이라고 전했다.

 

 

 

“통계에 따르면 이 플로리다 남쪽 도시에서는 지난해 7번의 폭력사건과 186건의 재산을 노린 범죄사건만 있었을 뿐”이라고 CNN은 덧붙였다. 사건의 용의자는 19살의 니콜라스 크루즈로 명시되지 않은 징계를 받아 퇴학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역에서는 피해 학생과 그 가족들에 대해 심리상담을 제공하기로 했다.

 

 

 

영국 매체 BBC 또한 이번 플로리다 총격 사건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BBC는 “총격이 현지 시각으로 오후 2시 반에 시작됐다”며 용의자와 피해 상황에 대해 상세히 전했다.

 

 

 

동시에 BBC는 미국 플로리다 상원의원 마르코 루비오가 자신의 트윗을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지만 곧바로 “좀 더 강력한 총기 규제가 이런 사태를 멈추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2013년 이후로 미국에서는 291건의 학교 총격 사건이 기록됐는데 이는 평균 한주에 한건씩 벌어진 것과 같다”고 BBC는 덧붙였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