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CI)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사진=다음 CI) 네이버가 3분기까지 메인페이지에서 뉴스를 제외할 방침을 밝힌 데 이어, 다음 역시 뉴스탭을 첫 화면에서 배제한다고 11일 밝혔다. 다음을 운영하는 카카오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현재 뉴스탭을 첫 화면으로 배치한 기본 설정을 풀 것”이라며 “모바일 다음을 실행했을 때 첫 화면에서 맞춤형 콘텐츠를 볼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정치권에서 불거진 ‘드루킹’ 뉴스 댓글 조작 사건의 여파라는 시각이 우세하지만 최근 모바일 시장의 트렌드 상 언젠가는 진행됐을 일”이라며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AI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기울이는 만큼 컨텐츠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한 변경일 가능성도 높다”라고 말했다. 양사 관계자 역시 입을 모아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고민은 오래 전부터 해왔던 것으로, 정치권의 압박으로 인해 급하게 변경하게 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정배 기자 pjb@thepowernews.co.kr
사진=Pixabay [웹이코노미=송광범 기자] 미국 내 페이스북 사용자 중 절반은 페이스북에서만 뉴스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성인 인구 중 약 45%가 페이스북으로 뉴스를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절반은 페이스북 만으로 뉴스를 소비한다고 조사됐다. 해당 조사는 지난 8월 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페이스북 사용자는 페이스북을 통한 뉴스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플랫폼 사용자의 플랫폼 뉴스 소비 비율보다 뉴스 취득 비율이 크다. 유튜브 사용자는 21% 정도만 유튜브로 뉴스를 받아본다. 트위터와 링크드인은 각각 18%, 15% 수준이다. 페이스북은 여러 SNS에서 뉴스를 소비하는 사용자들에게도 주력 뉴스 창구다. 유튜브와 트위터 사용자 중에서도 각각 68%와 62%의 사용자가 페이스북도 함께 이용한다고 답했다. 이들 모두 2개 이상의 SNS에서 뉴스를 소비하는 사용자들이다. 국내에선 카카오톡이 강세다. 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는 국내 SNS 사용자 중 39%가 뉴스 소비 용도로 카카오톡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페이스북과 유튜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