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뉴시스.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박인건)이 오는 21일부터 28일(16시 마감)까지 비상임 단원 총 34명을 모집한다. 부산문화회관 관계자는 “문화예술 창달의 주역이 될 창의적이고 유능한 시립예술단원을 공개모집한다”며 13일 이와 같이 밝혔다. 세부모집대상은 교향악단 10명, 국악관현악단 5명, 무용단 4명, 합창단 5명, 극단 10명이다. 부산문화회관 관계자는 “전문성이 강하게 요구되는 시립예술단원의 직무성격을 고려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실기전형과 면접전형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되, 특히 최근 사회적 추세 등을 반영하여 응시자격 중 지역과 학력 제한은 없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실기와 면접 전형은 3월 5일부터 3월 22일 사이에 각 예술단별로 시행할 예정이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3월 23일 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고주형 인턴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이 한국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해외 각국에 알리기 위한 ‘재외한국문화원 문화예술 프로그램 은행제(이하 프로그램 은행제)’를 실시한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올해 최초 시행될 ‘프로그램 은행제’는 우수한 공연, 전시 등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제도다. 해문홍이 해외 진출에 관련된 기관과 협력, 검증을 통해 전시·공연 콘텐츠와 예술가 관련 정보 목록을 구성하고, 이를 재외문화원 32곳에 공유함으로써 진행된다. ◇우수한 ‘한국 문화예술 콘텐츠’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 지금까지 재외문화원은 해외에서 전시·공연을 진행할 때 한국의 기관이나 단체를 개별적으로 알아보고 연락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 은행제’는 이를 상당 부분 해소할 전망이다. 프로그램 은행제가 시행되면 우수한 국내 문화콘텐츠를 이용한 프로그램을 현지 상황에 맞게 선택·운영할 수 있게 된다. 호응도가 높은 전시, 공연들을 체계적으로 확산하고 비용까지도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해문홍은 앞으로 참여 기관과 우수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하고, 각 재외문화원의 정보도 관계 기관과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문화계의 불공정 거래와 산업구조를 개선해야만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가 증가하는 산업 생태계의 선순환이 조성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대규모 정경유착 게이트로 문재인 대통령 정부에 들어 공정 거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했는데, 기존 산업구조로는 지속적인 질적, 양적 발전을 도모하기 힘들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문화산업에서 터진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주최한 국회 '문화산업 불공정 개선을 위한 토론회' 모습 (사진=김해영 의원실 제공)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주최한 '문화산업 불공정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서는 작곡, 웹툰, 방송작가, 방송, 영화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산업별 피해사례 발표와 제도 개선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우선 김해영 의원은 작년 3월 방송작가유니온과 전국언론노동조합이 방송작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2016 방송작가 노동인권 실태조사’에 따르면 서면계약을 체결한 경우가 응답자 640명 중 6.6%(42명)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임금 체불은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