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모달 대형 언어모델이란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데이터 유형까지 처리할 수 있는 초대형 언어모델을 말한다. 해외 대형 기업의 풍부한 컴퓨팅 자원의 지원으로부터 인간의 뇌에 있는 신경망의 개수와 유사한 수준초대형모델들이 만들어지고 있으나 학계에서는 이런 개발이 쉽지 않았다. KAIST 연구진이 오픈AI의 GPT-4V와 구글의 제미나이-프로(Gemini-Pro)를 뛰어넘는 멀티모달 대형언어모델을 개발하여 화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노용만 교수 연구팀이 오픈AI(OpenAI)의 GPT-4V 등 기업에서 비공개하고 있는 상업 모델인 초대형 언어모델의 시각 성능을 뛰어넘는 공개형 멀티모달 대형 언어모델을 개발해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노용만 교수 연구팀은 단순히 모델의 크기를 키우거나 고품질의 시각적 지시 조정 데이터셋을 만들지 않고 멀티모달 대형언어모델의 시각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인 콜라보(CoLLaVO), 모아이(MoAI) 2가지 기술을 연속적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첫번째 기술인 ‘콜라보(CoLLaVO)’는 현존하는 공개형 멀티모달 대형언어모델이 비공개형 모델의 성능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이유를 일차적으로 물체 수
기업 내외의 상황에 따라 끊임없이 새롭게 결정해야 하는 기업 의사결정 문제는 지난 수십 년간 기업들이 전문적인 데이터 분석팀과 고가의 상용 데이터베이스 솔루션들을 통해 해결해 왔는데, 국내 연구진이 최초로 거대언어모델을 이용하여 풀어내어 화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산학부 김민수 교수 연구팀이 의사결정 문제, 기업 데이터베이스, 비즈니스 규칙 집합 세 가지가 주어졌을 때 거대언어모델을 이용해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부터 찾고, 비즈니스 규칙에 부합하는 최적의 의사결정을 도출할 수 있는 기술(일명 계획 RAG, PlanRAG)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거대언어모델은 매우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했기 때문에 학습에 사용된 바 없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답변할 때나 오래전 데이터를 바탕으로 답변하는 등 문제점들이 지적되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거대언어모델이 학습된 내용만으로 답변하는 것 대신,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해 답변을 생성하는 검색 증강 생성(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이하 RAG) 기술이 최근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사용자의 질문이 복잡할 경우 다양한 검색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정보를 다시 검색하
코로나 사태 이후, 세계보건기구(이하 WHO)는 또 다른 팬데믹이 올 것을 대비해 국가 간 백신 공급의 형평성 확보 및 원활화를 위해 팬데믹 조약을 협상 중이다. 2025년에 조약이 타결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 KAIST 연구진이 팬데믹 조약 이후 실제 국가가 동 조약을 잘 준수할 수 있도록 하는 획기적인 방안을 제시하여 화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박태정 교수가 대한민국 법학자로는 최초로 네이처 본지, 월드 뷰(World View) 코너에 WHO에서 협상 중인 팬데믹 조약의 준수 방안에 대한 연구를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 박태정 교수는 현재 WHO에서 협상 중인 팬데믹 조약의 준수도를 높일 획기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실제 국내법과 달리 국제법인 조약은 국가가 준수하지 않아도 처벌받지 않기 때문에 많은 국가가 조약을 준수하지 않고 있는 태생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번 팬데믹 조약도 개발도상국의 백신 접근, 백신 공급의 원활화 등 매우 중요한 의제를 포함하고 있지만 많은 국제법 학자들은 실제 팬데믹 조약 타결 후 국가들이 조약을 준수하지 않은 것을 걱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미 많은 학자가 팬데믹 조약의 준수도를 높일 여러
K-SURE(한국무역보험공사의 국내외 공식 콜명칭)는 17일(월)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신한은행(이하 “은행”)과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월)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라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관련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임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되었다. 금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2024년 무역보험 지원 확대 방안」(‘24.3.25자, 산업부 발표) 달성, ▲ 기술 기반 스타트업·벤처기업의 수출 Tech기업화 지원, ▲ 해외 현지 거점 건설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공동 금융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세부적으로, 양 기관은 각 기관의 수출 중소·중견기업 육성프로그램에 선정된 회원사에 대해 상호 우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스타트업·벤처기업이 수출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IRA 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을 위해 해외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 중인 중소·중견기업이 관련 자금을 신속하고 용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 혜택을 마련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번 협약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新 주거유형에 대한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청년층 역량강화와 경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제28회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은 1995년부터 시작해 올해 28년째 개최되고 있는 국내 주택분야 최장·최대 규모 정기 공모전이다. 그간 △육아친화형 복합주거단지 △지역개방형 청년복합주거 △Share House 등 다양한 사회 이슈를 반영한 주제로 진행돼 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지역과 청년의 동반성장을 위한 열린 공동체 주거」로,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역의 활력을 제고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창의적인 청년주거 공간을 제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도심지 역세권 부지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설계를 위해 가상의 설계조건인 용적률 300% 이하, 건폐율 60% 이하로 설정하며 층수제한은 없다. 공급 대상(거주계층), 세대수 및 주차 대수는 설정한 청년 주거 테마에 맞춰 자유롭게 제시하면 된다. 올해 공모전은 박정환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 교수가 코디네이터로 참여해 △공모 주제 및 방향 설정 △심사계획 등 수립 및 심사 총괄 △작품집 발간 및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7일 대구시청에서 대구시(시장 홍준표)와 혁신형 SMR(소형모듈원자로)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일대 부지 적합성, 경제성 등 타당성 조사 ▲사업화 노력과 SSNC 활용 탄소중립도시 조성 협력 ▲주민 수용성 제고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지난해 12월 혁신형 SMR 기본설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현재 정부 연구개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표준설계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협약은 한수원의 혁신형 SMR 사업화 전략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일대 저렴하고 청정한 에너지 공급을 통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대구시의 의지가 맞물려 추진된 것”이라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혁신형 SMR 활용을 원하는 지자체들 및 에너지 다소비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14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시티 콩그레스홀에서 SE CHARZ(Chirchik Aviation Repair Plant)社와 항공정비 역량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 기간 중 열린 ‘한-우즈벡 비즈니스 포럼’ 현장에서 진행됐다. KAI는 이번 순방에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동행했다. SE CHARZ는 우즈베키스탄 방위산업청 산하 국영업체로 Mi-8, Mi-17, Mi-24 헬리콥터와 Su-25, Yak-52, An-2 항공기 등 다양한 기종의 항공 장비를 정비하고 현대화하는 항공정비 전문기업이다. 한-우즈벡 MOU 체결식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KAI 강구영 사장과 SE CHARZ 마마라술로브 라브샨 루스타모비치(Mamarasulov Ravshan Rustamovich) 사장 등 양국 기관과 기업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KAI와 SE CHARZ는 우즈베키스탄 내 항공정비 역량향상을 위해 상호 교류와 연구 협력을 추진하고 항공기 수요에 대해 잠재시장을 발굴하는 등 관련 분야를 협력한다
기존 정보처리 기술을 혁신적으로 발전시켜 초고속 초고집적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되는 스핀트로닉스와 오비트로닉스는 줄발열*로 인한 에너지 소모 문제가 필연적으로 동반되는 치명적인 결점이 있었다. 한국 연구진이 초저전력 오비탈 기반 정보처리 기술의 기틀을 세울 수 있을 기술을 개발하여 화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물리학과 김세권 교수 연구팀이 포항공과대학교 물리학과 이현우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로 반강자성체에서 마그논 오비탈 홀 효과를 세계 최초로 발견해 물리 및 화학 분야 세계적인 학술지 `나노 레터스(Nano Letters)'에 게재했다고 17일 밝혔다. 마그논을 이용한 스핀트로닉스 소자의 경우 줄 발열로 인한 에너지 소모 없이 기존의 컴퓨팅 기술을 대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전 세계 각국 학계에서 경쟁적으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마그논 스핀에 관해서는 지난 수십 년간 활발히 연구됐으나, 마그논 오비탈의 특성에 관한 이론 정립은 아직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문제였다. KAIST 물리학과 김세권 교수 연구팀은 MnPS3(삼황화린망간)와 같이 벌집 격자를 이루는 2차원 반강자성체에서 강한 마그논 오비탈 홀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을 세계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PAFC 연료전지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개발에 나선다. PAFC 연료전지의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개발에 돌입하는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다. 한수원은 14일 경주 본사에서 두산퓨얼셀, 에어레인, 한국종합기술 등 연료전지 전문기업들과 함께 기술개발을 위한 과제 착수회의를 개최하고, 기술개발 주요내용과 추진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번 과제를 통해 한수원은 PAFC 연료전지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90% 이상 포집하는 기술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이는 지난해 한수원 사내 과제로 채택됐으며, 오는 2025년 3월까지 18개월간 과제비 약 47억 원이 투입된다. 이를 위해 한수원을 비롯한 전문기업들은 올해 11월까지 440kW급 연료전지 및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를 여수광양항(해양산업클러스터 부두)에 설치하고, 내년 3월까지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실증이 성공하면 앞으로 건설되는 연료전지발전소에 이 포집 기술을 적용해 탄소중립형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공영곤 한수원 수소융복합처장은 “국내 최초로 PAFC 연료전지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기업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하루빨리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우리 중소기업의 중남미 시장진출을 돕기 위해 ‘2024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멕시코’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롯데와 함께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KOTRA는 롯데와 2017년부터 협업을 이어오며, 대,중소기업의 동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중남미는 지난해 기준 전 세계 GDP의 약 6.2%인 6.25조 달러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인구의 8.3%에 해당하는 6.6억 명 규모의 거대 소비 시장이다. 최근 한류 열풍으로 K-뷰티, K-푸드 등 한국 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멕시코의 경우,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최근 10년간(’02~’22년)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현지 한식당도 점차 보편화되는 추세다. 13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상담회에는 현지 수요 증가 품목을 중심으로 한국 제품에 관심 있는 멕시코, 콜롬비아, 페루, 도미니카공화국,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등 중남미 7개국 바이어 80여 개사를 유치해, 우리 중소기업 47여 개사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3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K-Med 엑스포 연계 의료기기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치과, 영상진단, 피부미용 등 의료기기 관심 바이어 총 306개사와 상담 진행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하는 K-Med 엑스포는 킨텍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함께 마련됐다. 엑스포 현장에서 함께 열린 수출상담회에서는 13일부터 양일간 국내 의료기기 기업 84개사가 현지 바이어 306개사와 501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액은 총 9,100만 달러에 달한다. 특히 1,400개 이상의 병원과 클리닉에 의료기기를 유통하는 베트남의 G사부터, 정형외과 의료용품과 수술장비 유통 전문기업 M사까지 치과,영상진단,피부미용 등 분야에서 바이어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베트남은 인구의 절반이 35세 미만으로 젊고 역동적인 국가답게 미용시술 관련 의료기기와 산부인과 의료장비 상담도 활발히 진행됐다. 의료 관계자 대상으로 제품 시연과 학술대회 병행해 관심도와 상담효과 모두 잡아 행사 기간 K-의료기기의 신규 먹거리로 부상 중인 디지털헬스 등 다양한 첨단 제품 시연과 학술대회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의료 AI 솔루션 개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6월 14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과 연계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비즈니스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행사는 양국의 전통적 협력 기반을 다질 뿐만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분야를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이 추진 중인 의료바이오, 디지털전환 등 산업 다각화 정책에 한국기업이 적극적으로 호응했다. ▲기계·장비·부품 10개사 ▲에너지·건설·플랜트 9개사 ▲스마트팜·의료·정보통신 등 미래산업 분야 12개사를 비롯해 총 34개사가 참가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125개 현지 기업이 파트너로 나섰다. 이날 한-우즈베키스탄 기업은 모두 205건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으며, 1,02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을 논의했다. 또한 KOTRA는 현지 물류사 등과 협력해 상담장 내에 현지 투자 진출 컨설팅 데스크를 설치했다. 한국기업이 우즈베키스탄 진출 시 고려해야 하는 정책과 유의 사항 등에 대한 맞춤형 상담이 이루어졌다. 한편 글로벌 통상 질서 재편으로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기업들도 기술력을 갖춘 한국 회사에 꾸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중국의 첨단기술 도시 선전(深圳)에서 6월부터 7월 말까지 ‘중국 선전 IT 소재부품 글로벌 파트너십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우리 중소·중견 기업과 중국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한국의 IT,전기,전자 관련 소재부품의 대(對)중국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상담회에는 TCL, 오포(OPPO), 메이주(Meizu) 등 글로벌 기업 10개사를 비롯해 중국의 강소기업인 전정특신(專精特新) 기업 12개사 등 총 22개사가 참가한다. △가전 △모바일 △전장(미래차용 전자전기 장치) △로봇 등 분야의 한국기업 8개사와 구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KOTRA는 참가 국내기업의 상황에 맞게 온·오프라인 상담 방식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 기업에 등록된 협력사들과의 상담 기회도 함께 마련하여 글로벌 기업이 한국 제품 구매 결정 시 신속하게 수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하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VIVO) 관계자는 “최근 IT 업황이 개선될 조짐이 있어 해외의 차별화된 IT 소재,부품을 찾고 있는 중”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서 IT 분야 선두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체코 신규원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마지막 총력전을 펼쳤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지난 1월 체코 언론 대상 사업현황 설명회 개최, 그리고 지난 4월 최종 입찰서 제출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체코를 방문해 다양한 수주 활동을 전개했다. 황 사장은 현지시간 지난 12일 체코를 방문해 체코 산업부 장관이자 신규원전건설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요제프 시켈라(Jozef Sikela) 장관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황 사장은 ‘준비된 한수원, 주어진 예산으로 적기에 원전을 건설할 수 있는 한수원, 체코의 최적 파트너 한수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한수원의 체코 원전사업 수주 의지와 역량을 재차 피력했다. 13일에는 체코 현지 언론 대상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해 한수원의 우수한 원전 건설 역량을 강조하며 한수원에 대한 우호 분위기를 조성했다. 같은 날 ‘한국·체코 원자력 및 문화교류의 날’ 행사도 있었다. 한수원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주체코 한국대사관을 비롯해 한수원과 공동협력협약을 맺고 협력하고 있는 한국 기업(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한국원자력산업협회
6월 14일(금), 산업통상자원부(주최),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주관)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국내 원전기업을 대상으로 「원자력 수출통제 세미나」를 개최하고, 국내외 원자력 수출통제 관리제도 및 사례 설명과 관련 질의답변 자리를 가졌다. 금번 세미나는 대(對)러시아 수출통제 품목 확대하는 내용의 「제33차 전략물자 수출입고시」개정(`24.2월) 등 최근 수출통제 제도 변화에 맞춰 원전 중소·중견기업이 해외원전사업 또는 원전기업과의 거래시 관련 제도를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날 전략물자관리원(KOSTI)은 이중용도 품목 등 국내 수출입 통제제도와 일상생활 및 산업현장에 사용되는 품목들이 사양에 따라 전략물자에 해당될 수 있는 사례를 설명하였다. 원자력통제기술원(KINAC)은 원자력 전용 품목 전략물자 관리제도를 설명하고 사전컨설팅 제도에 대해 소개하였다. 아울러,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이나 EU 등이 발표한 제재 대상과의 거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근 국제사회의 제재 동향과 수출거래시 유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소개하였으며, 기업 차원에서도 안전한 수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거래에 신중할 것을 당부하였다. 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