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제공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가 네이버페이 분사를 통해 본격적인 금융 플랫폼 시장 공략에 나설 뜻을 밝혔다. 한 대표는 25일 2분기 실적 발표이후 컨퍼런스콜을 자리에 올랐다. 그는 네이버페이 분사 사항에 대해 "금융 시장 공략의 신호탄이다. 앞으로 예약부터 식당 검색 등을 네이버페이로 하는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공표했다. 이어 "3분기부터 1차적으로 식당업 예약과 현장 결제, 포장이 가능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O2O 서비스 정식 출시에 나설 것을 예고한 셈이다. 한 대표와 네이버는 네이버페이를 통해 다양한 금융 상품을 이용한 중개 수수료 이익 창출에 더해, 네이버 플랫폼에 기존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금융서비스에도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앞서 24일 네이버페이를 분사했다. 네이버 페이를 금융플랫폼화하고 11월 1일 정식 출범 시킬 ㄱ획이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삼성전자)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삼성전자가 삼성페이 3주년을 맞아 21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삼성 페이를 출시하며 전 세계 6대륙 24개 국가 및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의 글로벌 결제 건수가 13억 건을 돌파했다고도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페이는 현지 파트너사들과 각 지역에 특화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홍콩에서는 교통카드 업체인 옥토퍼스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교통 카드뿐 아니라 상점에서 삼성페이로 결제를 할 수 있고, 브라질에서는 혜택카드 업체인 Ticket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 및 기관용 복지 카드로 임직원들이 상점, 극장, 슈퍼 등에서 결제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삼성 페이는 미국 페이팔과 중국 알리페이 등 현지 결제 서비스들과의 협업을 통해 각 지역의 모바일 결제 플랫폼과 통합해 해당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삼성 페이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삼성 페이는 출시 후 3년 동안,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고,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플랫폼(mobile wallet platform)으로 지
KT가 전기차 충전 요금을 다음 달 1일부터 단일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KT)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KT가 계절과 충전 시간대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던 전기차 충전 요금을 5월 1일부터 단일 요금제로 변경한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하반기 내에 모바일 결제수단인 삼성페이를 도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T에 따르면 지금까지 계절과 시간대에 따라 전기차 충전요금을 최저 130원/kWh(여름철 경부하시간)에서 최고 337원/kWh(여름철 최대부하시간)까지 차등을 두었으며 평균 요금은 190원/kWh 이었다. 이를 계절과 시간에 관계없이 전기차 사용자가 쉽게 인지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70원/kWh로 단일화한 것이다. 또한, 전기차 확산을 고려한 고객혜택 확대를 위해 올해 말까지 전기차 충전이 주로 이루어지는 심야시간(23시~09시)에는 30% 할인된 120원/kWh로 제공할 예정이며, BC그린카드를 이용하면 최대 50% 추가할인으로 60원/kWh의 요금으로 충전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KT는 전기차 활성화와 고객편의를 위한 다양한 결제수단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KT는 비회원도 KT의 전기차 충전기를 쉽게 이용할
삼성 페이 팬 스페셜 프로모션 소개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삼성 페이’가 출시 약 2년 반만인 3월 기준 국내 가입자수 1000만명, 누적 결제금액 18조원을 돌파했다고 삼성전자가 2일 밝혔다. 이에 삼성전자는 '팬 스페셜 프로모션'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페이’는 지난 2015년 8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해 출시 2개월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기록했다. 누적 결제금액은 출시 1년만에 2조원, 서비스 개시 2주년이었던 지난해 8월에는 1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념해 2일부터 30일까지 삼성 페이 우수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9’·’갤럭시S9+’ 자급제폰을 10만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삼성 페이 팬 스페셜(Fan Special)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삼성 페이 사용자들은 삼성 리워즈 5000 포인트로 10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갤럭시 S9·S9+’ 자급제폰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플래그십 제품 최초로 선보인 ‘갤럭시 S9·S9+’ 자급제폰은 이동통신사 대리점
[웹이코노미=채혜린 기자] 삼성전자는 ‘삼성 페이’가 국내 누적 결제 금액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2015년 8월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한지 2년만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출시 첫 해에는 2조원을 기록했었다”라며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온라인 결제 서비스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해 전체 결제 금액의 30% 이상의 비중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한번 사용 등록을 하면 결제할 때마다 카드 번호를 입력할 필요가 없고, 생체 인증을 통해 안전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삼성 페이’는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스페인, 호주, 싱가포르, 푸에르토리코, 브라질, 러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스웨덴, 아랍에미레이트, 스위스, 대만, 홍콩, 영국 등 18개 시장에서 상용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전 세계 주요 은행을 비롯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유니온 페이, 마스터 카드, 비자 등 주요 카드사 및 알리페이 등과도 협력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 페이'는 최근 사용자가 전국 현금영수증 가맹점에서 현금으로 결제할 경우, 현금영수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