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이 고객이 특정금전신탁 상품 가입을 통해 얻은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KB만천하(萬千下) 공익신탁’을 14일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특정금전신탁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이익 금액 중 일부를 기부할 수 있는 공익상품으로 이익금의 1만원 미만 또는 1000원 미만 금액을 기부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 만천하(萬千下) 공익신탁’의 萬千下는 만원 미만(萬下), 천원 미만(千下)의 소액 기부를 통해 나눔 문화를 만천하(滿天下)에 전파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라면서 “특정금전신탁 상품 가입 시 기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라면서 “상품을 해지하는 시점에 이익금의 자투리가 공익신탁으로 기부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공익신탁에 모금된 금액은 아동∙청소년의 건전한 육성, 사고∙재해 예방, 인종∙성 차별 예방 등의 공익사업에 쓰이게 된다. 기부금은 매년 말 공익단체에 기부되며, 기부현황은 법무부 공익신탁 공시시스템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고객의 누적 기부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후원하여 기부에 동참할 예정이다. 채혜린 기자 webeco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은 상속형 신탁상품 ‘NH All100플랜 사랑남김신탁’을 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NH All100플랜 사랑남김신탁’은 고객이 생전에 귀속권리자를 지정하고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신탁하면 고객 사후에 상속인들의 별도 동의 없이 귀속권리자에게 즉시 지급 가능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상품은 고객이 장례비 등 필요비용을 가족을 위해 미리 남겨두면 고객 사후에 가족이 비용 걱정 없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덧붙였다. 가입 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국민인 거주자로 1인 1계좌만 가능하고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추가 납입할 수 있으며 중도해지 시 별도 수수료는 없다. 귀속권리자로는 가족은 물론 제3자나 법인도 지정 가능하다. 때문에 혼자 사는 고객의 경우도 본인의 사후 장례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으며, 위탁자 요청에 의해 귀속권리자는 언제든지 변경이 가능하다. 김기해 NH농협은행 신탁부장은 “점차 고령화 되어가는 사회에서 자신의 생을 되돌아보고, 사후도 준비 할 수 있는 상품으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며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