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ixabay [웹이코노미] 북한이 또 다른 미사일 시험 발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발사가 매우 임박했다는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미 언론들이 잇따라 보도했다. CBS뉴스는 2일(현지시간) 북한이 또 다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를 위한 초기단계 있다고 보도했고, NBC뉴스와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북한의 올해 첫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가 수일 내에 이뤄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11월29일 ICBM급 화성-15형을 발사했던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또 다른 미사일 시험 발사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 관리는 시험 발사 시기에 대해 "단기간에"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CBS뉴스는 이번 주 후반 또는 다음 주에 시험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된 세부 사항들은 아직 명확하게 전해지지 않고 있다. 뉴시스/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북한이 지난달 29일 미 전역을 공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이른바 '화성 15호'를 쏘아 올리고 '핵무력 완성'을 선언한 이후 2개월 내 소형 핵탄두를 미사일에 장착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북한이 지난달 29일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탄도미사일 발사 사진(사진=newsis). 중국 한반도 전문가인 리자청(李家成) 랴오닝대 과도기국가정치경제 구소 연구원은 6일 관영 글로벌타임스 기고문에서 이 같은 관측을 내놓았다. 리 연구원은 “북한이 핵탄두 소형화 기술을 갖추고 본토를 타격하는 능력을 확보하면 미국 측과 핵 군축 협상을 하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은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노동미사일에 핵탄두를 장착해 한국과 일본에 있는 미군 기지를 공격하겠다고 위협할 수 있고, 수소폭탄 실험과 태평양에서의 7차 핵실험 감행을 레버리지로 활용할 수도 있다”면서 “이 모든 것은 한미 양국이 어떻게 반응하는 지에 달려있다”고 역설했다. 리 연구원은 “미국이 북한에 대한 제재를 강화함에 따라 북한은 새로운 한차례 핵 실험을 진행할 가능성도 한층 커졌다"고 덧붙였다. 화성-15호가 미국 하와이나 괌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북한은 지난 11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새 대북제재(2375호) 결의에도 불구하고 15일 또 다시 일본 영공을 통과하는 중거리 탄도미사일급 이상으로 추정되는 화성-12형을 시험발사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화성-12형 발사 훈련을 현장에서지켜보고 있다. (사진=Newsis)이에 대해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16일 미국과의 실제적인 힘의 균형을 목표로 한 핵 무력 고도화가 종착점에 다다른 만큼 끝장을 봐야 한다며 미사일 발사 성공을 선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화성-12형 시험발사를 지도했으며 이번 훈련은 미국에 맞서 신속하고 강력한 군사적 대응으로 맞받아치기 위한 공격과 반공격 작전수행능력을 더욱 강화했다. 화성-12형 발사장에는 리병철 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김정식 당 군수공업부 부부장 등 군 수뇌부가 대거 참석했다. 이번 미발사와 관련 김정은 위원장은 "화성-12형의 전력화가 실현됐다"고 평가하고 "아직도 유엔의 제재 따위에 매달려 우리를 굴복시킬 수 있다고 집념하는 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나라들이 답답하기 그지없다"며 "이제는 (핵 무력 완성) 종착점에 거의 다다른 것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