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29일 강남구와 ‘폐비닐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과 조성명 강남구청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폐비닐 자원 순환 캠페인 ‘비일비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비일비재는 ‘비닐을 일반 배출하면 쓰레기지만, 비닐 재활용하면 자원입니다’의 줄임말로, 관내에서 분리배출된 폐비닐을 현대백화점의 ‘비닐 투 비닐’ 프로세스를 통해 새 비닐로 재생산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비닐 투 비닐 프로세스는 지난해 6월 현대백화점과 HD현대오일뱅크가 공동으로 개발한 폐비닐 재활용 모델이다. 현대백화점과 강남구는 ‘비일비재’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강남구 내 22개 주민센터에서 폐비닐 전용 수거 봉투를 무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SPC그룹은 쉐이크쉑(Shake Shack)이 서울 성수동에 ‘성수점’을 5월 1일 개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쉐이크쉑은 국내에 총 31개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쉐이크쉑 성수점은 전 세계 쉐이크쉑 최초로 쉐이크 제품을 특화한 매장으로 성수동 연무장길에 3층, 109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1∙2층은 취식 공간으로, 3층은 아트 갤러리나 팝업 공간 등으로 활용된다. 매장 1층에는 별도의 ‘쉐이크 바(Shake Bar)’를 운영하며, 대표제품인 클래식 쉐이크에 스트로베리 퓨레, 초콜릿 쿠키 퍼지, 라즈베리 등 17종의 토핑을 선택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쉐이크를 판매한다. 또, 성수 지역 특성에서 영감 받은 매장 한정판 쉐이크 3종을 판매한다. 성수점은 가죽 거리로 유명한 성수의 지역 특색과 미국식 식당인 ‘다이너(Diner)’ 콘셉트를 결합해 네온 사인과 모자이크 타일, 가죽 소파 등으로 매장을 꾸며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아티스트 케빈 박(Kevin Park)과 협업해 화성에 쉐이크쉑 다이너를 개점한 모습을 그린 ‘쉑 다이너 인 마스(Shack Diner in Mars)’가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3층에서는 5월 14일까지 아티스트 ‘케빈 박(Ke
LG유플러스는 자사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가 제작한 ‘메스를 든 사냥꾼’이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이하 ‘칸 시리즈’) 비경쟁부문 랑데부(Rendez-vous) 섹션에서 최초 공개됐다고 30일 전했다. 24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칸 시리즈’는 전 세계 드라마와 시리즈물을 소개하는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이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박주현, 박용우, 강훈 주연의 범죄 스릴러 드라마로, STUDIO X+U 와 소울크리에이티브가 공동 제작했다. 천재 부검의 세현(박주현)이 시체를 부검하던 중 죽은 줄 알았던 아빠(박용우)의 살인 흔적을 발견하게 된 후, 자신의 과거를 감추기 위해 경찰보다 먼저 아빠를 잡기 위한 사냥에 나서는 내용을 담았다. STUDIO X+U의 칸 시리즈 초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회 연속 이어졌다. 앞서 STUDIO X+U는 지난해 조여정, 덱스 주연의 미드폼 드라마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로 칸 시리즈에 초청된 바 있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오는 6월 16일 U+tv, U+모바일tv를 비롯해 글로벌 OTT 서비스인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STUDIO X+U는 올 하반기 마동석,
롯데웰푸드는 대표 브랜드 '가나초콜릿'이 출시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 를 오는 6월 29일까지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선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가나'의 헤리티지를 예술적 감각으로 재조명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미래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1975년 출시된 가나초콜릿은 지난 50년간 국민 초콜릿으로써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024년까지 가나초콜릿의 누적 판매액 약 1조 4천억원, 판매량 68억 갑 이상을 기록했다. 롯데웰푸드는 예술과의 만남을 마련했다. ▲그라플렉스,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 ▲박선기, ▲김선우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이 각자의 개성으로 재해석한 가나초콜릿을 통해 색다른 브랜드 경험과 가치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참여 작가들의 신작 31점 외에도 ‘헤리티지 존’과 가나만의 ‘BTC(Better Taste&Color Chocolate) 공법’을 소개하는 공간, '가나 라운지' 등을 통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아트숍에서는 굿즈 29종을 준비했다.
농심은 지난 21일 출시한 스낵 ‘메론킥’이 주요 편의점, 대형마트에서 스낵 카테고리 판매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전했다. 출시 이후 지난 29일까지 약 9일 만에 달성한 성과다. 메론킥은 출시 첫 일주일 간 총 144만 봉이 판매돼, 같은 기간 100만 봉을 기록했던 먹태깡보다 40%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 또한 메론킥의 원조 격인 바나나킥도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약 50% 증가하는 등 킥 시리즈 모두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농심에 따르면 킥 시리즈 인기 비결은 최근 유명 K팝 스타들의 ‘바나나킥’ 언급과 약 50년 만에 등장한 신제품 메론킥이 소비자의 관심을 증폭시킨 결과라는 분석이다. 한편, 메론킥은 농심이 1978년 출시한 ‘바나나킥’에 이어 약 50년 만에 선보인 ‘킥(Kick) 시리즈 신제품이다.
삼성전자가 삼성 TV 플러스에 'SMTOWN' 채널을 론칭했다고 30일 전했다. 예능, 스포츠, 키즈, 영화 등 다양한 장르로 콘텐츠를 확장해 온 삼성 TV 플러스는 이번 SM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통해 FAST 업계에서 처음으로 'SMTOWN' 채널을 론칭하며 리더십을 강화했다. 삼성 TV 플러스는 삼성전자 TV, 모바일 기기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FAST) 서비스다. 'SMTOWN' 채널에서는 ▲에스파(aespa) ▲엔시티(NCT) ▲라이즈(RIIZE) 등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아티스트들이 출연한 음악, 뮤직비디오, 스페셜 클립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볼 수 있다. 국내를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인도 등 전 세계 18개국에서 동시 서비스된다. 한편, 삼성 TV 플러스는 현재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약 3,300개 채널과 6만 5천여 편의 VOD를 제공하고 있다.
NS홈쇼핑이 고객만족도와 가정간편식(HMR)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멤버십 VVIP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미식투어’의 혜택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미식투어’는 2023년부터 운영해온 멤버십 혜택 프로그램이다. 이번 개편에 따라 분기별 시행에서 3월부터는 매월로 진행하고, 5월부터는 투어 출발지를 부산, 대전, 대구, 광주로 확대해 운영한다. 멤버십 회원이면 신청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익산소재 하림산업의 ‘하림 키친로드’와 ‘치킨로드’를 견학하는 코스로 가정간편식의 공정과정을 살펴보고 시식과 체험을 하는 일정으로 짜여 져 있다.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는 “고객 만족도 제고와 함께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최고의 맛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가공식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식문화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에 힘입어 확대 시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B2B 식자재 전문 브랜드 ‘이츠웰’을 통해 고품질 냉동망고 2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출시된 2종은 △이츠웰 냉동애플망고 △이츠웰 냉동골드망고로 각국 산지와 제조 인프라를 엄선하고 단일 품종 원물만을 담았다고 CJ프레시웨이는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 "‘이츠웰 냉동블루베리’를 비롯한 자체 브랜드(PB) 냉동과일 상품군의 유통량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08% 증가하는 등 시장 경쟁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J제일제당 ‘습김치’ 판매가 호조세다. CJ제일제당은 4월 1일 선론칭한 배민B마트에서 론칭 당일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고 29일 밝혔다. CJ제일제당 측은 "자사 공식몰 CJ더마켓에서는 판매를 시작한 3일 당일 오전에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되는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또 "출시 2~3주차에는 첫 주 대비 일일 판매량이 약 3배 뛰었다"며 "예상을 뛰어넘는 반응에 CJ제일제당은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재빨리 생산 물량을 3배 가까이 늘렸다"고 덧붙였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은 29일 울산시 남구 울산발전본부에서 국내 최초이자 최대규모인 ‘LNG발전용 이산화탄소 포집플랜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동서발전을 비롯해 울산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기술 및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등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이산화탄소 포집플랜트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을 통해 2021년부터 추진됐다.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이 개발을 주관하고 한국동서발전 등 발전 5사, 한국전력기술,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릉원주대학교, 충북대학교가 공동 참여했다. 포집플랜트에 적용된 습식 이산화탄소 포집기술은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 중 이산화탄소만을 선택적으로 포집해 제거하는 기술이다. 특히 석탄화력발전소와 대비해 배기가스 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3분의 1수준으로 매우 낮은 LNG발전소에 적용한 것은 국내 최초의 사례라고 한국동서발전은 덧붙였다.
한미약품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909억원과 영업이익 590억원, 순이익 44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3%, 29.3%씩 감소했지만, 이는 해외 자회사 등의 경영 정상화에 따른 일시적 영향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R&D에는 1분기 매출의 14.1%에 해당하는 553억원을 투입했다. 한국 한미약품 매출(별도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7.3% 성장한 2950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 32% 증가한 470억원, 409억원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의 1분기 원외처방 매출(UBIST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한 2684억원을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2018년부터 7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1분기 수출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46.7% 증가한 682억원을 달성했다. 미국 MSD가 개발 중인 MASH 신약 후보물질(에피노페그듀타이드)의 임상용 제품 공급이 크게 확대됐다.
HD현대는 29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 869억 원, 영업이익 1조 2,86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HD현대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62.1% 대폭 증가하며 2017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조선 부문의 수익성 개선 견인을 비롯해 전력기기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된 데 따른 결과라고 HD현대는 설명했다. 사업별로 보면,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연결 기준 매출 6조 7,717억 원, 영업이익 8,592억 원, 영업이익률 12.7% 기록하며 2019년 분할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전 부문이 고루 성장하며 전년 동기보다 26.8% 늘어난 4,85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2% 증가한 830억 원을 달성해 영업이익률 17.1%로 집계됐다. 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 26.3% 감소한 1조 9,668억 원과 1,201억 원을 기록했다. 에너지 부문의 HD현대오일뱅크도 매출 7조 1,247억 원과 영업이익 311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정부가 추진하는 ‘6G 국제표준 기반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개발 사업’에서 위성 본체 및 체계종합 개발 업체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개발을 통해 핵심기술을 자립화하고 글로벌 시장진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KAI는 설명했다. KAI는 위성 본체를 개발하고 통신 탑재체를 포함한 체계종합을 수행하는 등 위성체 개발부터 조립, 시험 및 발사까지 수행하게 된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30년까지 총 6년이다. 총 3200억 원을 투입해 저궤도 통신위성 2기와 지상국, 단말국으로 구성된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KAI 강구영 사장은 “대한민국이 2030년 세계 최초 6G 저궤도 통신위성 개발에 성공하여 통신 강국의 위상을 또다시 떨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며“이를 통해 KAI 또한 6G 저궤도 위성 기반의 유무인복합체계를 구축하고 위성 수출 사업화에도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이 2025년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7조 4,556억원, 영업이익 2,137억원, 당기순이익 1,667억원을 기록했다고 29 공시했다. 수주는 경쟁 우위 상품 중심으로 9조 4,30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연간 수주 목표 31조 1천억원의 30.3%를 달성했다. 가양동 CJ복합개발, 밀레니엄 힐튼호텔 등 대규모 복합개발사업과 부산 우동3구역 재개발사업 등 도시정비사업이 수주를 견인했다. 수주잔고는 98조 1,475억원으로, 약 3.2년치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8% 감소한 7조 4,556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4.8% 감소한 2,137억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초격차 기술 기반의 고부가가치 사업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대형원전․SMR 등 에너지 혁신 전략과 데이터센터·수소와 같은 미래 성장 동력을 동시에 실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이 "수소 수송용 강재의 소재로 개발한 고기능 후판이 국제적으로 그 성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29일 배포자료에서 “최근 자사의 고기능 후판이 적용된 수소 수송용 강관이 국제 인증기관 RINA-CSM의 고압 수소 환경 테스트를 통과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수소 배관 설계·시공 규격인 ASME B31.12 성능 요건에 충족된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현대제철의 후판을 사용해 자회사인 현대스틸파이프가 수소 수송용 대구경 강관을 제작하고, 현대종합금속이 용접 재료를 담당하는 기술 협업으로 진행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3사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대구경 강관은 모든 시험 부위에서 우수한 결과를 기록해 고압 수소 환경에서 충분한 안정성과 내구성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