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5일, 19일 두 차례에 걸쳐 21~22년에 입사한 신입사원 136명과 가족 267명을 사천 본사로 초청해 ‘신입사원 가족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입사원 가족초청행사는 2015년부터 이루어지고 있는 KAI의 전통으로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다시 열렸다. 초청된 가족들은 항공기 생산현장, 에비에이션센터 전시장 견학 등을 통해 KAI의 사업과 기업문화를 소개받으며 그동안 궁금했던 자녀의 회사생활을 이해하는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미래사업부문 무인기개발팀 신입사원 류형우 연구원은 “부모님께 회사를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차세대 무인기를 개발하는 엔지니어가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KAI는 고정익, 회전익, 시뮬레이터 등 주력사업과 UAM, 위성, SW 등 미래사업, 동남아·유럽 등 글로벌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00여 명 규모의 미래 인재를 꾸준히 채용하고 있다. KAI 마경섭 경영전략부문장은 “신입사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국내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선도할 인재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지난 14일 강구영 사장이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KAI 사장으로서 경영에 대한 책임감의 표현이다. 강 사장은 지난 9월 취임 이후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경영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를 주문해왔다. 이는 KAI의 미래 성장성과 경영실적 개선으로 연결될 전망이다. KAI는 FA-50 폴란드 수출과 실적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전 세계적인 경제 위협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또한, 기업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경영효율 개선을 통해 55억 원을 절감했다. 이 과정에서 강 사장을 포함한 KAI 경영진은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22년 10월부터 23년 상반기까지 월급의 10%를 자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KAI 관계자는 “경영효율성 제고를 통해 절감한 예산은 구성원의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이 17일(목), 일본 대학생 대상으로 「승무원 체험과정」을 진행했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교육을 전면 중단한 이래 국내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지난해 재개한 바 있으나, 일본 노선 활성화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일본 대학생 대상 「승무원 체험과정」은 2019년 이후 3년만이다.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에서 진행된 올해 첫 외국인 대상 「승무원 체험과정」 에는 일본 오키나와 인터내셔널 리조트 칼리지(International Resort College) 학생 20명이 입과했다. 전원 항공과 소속 학생들로 평소 항공사 및 관광업계 근무를 원하는 만큼 다들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했다. 특히, 이전 「승무원 체험과정」에 참가한 인터내셔널 리조트 칼리지 학생 중 약 30여명이 일본 국적 항공사 및 해외 국적 항공사에 승무원으로 입사 하는 등, 아시아나항공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실질적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해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늘 진행한 「승무원 체험과정」 에서 학생들은 ▲ 서비스 트렌드 & 마인드 과정 ▲ 헤어두(Hair-do) & 메이크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 강구영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14일 공군 제8전투비행단(이하 제8비) 및 제53특수비행대대(이하 53전대)를 방문했다. KAI 임직원들은 장병들에게 FA-50 수출 협력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국산 항공기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공군 제8전투비행단은 FA-50 전투기를 운용하는 유일한 부대로 FA-50 해외평가단의 평가 비행 수검을 지원한다. 지난 6월 초, 폴란드의 평가 비행 수검에 공군 제8비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덕분에 48대의 FA-50 수출계약을 성공적으로 성사시킬 수 있었다. 폴란드 공군은 제8비에서의 평가 비행 및 수검을 통해 국산 항공기 성능에 대한 높은 평가와 함께 한국 공군의 FA-50 운영상황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블랙이글스로 알려진 53전대는 영국 판버러 에어쇼와 폴란드, 이집트, 필리핀에서의 고난도 특수비행을 통해 FA-50 수출에 견인차 구실을 했다. 강구영 KAI 사장은 “엄중한 안보 상황에도 불구하고 FA-50 수출과 관련된 공군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소통 채널 확대를 위해 향후 군부대 방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의 KF-21 보라매가 세계적인 항공 우주 전문 매체인 미국의 에비에이션 위크(Aviation Week)가 진행하는 2022년 연례 시상식에서 전투기로는 유일하게 방위산업 부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1월 3일(현지 시각) 미 워싱턴 D.C 국립 건축 박물관에서 거행된 시상식에는 KAI의 KF-X 개발 책임자인 차재병 상무(수석 엔지니어)와 이일우 기술고문 그리고 미주법인장인 김경준 실장이 참석했다. 에비에이션 위크는 시상을 통해 "지난 7월 19일 한국이 독자 개발한 KF-21 보라매가 첫 비행에 성공했다"라며, "최신형 4.5세대 전투기를 세계시장에 선보인 기념비적인 비행"이라고 평가했다. 에비에이션 위크는 1916년 미국에서 창간된 항공 우주 전문지로 세계적인 영향력을 자랑한다. 올해로 65회를 맞는 에비에이션 위크 연례 시상식은 상업 항공, 우주, 방위산업, 비즈니스 항공 4개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에비에이션 위크 편집장들에 의해 한 해 동안 특별한 성과를 거둔 항공기, 회사, 기관, 개인 등이 시상 대상으로 선정된다. 올해 방위산업 분야 시상자로는 KAI의 KF-21 보라매 외에 미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첫 유럽 시장 진출 성과를 거둔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이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K-방산을 선도하는 KAI는 동남아시아 최대 방위산업전시회인 Indo Defense 2022에 참가해 11월 2일부터 5일까지 인도네시아 및 주변국에 대한 수주 활동을 강화한다. Indo Defense 2022에는 국내 방산업체를 포함 40개국 86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15위의 군사력을 자랑하는 국가로, KAI는 2001년부터 T-50i, KT-1B 등 총 40여 대의 국산 항공기를 수출했다. KAI는 인도네시아와 주변국 군 수뇌부와의 연쇄 면담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의 잠재 신규소요를 파악하고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벌인다. 인도네시아 공군은 향후 40여 대에 달하는 호크(Hawk) 109/209 훈련기 겸 경공격기 대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FA-50은 말레이시아 공군의 고등훈련기 겸 경전투기 사업에서 유력 후보 기종으로 꼽히고 있다. KAI는 필리핀 공군이 운영 중인 FA-50PH의 성능개량과 추가도입 그리고 원활한 후속군수지원을 위한 성과기반군수 사업을 제안 중이다. KAI 강구영 사장은 “인도네시아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회장 강구영, 이하 항공우주협회)는 10월 28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항공우주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는 국회 국방위원회 신원식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산업정책실장, 최남호 기획조정실장, 육군 이보형 항공사령관, 방위사업청 강환석 차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협회 창립 30주년을 축하했으며, 항공우주협회 강구영 회장, 항공우주학회 김종암 학회장, 한국항공대학교 허희영 총장, 항공우주연구원 이상률 원장을 비롯해 산·학·연 항공우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하고 항공우주 관계자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2030년대 국내 항공우주산업 선진국 도약을 위한 그간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발전 방향을 모색함은 물론 주요 정책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항공우주협회 강구영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항공우주를 지배하는 국가가 세계를 지배하는 세상이 되었다”며, “2030년대 세계 7대 항공우주 강국 도약을 목표로 국내를 넘어 해외로 날개를 펼쳐가고 있는 방위산업처럼 민수분야 역시 품질과 기술 경쟁력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국가전략기동부대인 해병대의 항공 작전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상륙공격헬기 개발이 본격화된다.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은 27일 방위사업청과 상륙공격헬기 체계개발사업 계약을 4,300여억 원에 체결했다. 개발 기간은 46개월로 시제기 3대가 제작된다. KAI가 제안한 상륙공격헬기는 소형무장헬기(LAH)에서 입증된 최신 항전 및 무장체계가 적용됐고, 국산 헬기 최초로 공중전에 대비한 공대공 유도탄을 운용한다. 그 외에 터렛형 기관총, 유도 및 무유도 로켓, 공대지 유도탄 등의 무장을 장착하며, 최신 생존 장비를 적용해 대공화기에 대해 높은 생존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상륙공격헬기의 성공적 개발을 통해 해병대 항공단의 전력증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륙공격헬기는 상륙기동헬기(이하 마린온)에 탑승한 해병대원들을 엄호하고 지상 전투부대의 항공 화력지원을 담당한다. KAI는 소요군인 해병대의 작전환경과 항공기 운용 여건 등을 고려해 최적의 상륙공격헬기 개발방안을 수립했다. 해상 및 함상 운용능력이 입증된 마린온에 국내 개발 소형무장헬기 무장체계통합 기술을 적용해, 해병대의 요구 성능 충족과 함께 적기 개발을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코로나19 이후 줄어들었던 중국 하늘길이 넓어진다.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은 중국 항저우 노선 재운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국행 노선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항저우 노선을 11월 2일 (수) 부 주 1회 ▲선전 노선은 11월 29일 (화) 부로 주 1회 운항 재개한다. 기존 주 1회 운항하던 ▲창춘 노선은 10월 27일(목) 부터 주 1회 늘린 주 2회(화,목)로 증편한다. 항저우, 선전 노선은 20년 3월 중단 이후 2년 7개월만에 재운항이다. ▲ 항저우 노선은 인천에서 09시 45분에 출발해 11시 항저우에 도착하고, 항저우에서 13시55분 출발, 17시 05분 인천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A330 기종(298석)으로 운항한다. ▲ 선전 노선은 인천에서 12시 25분 출발, 선전 15시30분 도착, 선전에서 17시30분 출발, 21시 45분 인천에 도착하며 A321NEO 기종 (180석) 으로 운항한다. ▲ 창춘 노선은 인천 08시45분 출발, 창춘 09시 55분 도착이며, 창춘에서 11시 55분 출발 15시 인천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화요일에는 B747 기종(398석)이 투입되고, 목요일에는 A330 (298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는 20일 사천 본사에서 경남도, 30개 협력사와 함께 경남 항공우주분야 중소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KAI 강구영 사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 30개사 협력사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KAI를 포함한 경남도, 협력사는 ▲자금지원을 통한 협력사 금융부담 해소 및 성장활력 촉진 ▲고용안정을 통한 협력사 신규인력 유입 활성화 및 인력난 해소 ▲경쟁력 강화를 통한 근무환경 개선 및 생산 효율성 강화에 함께 노력한다. 자금지원의 일환으로 장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위한 ‘상생자금 이자지원’과 ‘경영위기 긴급자금’을 3년 연장해 2025년까지 운영한다. 또 청년채용 지원정책을 새롭게 마련하고 기존에 운영하던 내일채움공제 지원 규모와 내용도 확대될 계획이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청년근로자가 매달 일정 공제금을 내면 지자체/모기업/중소기업이 공제금을 더해 만기 시 목돈을 지급하는 장기근속 지원제도다. 추가로 올해 만료 예정인 ‘공동근로복지기금’과 ‘상생협력기금’을 2025년까지 연장해 협력사의 근무환경 개선과 신기술 개발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사천에어쇼가 3년 만에 열린다.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 공군, 경상남도, 사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천에어쇼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 사천에어쇼”가 10월 20(수)일부터 23일(일)까지 열린다. 사천에어쇼는 31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지역의 대표 축제이자 국내 남부지역에서 펼쳐지는 유일한 에어쇼다. KAI는 2022 사천에어쇼 기간 중 항공기 전시와 함께 홍보 전시관을 열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FA-50, KT-1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가상현실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우리 기술로 만드는 국산 항공기를 지역 주민들과 청소년들이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도록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KAI 에비에이션 센터와 항공우주박물관 관람도 예정되어 있다.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을 위한 학술회의도 마련된다. 제5회 민·군 협력 항공우주력 발전세미나가 ‘뉴 스페이스 시대, 우주산업의 비전을 말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항공인의 밤도 진행되며, 제22회 국제항공우주기술심포지엄도 경상국립대학교에서 개최한다. 2022 사천에어쇼에서는 KAI가 개발 중인 한국형 전투기 KF-21 시제기가 일반에 최초로 공개된다. KF-21 보라매는 출고식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이하 항공우주협회)는 제20대 항공우주협회장에 강구영(姜求永·63)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10월 19일 밝혔다. 강구영 신임 회장은 1982년 공군사관학교(30기) 졸업 후 공군교육사령관, 공군참모차장,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을 거쳐 사천시 항공우주정책관, 영남대학교 석좌교수를 역임하였다. 강 회장은 영국 왕립시험비행학교에서 최고 전문과정을 이수했으며, 국내 1세대 시험비행 조종사로서 항공기 개발에 참여하는 등 국가 항공산업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항공우주협회는 110여 개의 국내외 항공우주 기업들이 회원사로 가입되어있는 항공우주산업 대표 단체로 국내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건의 및 관련 제도 개선, 조사·연구, 연구개발(R&D) 및 지역거점 기반구축 사업 지원, 국제협력·수출활동 지원, 항공품질그룹 운영, 전문 인력양성,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개최 등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는 13일 사천 본사에서 ‘항공소재개발연합’의 국산화 개발 성과를 발표하고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항공소재개발연합은 2019년 국내 항공우주산업 발전과 소재 국산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출범된 후 현재는 KAI를 포함해 총 37개 업체‧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소재 국산화를 추진한 결과 알루미늄 압출재와 티타늄 압연재, 분말 등 항공소재 30여 종과 기계류, 전장류, 배관류의 표준품 50여 종 등 현재 총 81종의 국산화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KCC, 한스코, 고려용접봉 등 신규 7개 업체가 항공소재개발연합에 동참했다. KAI는 1,800여 종의 소재와 표준품 중 2030년까지 사용 빈도가 높은 상위 50% 품종(900여 종)을 국산 소재로 대체한다는 목표다. 대체 성공 시 7,500여억 원 상당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KCC에서 개발 중인 기능성 도료, 프라이머 등이 국내 개발 항공기 양산에 적용된다면 향후 약 100억 원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KAI는 정부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산 항공소재에 항공산업 납품실적(track record)을 제공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정부기관이 완벽한 임무 수행으로 검증된 국산헬기를 재구매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가 조달청과 5일 경찰헬기 2대와 12일 경북소방헬기 1대를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024년 하반기에 3대를 납품한다. 계약 금액은 총 709억 원으로 수리부속, 지상지원장비, 기술교범, 기술·정비지원, 교육훈련 등이 포함됐다. KAI 관계자는 “이번 수리온 추가 수주는 킹달러 시대에 외화 유출 방지는 물론, 우리 헬기로 국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자부심까지 더해졌다는데 그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정부 기관들이 그동안 국산헬기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성능, 원활한 후속지원, 안정성과 경제성 측면이 검증돼 재구매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전국 권역별 국산헬기 참수리 8대를 운영 중이며, 제주와 경남소방은 국산 소방헬기를 각각 1대씩 임무에 투입하고 있다. 특히, 경찰헬기 참수리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2019년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담에서 대테러 방지 및 공중정찰·경호 등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전북경찰 참수리는 2,300여 시간의 무사고 비행으로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2019년 6월 배치된 제주 소방헬기는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이 「2022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이하 KCSI)」에서 8년 연속 '항공 부문' 1위를 달성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1일(화), 서울시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22년 KCSI 시상식에서 '항공 부문' 1위 항공사로 선정됐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1995년 항공 부문 고객만족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총 27회 평가 중 24차례 1위를 달성했다. 이번 조사에서 아시아나항공은 ▲고객의 욕구를 반영한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운영 재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여행을 위한ASIANA CARE+ 통합 방역/예방 프로그램 실시 ▲늘어나는 여행 수요에 맞춘 초대형 A380 항공기 투입 등으로 고객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도 ▲안전한 항공기 운항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훈련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춘 단계적 국제선 운항 확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담 조직을 통한 ESG 경영 활동 강화 등으로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 만족'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조영석 경영관리본부장은 "코로나19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동안에도 변함없이 고객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