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효성티앤에스 손현식 대표이사가 23일 환경부의 환경보호 캠페인 ‘고고 챌린지’에 동참했다. 고고 챌린지는 환경부가 일상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시작한 친환경 캠페인으로 참여자는 환경 보호를 위해 ‘하지말아야 할 일’ 과 ‘할 수 있는 일’을 약속한다. 손 대표는 표경원 애경케미칼 대표의 지명에 따라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효성티앤에스는 사내 공모를 통해 ‘일회용품은 비대면하Go, 다회용품은 대면하Go’ 슬로건으로 선정하고 적극적인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효성티앤에스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텀블러와 효성의 친환경원사로 만든 에코백을 제공해 다회용 물품 사용을 생활화하고, 불필요한 서면 결재를 전자 결재로 대체하는 등 환경친화적인 사무환경을 조성해 자원낭비를 줄일 예정이다. 손 대표는 “효성티앤에스 전 임직원이 환경보호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게 사내에서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도 진행중”이라며 “저전력 ATM 개발에도 힘 써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손 대표는 다음 주자로 KT텔레캅 장지호 대표를 지명했다.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한화토탈에너지스가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을 획득하며 ESG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자사의 합성수지 제품과 석유화학원료 제품이 국제친환경 제품 인증 ‘ISCC PLUS’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는 EU의 재생에너지 정책에 근거해 제품 생산과정 전반에 걸쳐 친환경 원료 사용을 입증하는 국제인증제도로 전 세계 130여개의 정유화학사, 원료제조사 등이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이번에 ISCC PLUS 인증을 받은 제품은 합성수지 5종(EVA, LDPE, LLDPE, HDPE. PP)과 부타디엔(BD), 스티렌모너머(SM)이다. (제품 소개는 별도 내용 참조)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이번 인증으로 EVA 등 합성수지 제품으로 의류, 가전 등 친환경 저탄소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있는 고객사들에게 탄소배출 저감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친환경 제품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ABS, PS의 상위 원료인 BD, SM에 대한 ISCC PLUS 인증도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두산이 수소연료전지 역량을 한데 모아, 국내 수소경제 선도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선보인다. 두산은 23~2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2 세계가스총회’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세계가스총회는 세계 3대 가스산업 국제 행사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이 참가해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안보 등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전 세계 90개국, 460개 기업이 참가하며, 행사의 일환으로 구성되는 전시장에는 150개 기업이 부스를 마련해 가스 관련 신기술 및 장비를 소개한다. 올해는 한국에서는 처음, 아시아에서는 3번 째로 개최되는 만큼 국내 에너지 기업들의 관심이 높다. 두산은 전시회에서 두산퓨얼셀, ㈜두산 퓨얼셀파워BU,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을 앞세워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한다. 두산퓨얼셀은 수소, 전기, 열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트라이젠(Tri-gen)을 전시한다. 이 제품은 ▲가격경쟁력 있는 수소 공급 ▲모빌리티용 수소 수요에 대한 탄력적 대응 ▲350kW 이상의 전력 공급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 최근 경기도 화성시 한국가스공사 부지에 실증을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올해 실증을 거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작년 해외 진출에 성공한 서비스기업 13개사의 성공사례를 담은 ‘서비스기업 해외진출 성공사례집’을 지난 20일에 발간했다. 서비스산업은 GDP와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에 이르고 있으며, 국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중요산업으로 평가받아 해외에 진출하는 서비스기업의 육성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성공사례집은 △‘세상에 없던 서비스로 혁신하다’ △‘현지를 사로잡는 마케팅으로 혁신하다’ △‘독자적인 유망기술로 혁신하다’ 등 3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기업 해외 진출 성공기를 엿볼 수 있다. #1 삼성동 코엑스 케이팝 스퀘어에 위치한 가로 80미터, 세로 20미터의 L자형 LED 스크린에서 파도가 쏟아져 내릴 것 같은 웨이브를 선보였던 디지털아트 기업 A사는 작년 미국 뉴욕에 진출했다. #2 초·중등학생 코딩교육 전문기업 B사는 코딩교육용 로봇 ‘지니봇’을 개발해 미국의 ‘CES’, 사우디아라비아의 ‘LEAP’, 영국의 ‘BETT’ 등 주요 글로벌 IT 전시회에 참가해 다양한 국가로부터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아 6개국 수출에 성공했다. #3 태양광 에너지 스타트업기업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LS그룹이 LS니꼬동제련의 일본 컨소시엄 지분 전량을 매입한다. 1999년 LG전선 등과 일본 금속회사 JX금속을 중심으로 한 JKJS(Japan Korea Joint Smelting) 컨소시엄이 합작해 설립한 이후 23년만이다. 그룹 지주회사인 (주)LS는 19일, 주요 계열사 중 하나인 LS니꼬동제련의 2대 주주 JKJS가 보유한 49.9% 지분을 9,331억원에 사들인다는 내용의 안건을 이사회로부터 승인 받고, 주식매매계약서(SPA, Share Purchase Agreement)를 체결했다. 이를 위해 LS는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로부터 재무적 투자를 받는다. LS는 JKL에게 교환사채를 발행해 우선 LS니꼬동제련의 100% 지분을 확보하며, JKL은 추후 (주)LS가 보유한 동제련 주식의 24.9%를 교환사채와 교환할 수 있게 된다. LS는 최근 전기동(銅) 가격 상승으로 LS니꼬동제련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그룹내 전기동을 주요 자재로 다루는 계열사와의 사업 시너지가 예상됨에 따라 회사의 기업 가치 및 주주 가치가 더욱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니꼬동제련은 국내 최대의 비철금속소재 기업으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한화그룹이 ‘UN 세계 꿀벌의 날’인 5월 20일에 태양광 전력을 활용한 탄소저감벌집인 솔라비하이브(Solar Beehive)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꿀벌의 생육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개체 수를 늘리고 생물다양성 보존과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한화가 국립 한국농수산대학교에 시범적으로 설치한 솔라비하이브에는 약 4만마리 꿀벌들이 살며 교내 실습용 과일나무와 주변 지역 식물의 수분에 도움을 주게 된다. 이 꿀벌들의 생육 및 활동 데이터는 꿀벌 개체 수 관련 연구에 활용 예정이며 한화는 이를 위해 한국농수산대학교와 지난 11일 MOU도 체결했다. 한화의 솔라비하이브는 꿀벌들의 생육환경을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벌통과 벌통에 전력을 공급하고 제어하는 외부설치물로 구성된다. 벌집 상단에 설치한 태양광 모듈에서 생산된 전력으로 벌통 내 온도, 습도, 물과 먹이 현황을 확인하고 제어하며 벌통에서 측정된 데이터를 앱으로 실시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 말벌 같은 꿀벌의 천적 출몰을 소리 측정과 분석을 통해 탐지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말벌이 접근하면 솔라비하이브의 입구가 꿀벌만 지나갈 수 있는 작은 통로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롯데백화점이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에 팔을 걷어 부친다. 오는 5월 19일(목) 여의도 중소기업 중앙회 KBIZ홀에서 중소기업 중앙회, 홈앤쇼핑과 함께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롯데쇼핑 / 홈앤쇼핑 입점 품평회’를 연다. 이번 품평회는 지난 몇 년간 코로나로 인해 우량 제품을 가지고도 유통에 어려움을 겪던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들에게 판로를 열어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품평회에는 화장품, 생활용품, 전자기기, 의류 등 패션 잡화와 생활용품 브랜드 총 43개가 참가한다. 품평회에 앞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달 11일(월)부터 3주간 중소기업 중앙회와 상생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총 100여개 신청 업체 중 내부 심사를 통해 품평회 참가 업체를 선정했다. 이번 품평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업체에게는 롯데백화점에 입점할 기회를 부여한다. 롯데백화점 바이어와 함께 롯데마트, 롯데 e커머스의 MD가 최종 입점 심사를 맡는다. 평가 우수 업체는 올해 하반기에 롯데백화점의 중소기업 전용 매장인 ‘드림플라자’에 입점할 수 있게 된다. ‘드림플라자’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2014년 7월 중소기업중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18일 우리 중소기업의 파키스탄 진출을 돕고 양국 기업 간 산업협력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2022 한-파키스탄 산업협력 포럼’을 개최한다. 현지 포럼과 온라인 상담회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파키스탄 정부가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자동차 및 전기차산업, 그린에너지산업 등 파키스탄 신산업 시장에 우리 기업이 파키스탄 기업들과 협력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구 2억 3000만명의 거대 시장 파키스탄은 글로벌 완성차 기업의 현지 조립생산기지 진출이 활발해 부품 현지화 수요도 급격히 확대됐다. 다만, 현지 부품제조사는 완성차의 1차 벤더 경험이 적기 때문에 제조기술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서 해외 기업과의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파키스탄 정부는 최근 ‘자동차 산업 개발 및 수출 계획(AIDEP 2021-26)’을 새롭게 발표하면서 △친환경 차량 지원 대폭 강화 △소형차 장려 △생산 현지화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기술 개발을 강조해 향후 우리나라 관련 기업과의 협력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파키스탄은 향후 10년간 전체 발전 용량의 30%에 해당하는 24기가와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SK스퀘어(대표이사 박정호)의 2022년 1분기 실적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 3,211억원, 영업이익 3,802억원을 기록했다. SK스퀘어는 투자를 주된 영업활동으로 하는 투자전문 회사로서 연결 실적에는 포트폴리오 회사들의 실적과 지분법 평가 손익이 반영됐다. 이번 1분기 별도재무제표에는 SK하이닉스, SK플래닛 등 자회사로부터 발생한 배당금수익 2,770억원이 반영됐으며,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기반으로 미래 투자 재원을 확보했다. 배당금수익의 구성은 SK하이닉스의 2021년 연간 배당 2,250억원과 SK플래닛의 SK엠앤서비스 매각으로 인한 배당 500억원 등이다. SK스퀘어는 올해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한 SK하이닉스로부터 분기별 주당 300원의 배당금수익과 별도의 추가 배당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부터 주당 고정배당금을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올리고, 잉여현금흐름의 5%를 추가로 배당하는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분기 배당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향후 SK하이닉스-솔리다임의 낸드 경쟁력 기반 재무실적 개선에 따라 우호적인 주주환원정책 기조가 확대된다면 SK스퀘어 역시 수혜를 입을 것으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기중앙회 창림 60주년을 맞아 5.10(화) 여의도 중기중앙회 1층 로비에서 ‘60년의 발걸음, 100년의 희망’을 주제로 사진전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개막식에는 김기문 현임 회장을 비롯해 역대 회장 및 중소기업인 등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진전은 중기중앙회 창립 이후 지난 60년간 이뤄낸 성과와 역사적인순간들을 사진을 통해 회고하는 자리로, 130여장의 사진들로 구성됐다. 사진전은 오늘 31일까지 여의도 중기중앙회 1층 로비(메인홀)에서 상시 개최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1962년 36개 협동조합을 회원으로 출발한 중기중앙회는 현재 969개 협동조합과 688만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의 권익 대변과 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대한전시디자인학회(회장 이정화)와 공동으로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22 전시디자인 트렌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전시 디자인과 ESG’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전시디자인 분야에 적용 가능한 ESG 방향을 제시하고, 글로벌 트렌드를 전파해 우리 전시업계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업계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전시디자인 설치’ 분야에서의 ESG 적용 사례와 도입 방향성을 소개한다. 우선, 미국의 전시전문지 ‘Exhibitor’의 톰 보우만(Tom Bowman) 친환경 전문 컨설턴트가 녹화영상을 통해 ‘전시산업에서의 탄소중립 업계 동향’을 전하고, 이어서 김혜련 대한전시디자인학회 부회장이 ‘전시회에서의 환경평가 요건’에 대해 현장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2020년 두바이 엑스포 독일관의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였던 안드레아스 호르벨트(Andreas Horbelt) 디렉터는 친환경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설계된 독일관 사례를 녹화영상을 통해 소개하고, 한국관의 전시 운영 대행사였던 이노션 (Innocean)의 손정수 팀장은 현장에서 ‘한국관의 ESG 디자인 도입 사례’를 설명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12일 춘천 한강수력본부에서 수력사업분야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중소기업의 경영위기 극복과 수력사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한수원은 이날 참석한 약 30개 수력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의 제품을 전시, 소개하고 한수원 담당자와 1:1 구매 상담을 진행해 기업의 우수제품에 대한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기초한 수력사업의 미래 전망과 수력, 양수발전소의 올해 사업 발주계획을 소개하는 사업설명회도 진행해 참여 기업들의 호평을 받았다. 박상형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수력사업분야 구매상담회가 중소기업과 한수원이 함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협력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원자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UAE 현지에서 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 지원에 나섰다. 한수원은 현지시간으로 9일부터 3일간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2 월드 유틸리티 콩그레스(World Utilities Congress, 이하 WUC)’에 참석했다. 아부다비 국영 에너지 회사인 TAQA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에서 약 120개사 10,0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에너지 및 수처리 분야 유틸리티 관련 트렌드 및 기술이 소개됐다. 특히, 컨퍼런스에는 UAE 에너지 인프라부 장관인 모하메드 알 마즈로이(Mohamed Al Mazrouei)를 비롯해 아제르바이잔, 짐바브웨, 가나 등 약 10개국의 관련 부처 장·차관들과 유틸리티 기업 CEO들이 연사 및 패널로 참석했다. 한수원은 발전 5사(남동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서부발전, 중부발전)와 함께 협력중소기업 10개 회사가 홍보부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들 기업은 전시회를 통해 7천만 달러 규모, 10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한수원은 이외에도 KOTRA 및 수출전담 법인인 한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한화솔루션이 한국과 미국에서 생산한 고효율의 태양광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 대응과 지정학적인 불확실성에 따른 ‘에너지 안보’의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안정적으로 친환경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한화솔루션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 최대 태양광 전시회 ‘인터솔라2022’에서 한국과 미국에 약 3800억원을 투자, 고효율의 탑콘 셀과 모듈을 생산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한화솔루션은 국내에 탑콘(Tunnel Oxide Passivated Contact·TOPCon) 기술을 활용한 셀 라인 신설을 위해 약 1800억원을 투자한다. 국내에서 셀 라인에 투자하는 것은 2017년 이후 5년만이다. 탑콘은 N타입 웨이퍼를 기반으로 생산한 셀에 얇은 산화막을 삽입, 기존보다 발전 효율을 약 1%P(포인트) 높인 제품이다. 이번 투자로 한화솔루션은 국내 최대 규모인 5.4GW의 셀 생산량을 확보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탑콘 셀을 생산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은 2025년까지 국내 생산 및 연구시설에 1조원을 투자해 고출력의 제품 생산과 라인전환, 페로브스카이트 기반의 탠덤 셀 연구 등에 투자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SK네트웍스가 렌탈 자회사의 견조한 실적 창출과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호텔 손실 감소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수익이 한층 향상된 1분기 성적표를 받았다. SK네트웍스(대표이사 박상규)는 9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 5,007억원, 영업이익 4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정보통신 단말기 매출 영향이 불가피했지만(매출 9.2% 감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63.9%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의 경우 지난해 1분기 실적에 중국 광산기업 매각 자금 회수액이 반영됨에 따라, 금번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5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렌탈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핵심 자회사 SK렌터카와 SK매직은 고객 니즈에 맞춘 신상품 출시와 ESG 경영으로 업계를 선도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SK렌터카는 중고차 매각이익 증가 및 제주 중심 국내여행 수요 증가 효과를 거뒀으며, ‘SK렌터카 타고페이’와 온라인 전용 ‘중고차 장기렌터카’ 등 신규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고객가치를 높였다. 또 SK텔레콤과 협력해 추진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사업을 국토교통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