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고등광기술연구소(APRI, 소장 고도경)가 레이저와 광기술 분야의 해외 학생과 연구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레이저‧광기술 여름학교(SSOLLA) 2024’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레이저‧광기술 여름학교(SSOLLA)’는 고등광기술연구소가 지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국제 교류‧협력 행사로, 올해는 참가자들이 7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5일간 GIST 캠퍼스에서 머물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SSOLLA 2024에는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타이완, 호주, 리투아니아 등 전 세계 7개국에서 온 학생 및 연구원 13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고출력 레이저 및 광섬유 레이저의 기초와 응용 ▴비선형 광학 ▴나노 광학 ▴바이오 메디컬 광학 ▴양자광학 ▴레이저 안전 등 GIST 교수와 고등광기술연구소 연구원의 레이저 및 광기술 관련 강의를 수강하고 실험‧실습을 하는 한편, 고등광기술연구소의 핵심 연구시설인 극초단 광양자빔 특수연구동과 기타 실험실을 견학했다. 고도경 소장은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는 2010년부터 매년 레이저‧광기술 관련 국제 여름학교 행사를 개최하여 해외
최근 나노 기공을 가진 구조 안에 촉매를 넣어 두고 이 공간 안에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수율이나 선택성을 올리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신소재공학부 박지웅 교수 연구팀이 원하는 크기와 모양으로 재단할 수 있고, 반복하여 재사용할 수 있는 필름 형태 나노반응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제약·정밀화학 분야를 비롯해 화학반응을 매개로 하는 소자 분야에서의 활용이 기대된다. 연구팀이 개발한 ‘다공성 멤브레인 필름형 나노반응기’는 반응물질이 나노 다공성 필름을 통과하면서 생성물질로 전환되게 하는 기능을 가지며, 촉매를 함유한 나노 공간 안에서 화학반응이 일어나게 하여 수율과 선택성을 높일 수 있는 나노반응기의 특징을 가지면서, 기존 나노반응기의 단점인 ▴복잡한 제조 방법 ▴조절하기 어려운 촉매의 양과 입자 크기 ▴사용 후 회수 및 재사용의 어려움을 해결하였으며, 스케일업이 용이하고 교반식 반응뿐만 아니라 연속 흐름 반응 시스템에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나노반응기는 주로 촉매를 함유한 다공체 입자를 반응 용액에 분산시켜 만든 콜로이드 형태와 고체 기질 위에 촉매를 함유한 다공성 구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정희권, 이하 ‘특구재단’)은 국민들이 60초 이내 짧은 영상으로 연구개발특구를 소개하는 “연구개발특구 SNS 숏폼 영상 공모전”을 오는 8월 13일(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들의 창의성과 감각적인 시선을 활용하여 제작된 연구개발특구 소개 영상을 선정‧활용함으로써 연구개발특구와 특구재단에 대한 관심과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본 공모전은 연구개발특구와 특구재단에 관심이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을 구성하여 참여할 수 있다. 세부주제는 ▲ 연구개발특구에 대해 모두와 나누고 싶은 메시지(연구개발특구 발전상, 문화, 맛집, 추억, 상징성 등), ▲내가 생각하는 연구개발특구의 BEST 성과 소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관련된 홍보 총 3가지 이며, 세부주제 중 1개를 선택하여 일반 영상은 물론 애니메이션, 패러디, 랩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30초~60초 이내로 제작하면 된다. 제출된 영상은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대국민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총 5점으로 최우수상 수상자 1명(팀)에게는 상금으로 100만원, 우수상 수상자 2명(팀)에게는 각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센터장 오창명)가 국립재활원 보조기기실용화연구개발사업단과 함께 휠체어와 유모차가 결합된 ‘휠아차’ 개발을 위한 컨설팅 지원에 나셨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국립재활원은 ‘장애인‧노인 일상생활 어려움 스토리 공모전’을 열고, 광주광역시에서는 ‘휠아차’의 필요성을 제안한 박진경 씨를 수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박진경 씨는 경수 손상으로 인한 장애를 겪는 남편과 아직 잘 걷지 못하는 아이를 함께 돌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특히 야외 활동 시 이동에 대한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공모전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컨설팅은 7월 17일(수) GIST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오창명 센터장, 전남대 메이커스페이스 ‘만들마루’ 강원석 팀장과 국립재활원 보조기기실용화연구개발사업단 안광옥 연구사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됐으며, 휠아차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 및 요구사항 청취를 비롯해 지역 기반 보조기기의 수요 발굴과 정책적 대안 제시 등 지역사회 장애인의 일상생활 어려움 해결을 위한 실용적인 대안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지역 보조기기 수요자로 참석한 박
KAIST(총장 이광형)는 학생 단체 아이시스츠(ICISTS)가 다음 달 7일부터 5일간 ‘아이시스츠 해커페어(ICISTS Hackafair) 2024'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분열된 사회의 재연결(Reconnect Society)’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해커페어는 세계 각국 대학생 참가자들이 참신한 발상을 겨루는 ‘아이디어톤(Ideathon)’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아이시스츠가 새롭게 시도하는 ‘해커페어’는 아이디어를 경쟁적으로 구체화하는 해커톤(Hackathon)에서 한발 더 나아간 형태의 경연이다. 제시된 주제를 해결하기 위한 플랫폼·디바이스·교통수단·건축물·정책 등의 방안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아이디어톤’을 3일간 진행한 뒤, 완성한 결과물을 박람회(Tech-Fair)에 곧바로 출품해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까지 평가받아 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참가자들은 디자이너·엔지니어·마케터로 역할을 나누고 팀을 구성한 뒤, 국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사회적 갈등과 단절 사례를 선정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을 워크숍 기간 내에 완성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KAIST 교수진을 포함한 과학기술 및 사회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조언할 예정이다. 아이디
바이러스는 특정 세포 안에 침투했을 때만 증식의 생명력을 띠고 그 외에는 무생물 같으며, 사람 세포를 감염시키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세균을 잡아먹으며 증식하는 세균바이러스 등이 있다. 국내 연구진이 세균바이러스가 RNA 합성을 마무리 짓는 방식에 해체종결만 있고 재생종결은 없다는 사실을 밝히고 RNA 의약품 개발에 응용될 가능성을 높였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과학과 강창원 명예교수(KAIST 줄기세포연구센터 고문)와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홍성철 교수의 공동연구팀이 세균의 리보핵산(RNA) 합성방식 두 가지 중 하나가 바이러스에는 없다는 것을 발견해, 세균이 바이러스로부터 진화하면서 획득한 방식을 처음 밝힌 연구 논문을 핵산 분야 최상급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고 19일 밝혔다. 유전자 DNA의 유전정보에 따라 RNA를 합성하는 효소가 RNA 중합효소다. 이는 유전정보가 DNA에서 RNA로 옮겨 적히기에 전사(轉寫)라고 부르는 유전자 발현 첫 단계를 수행하며, RNA 백신 등 첨단 RNA 의약품을 개발 생산하는 데에 쓰인다. 연구팀은 세균바이러스의 RNA 중합효소를 연구해서 생물로 진화하기 이전 태초의 RNA 합성(전사) 방식을 밝힌 것이다. 유전자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학사과정 학생들이 주최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연대회 ‘제1회 알고리즘 마스터즈’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알고리즘 마스터즈’는 광주지역 소재 대학생 네트워크 강화와 비수도권 대학생의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한 프로그래밍 경연으로, 지난 4월 사전 접수와 5월 본 접수를 거쳐 최근 본선 대회가 GIST 오룡관에서 열렸다. GIST, 조선대학교, 전남대학교를 비롯해 광주권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목포 영흥고등학교 학생 한 명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대회는 참가자들이 대회 시스템에 접속하여 대회용 서버로 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서버가 채점한 현재 점수와 문제를 푼 속도를 기준으로 실시간 순위가 중계되었다. 대회 총 상금은 150만 원이며, 장려상 이상 입상자에게는 CJ올리브네트웍스 인턴 채용 기회가 주어진다. 대회 당일 오룡관 101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AI대학원장상) 이호준(GIST) ▴아마존웹서비스(AWS) 특별상 김연우(GIST) ▴금상 김근성(전남대학교), 임채현(GIST) 이송돈(GIST) ▴은상 김선모(GIST), 성정훈(GIST), 장현수(영흥고등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지난 11일(목) 행정동 CT아트홀에서 직장 내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한빛예술단’을 초청하여 ‘일 더하기 우리’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자연스럽게 해소하고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예술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된 이날 공연에는 GIST 교직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한빛예술단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 전문 연주단으로 지난 2003년 음악적 재능을 가진 시각장애인들이 모여 창단됐다. 세종문화회관, 롯데콘서트홀 등 국내 주요 공연장에 작품을 올렸으며, 특히 2022년에는 장애인 음악단체 최초로 예술의전당 대관 심사를 통과해 콘서트홀 단독 공연을 진행하였다. 또한 2014년 러시아 소치동계올림픽, 2018년 평창 패럴림픽 폐막식, 한·아세안 정상회담 등에서 축하 공연을 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 한빛예술단 단원들이 지휘자의 손짓 대신 수신기를 통해 호흡을 맞추고, 모든 악보를 외워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 내내 청중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은 한빛예술단은‘챔버오케스트라’, ‘프로젝트 The Band’
남자와 여자가 생물학적으로 다른 점 중 하나는 면역력의 차이이다. 하지만 성별에 따른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유전자와 생물학적 경로를 알아내는 것은 아직까지 과제로 남아있었다. KAIST 연구진이 수컷 선충의 면역력을 높이는 단백질이 더 활성화됨을 밝혀내 화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과학과 이승재 교수 연구팀(RNA 매개 건강 장수 연구센터)이 자가포식 활성화 정도가 성별에 따른 면역력 차이에 미치는 영향을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진은 인간의 생명 현상을 연구하기 위한 중요한 모델 생물인 예쁜꼬마선충을 활용해 성별에 따른 면역반응의 차이를 연구했다. 연구진은 예쁜꼬마선충의 수컷이 자웅동체보다 다양한 병원균에 대해 더 높은 면역력을 보이며, 이는 자가포식에 중요한 전사 인자인 단백질(HLH-30/TFEB) 이 높게 활성화되어서임을 밝혔다. 단백질(HLH-30/TFEB)은 외부 스트레스에 대응한 자가포식을 향상해 병원균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중요한 단백질로, 수컷 선충의 경우 이 단백질이 더욱 활발하게 작동하여 면역력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성별에 따른 자가포식 차이가 면역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함으로써, 감염성 질병 치료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에 기존 석사 과정과 차별화된 실무 중심 전문 지식 교육을 담당하는 ‘전문석사’ 학위과정 설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전문석사’는 특정 분야의 실무 능력과 전문 지식 함양을 목적으로 하는 석사 학위로, 현재 「광주과학기술원법」에는 대전·울산에 소재한 다른 과학기술원과 달리 전문석사 학위과정을 설치·운영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광주 서구갑)은 7월 17일(수) GIST에 ‘전문석사’ 학위과정을 둘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광주과학기술원법」 개정안을 입법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GIST 학위과정으로서 기존 박사·석사·학사 과정뿐만 아니라 ‘전문석사’ 과정을 만들어 학위를 수여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 조항이 마련됐다. 조인철 국회의원은 “전문석사 과정에서는 산업현장의 인재들이 급변하는 미래 기술에 대한 통찰력과 실무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다”며 “GIST가 세계적 수준의 과학기술 교육·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전문석사 과정을 운영한다면 지역 첨단산업과 공공 부문에 종사하는 인재들이 업무 역량과 전문성을 키우고 커리어를 개척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신소재공학부 김호범 교수팀과 스위스 로잔 연방공대(EPFL), 한국화학연구원(KRICT) 공동연구팀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효율과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결함제어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6H 페로브스카이트 결정다형체’를 활용하여 페로브스카이트 소재 균일도 및 결정성 보존 측면에서 기존 페로브스카이트 결함제어 기술이 갖는 한계를 극복하고 페로브스카이트 결함제어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한 광전자적 특성을 바탕으로 페로브스카이트는 차세대 태양전지의 흡광소재로 각광받고 있지만, 결정 결함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효율과 안정성을 저해하는 요소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상용화를 위한 고효율·고안정성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결함제어가 필수적이며, 현재까지는 주로 외부 화학종 및 저차원 페로브스카이트 를 도입하는 방법을 택해 왔다. 그러나 이종 분자 도입을 통한 결함제어 방식은 페로브스카이트의 소재 균일도와 결정성을 낮춘다는 한계가 있으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결함제어 기술 개발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GIST 신소재공학부 김호범 교수팀은 스
국내 연구진이 CCTV와 인공지능기술을 더해 범죄의 징후를 미리 파악해 사전 예측하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CCTV가 감시의 역할을 뛰어넘어 범죄의 예방 수단으로 진화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CCTV 영상, 범죄통계정보, 측위정보 등을 분석해 범죄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데자뷰(Dejaview)’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이 개발한 데자뷰 기술은 범죄가 유형, 방법, 장소, 시간 등 과거 범죄의 패턴과 유사하게 반복되어 발생하는 경향에 착안했다. 본 기술은 과거 범죄가 발생한 상황과 현재 진행 상황을 비교·분석해 범죄 위험도를 측정하고 예측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이다. 범죄 발생을 확률적으로 예측하는 ETRI의 데자뷰 기술은 적용 대상 및 방법에 따라 두 가지 기술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시·공간 중심 범죄예측 기술은 특정 장소, 특정 시간대에 어떤 유형의 범죄 발생 위험도가 높은지 분석한다. 예컨대, 늦은 밤 과거에 범죄가 발생했던 한적한 곳에서 과거 범죄 패턴과 유사한 상황이 일어나고 있다면 위험도가 아주 높은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이로써 범죄 발생을 미리 차단, 예방하는 방식이다. 향후 경찰과
최근 소셜 미디어, 전자 상거래 플랫폼 등에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추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상품의 제목 및 설명과 같은 텍스트를 주입하여 상품 추천을 제공하는 대형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 기반 기술이 각광을 받고 있다. 한국 연구진이 이런 대형언어모델 기반 추천 기술의 기존 한계를 극복하고 빠르고 최상의 추천을 해주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화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산업및시스템공학과 박찬영 교수 연구팀이 네이버와 공동연구를 통해 협업 필터링(Collaborative filtering) 기반 추천 모델이 학습한 사용자의 선호에 대한 정보를 추출하고 이를 상품의 텍스트와 함께 대형언어모델에 주입해 상품 추천의 높은 정확도를 달성할 수 있는 새로운 대형언어모델 기반 추천시스템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존 연구에 비해 학습 속도에서 253% 향상, 추론 속도에서 171% 향상, 상품 추천에서 평균 12%의 성능 향상을 이뤄냈다. 특히, 사용자의 소비 이력이 제한된 퓨샷(Few-shot) 상품 추천에서 평균 20%의 성능 향상, 다중-도메인(Cross-domain) 상품 추천에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정희권, 이하 ‘특구재단’)은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공공기술 홍보와 이러한 기술의 이전 및 출자 연계를 촉진하기 위한 「대덕특구 특화분야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Lab-to-Market」(이하 Lab-to-Market 설명회)를 7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첫 설명회는 이차전지 및 리사이클링을 주제로, 7월 17일(수) 오후 1시 대전 오노마 호텔에서 개최되며, 충북대학교, 한국원자력연구원, 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우수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구재단은 기존의 일회성 기술이전 설명회 방식에서 벗어나, 국가전략기술 각 분야(2차전지, 첨단로봇제조, 첨단 바이오 등)의 우수한 랩을 보유한 연구기관과 연계하여 릴레이 형식의 설명회를 개최한다. 7월은 2차전지/리사이클링, 9월은 첨단로봇 제조, 10월은 차세대소재/순환자원, 첨단바이오 등의 기술주제로 진행되며, 충북대학교, 한국원자력연구원, 기초과학지원연구원 외에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Lab-to-Market 설명회에서는 연구자가 직접 설명하는 유망기술 설
최근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AI기술의 안전성 보장에 대한 행정명령 등이 중시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을 중심으로 미국, 일본, 독일, 중국, 영국 등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국제표준을 만들어 주목받고 있다. 국내 연구진이 AI 안정성과 신뢰성을 지원하는 핵심 국제표준으로 AI 개발 과정에 사용되는 데이터의 품질을 평가하고 관리할 수 있는 국제적 공통기준을 만들었다. 따라서 향후 AI 관련, 데이터 품질에 대한 측정과 평가를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품질 여부를 쉽게 알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고객은 품질을 근거로 데이터의 품질에 대한 신뢰성에 따라 구입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I 개발 중에도 지속적으로 사용 중인 데이터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기준을 갖게 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인공지능 분야 국제표준화를 추진하고 개발해 온 『데이터 분석 및 머신러닝을 위한 데이터 품질 표준』이 국제표준으로 제정되었다고 밝혔다. 본 프로젝트의 리더는 ETRI 전략표준연구실 하수욱 기술총괄이다. 연구진은 총 6개의 부분으로 구성된 ‘데이터 분석 및 기계학습을 위한 데이터 품질’ 시리즈 중 AI에 사용되는 데이터 품질에 대한 개요와 공통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