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출연연구원이 개발한 디스플레이 소자 설계 및 공정기술이 공공팹(Fab)에 기술이전되어 디스플레이 분야 기술 개발은 물론, 소부장 기업 지원에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충남 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 혁신공정단에 ‘산화물 박막트랜지스터(TFT) 기반 디스플레이 백플레인 기술 및 OLED 소자 기술’을 6억원에 기술이전 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TRI가 이전한 기술은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 실감소자연구본부에서 개발한 디스플레이 소자/패널 기술이다. 디스플레이 백플레인에 사용되는 ▲산화물 TFT 소자 기술 ▲디스플레이 프론트플레인에 사용되는 OLED 소자 기술 ▲패널 설계 및 구동/회로 기술을 포함한다. ETRI는 1994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OLED 소자 논문을 발표한 이래로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 왔다. 특히 2009년에는 세계최초로 산화물 TFT를 이용한 투명 디스플레이를 개발한 바 있다. 2013년에는 국내 최초 사용자 적응형 OLED 조명 기술, 2017년에는 세계 최대 크기의 그래핀 기판 OLED 소자 기술, 2020년에는 세계최고 해상도의 홀로그램용 공간 광 변조 장치(SLM) 기술을 연구개발에 성
소리는 작은 구멍이나 틈새만으로도 잘 빠져나가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틈새를 통해 빠져나오는 소리는 보다 넓은 공간까지 잘 전파되며, 틈새를 전혀 막지 않으면서 외부 소리가 안에서 들리지 않게 하거나 내부 소리가 바깥에서 들리지 않도록 하는 것은 음향학적으로도 매우 도전적인 문제다. KAIST 연구진이 다양한 산업 현장의 소음 문제 해결에 새로운 솔루션이 될 뿐 아니라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미래 기술인 항공 택시, 드론과 같은 도심 항공 모빌리티 등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효과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획기적 기술을 개발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기계공학과 전원주 교수 연구팀이 구조물의 틈새나 개구부를 통한 열 교환과 공기의 흐름은 자유롭게 허용하면서도 소음은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음향 임피던스를 원하는 복소수 값으로 조절할 수 있는 신개념 음향 메타물질인‘복소 임피던스 타일’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음향 임피던스란 소리가 전파되는 매질(예: 공기, 물)이 가진 고유의 음향학적 특성으로, 일반적으로 매질의 밀도와 음속의 곱셈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그 값이 실수이며 매질이 정해지면 원하는 값으로 자유롭게 조절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연구팀이 개발
국내 연구진이 디스플레이용 OLED 소자의 열적 안정성과 발광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으며, OLED 제조 공정의 효율을 높이고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신규 고분자 소재를 개발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차세대에너지연구소 강홍규 책임연구원과 숭실대학교 강범구 교수 공동연구팀이 유기발광다이오드의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정공수송층 신물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상용화된 디스플레이 소자 가운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각각의 픽셀이 자체적으로 빛을 발산하므로 뛰어난 화질과 명료한 이미지를 제공하며, 디스플레이 시 필요한 부분만 발광하므로 소비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자체적으로 빛을 발하는 구조로 인해 특정 이미지가 오랫동안 표시되면 화면 번인이 발생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OLED 소재의 노화로 인해 화면의 밝기가 저하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최근에는 OLED의 성능을 높이고 생산비용을 줄이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기존의 PEDOT 기반 정공수송층은 열에 의한 안정성뿐만 아니라 용매 안정성에서도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폴리(트리페닐아민) 기반 정공수송층 소재
인공지능 심층신경망 모델의 추천시스템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용자의 관심이 변하더라도 변화한 관심 또한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인공지능 훈련 기술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사용자의 관심이 급변하더라도 기존의 지식을 유지하며 새로운 지식을 축적하는 인공지능 연속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 KAIST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산학부 이재길 교수 연구팀이 다양한 데이터 변화에 적응하며 새로운 지식을 학습함과 동시에 기존의 지식을 망각하지 않는 새로운 연속 학습(continual learning)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연속 학습은 훈련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프롬프트(prompt) 기반 방식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각 작업에 특화된 지식을 프롬프트에 저장하고, 적절한 프롬프트를 입력 데이터에 추가해 심층신경망에 전달함으로써 과거 지식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 이재길 교수팀은 기존 접근방식과 다르게 작업 간의 다양한 변화 정도에 적응할 수 있는 적응적 프롬프팅(adaptive prompting)에 기반한 연속 학습 기술을 제안했다. 현재 학습하려는 작업이 기존에 학습하였던 작업과 유사하다면 새로운 프롬프트를 생성하지
가짜 분유 파문은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수만 명의 영유아의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전세계적 문제다. 하지만 이러한 가짜 분유의 진위 여부를 쉽게 확인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공동연구진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위조 분유를 빠르고 정확하게 탐지하는 시스템을 개발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산학부 한준 교수 연구팀이 연세대, POSTECH, 싱가포르국립대와 공동연구를 통해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가짜 분유 탐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한준 교수 연구팀은 스마트폰에 탑재된 일반 카메라만을 사용해 위조 분말을 탐지하는 ‘파우듀(PowDew)’ 시스템을 개발했다. 연구팀이 최초 개발한 이 시스템은 분말 식품의 성분 및 제조 과정 등에 따라 결정되는 고유한 물리적 성질(습윤성 및 다공성 등)과 액체류와의 상호작용을 이용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소비자가 본인의 스마트폰 카메라로 분유 가루 위에 떨어진 물방울의 움직임을 관측해 손쉽게 분유의 진위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6개의 서로 다른 분유 브랜드에 대해 최대 96.1%의 높은 정확도로 위조 분유를 탐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나아가 이
국내 연구진이 노년층의 음성 발화(發話)를 분석해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고위험군을 선별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지원을 받아 일상생활의 대화 등을 통해 입력되는 노년층의 음성 발화를 분석해 경도인지장애, 치매 등 퇴행성 뇌 기능 저하를 평가하고 예측하는 AI 기술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음성 발화는 기억, 의도, 주의집중 등 인지기능과 음운, 통사, 의미 등 언어 생성 기능, 호흡, 조음, 발성 등 구어 운동 기능이 순차적으로 작용하는 복합적인 과정이다. 따라서, 이러한 발화 분석을 통해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인지, 언어, 운동 능력의 저하를 조기에 판단하고 예측하는 것이 가능하다. ETRI 복합지능연구실은 음성처리 분야에서 축적된 AI 기술과 음성, 텍스트 및 영상 멀티모달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치료제 등 헬스케어 분야로 연구를 확장하고 있다. 연구진은 기존의 음성, 텍스트 분석 기술에 더해 세계 최초로 대형 언어 모델(LLM)을 결합한 알츠하이머 치매 예측 연구를 통해 영국 에든버러 대학과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주최한 ADReSSo 챌린지 데이터셋에서 기
자율주행차, 로봇 등 온디바이스 자율 시스템 환경에서 클라우드의 원격 컴퓨팅 자원 없이 기기 자체에 내장된 인공지능 칩을 활용한 온디바이스 자원만으로 적응형 AI를 실현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산학부 박종세 교수 연구팀이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2024 국제 컴퓨터구조 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Computer Architecture, ISCA 2024)’에서 최우수 연구 기록물상(Distinguished Artifact Award)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국제 컴퓨터 구조 심포지움(ISCA)은 컴퓨터 아키텍처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학회로 올해는 423편의 논문이 제출됐으며 그중 83편 만이 채택됐다. (채택률 19.6%). 최우수 연구 기록물 상은 학회에서 주어지는 특별한 상 중 하나로, 제출 논문 중 연구 기록물의 혁신성, 활용 가능성, 영향력을 고려해 선정된다. 이번 수상 연구는 적응형 AI의 기반 기술인 ‘연속 학습’ 가속을 위한 NPU(신경망처리장치) 구조 및 온디바이스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최초 개발한 점, 향후 온디바이스 A
‘수치예보모델’은 대기방정식(대기의 상태 및 운동을 설명)을 풀어 미래의 날씨를 계산하는 것으로, 이를 활용한 날씨 예보의 정확도는 그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듭한 노력의 결과 점차 향상되어 왔다. 그러나 10일 이내의 날씨 예보와 ‘계절내 예보’(이번 연구에서는 15일부터 32일까지의 예측)는 여전히 많은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한-미 국제공동연구팀이 계절내 시간 규모와 열흘에서 한 달 정도 선행한 예측값과 모델의 평균장 모의 능력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밝히고, 모델 성능을 평가하는 새로운 지표를 제안하였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지구‧환경공학부 윤진호 교수가 주도한 국제공동연구팀이 ‘계절내 및 계절 예측 프로젝트(Sub-seasonal to Seasonal Prediction Project)’의 다양한 예보 모델을 분석한 결과, 전 지구, 적도, 중위도의 모든 지역과 사계절 모두에서 평균장 모의 능력이 우수한 경우, 예측성도 우수하다는 상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날씨 예보의 예측성 향상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국제협력 중 대표적인 것으로 ‘계절내 및 계절 예측 프로젝트’를 꼽을 수 있다. 이러한 국제공동 프로젝트가 지난
세포치료제로 이용하는 줄기세포 배양은 그동안 동물 병원체의 전파 위험이 있고, 생산공정 간 변동성이 큰 동물 유래 물질에 크게 의존해 왔다. 한국 연구진이 동물 유래 성분을 완전히 배제한 신개념 줄기세포 배양 플랫폼을 개발하고 특히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hiPSC)의 장기 배양이 가능함을 세계 최초로 입증하여 화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임성갑 교수 연구팀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손미영 박사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화학적으로 합성된 동물 유래 물질을 완전히 배제한 (xeno-free, 이하 제노-프리) 인간 전분화능 줄기세포 배양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인간 배아줄기세포(hESC)와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hiPSC)의 배양은 마우스 섬유아세포와 매트리젤과 같은 동물 유래 성분에 크게 의존함에 따라 줄기세포 기반 치료법의 임상적 적용에서 법적, 윤리적 문제를 야기하며 줄기세포 치료제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크게 제한했다. 연구팀은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합성 고분자 스크리닝/최적화를 진행한 후 배양 기판에 코팅해 인간 전분화능 줄기세포에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부착 기반을 제공할 수 있는 줄기세포 배
실제가 아닌 인공의 환경에서 공간·시간적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은 체험자가 실제와 유사하게 느낄수록 더 몰입하고 즐길 수 있다. 최근 VR 환경에서 사용자의 동작을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인식하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융합기술학제학부 김경중 교수 연구팀이 기존의 웨어러블 센서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고해상도 카펫형 촉각 센서로 사용자의 발 압력 데이터를 상세하게 분석하여 행동을 인식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VR 내에서 사용자의 동작과 의도를 더욱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가상 환경에서 자연스러운 이동을 구현하는 데 이번 연구 성과가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상현실에서의 자연스러운 이동은 VR 환경의 몰입감과 상호작용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기본적인 요소로서 이 분야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어 왔으나 해결이 필요한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었다. 가장 큰 문제는 가상 공간과 달리 현실 공간에는 물리적 한계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실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제자리 움직임을 인식해 가상 환경에서의 움직임으로 구현하는 연구들
KAIST(총장 이광형)는 산업및시스템공학과 문일철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계학습 학회인 ‘국제머신러닝학회(ICML,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chine Learning) 2024’에서 개최된 ‘멀티모달 작업계획 생성 경진대회(EgoPlan)’에서 다수의 세계 연구팀을 모두 제치고 1위로 우승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본 대회는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됐으며, 참가자는 북경대(中), 북경 AGI연구소(中) 및 임페리얼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 英) 등의 6개국 13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했다. KAIST 연구팀은 국내 유일의 참가 기관으로 7월 26일 우승상 및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이 주방에서 요리하는 과정을 비디오 및 지문으로 학습한 이후, 경험하지 못한 요리 과정에서 상식적으로 합당한 의사결정을 내려 조리할 수 있는지를 경쟁하는 시합이었다. 이는 시각 정보와 지문 정보 등의 멀티모달 정보를 조합하며, 학습에 반영되지 않은 상식까지 반영해 의사결정을 내리는 시험이다. 이 기술은 최소한의 학습만으로도 로봇이 다양한 멀티모달 정보 및 기초 상식을
첨단 바이오/의학 분야에서 살아있는 세포와 조직 뿐만 아니라 오가노이드의 3차원 영상을 측정하고 정밀하게 분석하는 기술에 대한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 홀로토모그래피기술은 세포와 조직의 내부를 고해상도로 관찰할 수 있게 하여 재생의료, 맞춤형 의료, 난임 치료 등 연구에서 잠재력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한국연구진이 광학 전문가가 아닌 의생명과학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홀로토모그래피 장점과 넓은 응용 가능성을 알리는 논문을 발표해서 화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물리학과 박용근 교수 연구팀이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원장 양성광)과 공동 집필하여 홀로토모그래피의 원리와 응용 현황, 한계점 및 향후 방향성을 망라한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고 30일 밝혔다. 홀로토모그래피는 엑스레이(X-ray) CT와 물리적인 원리는 동일하나 X선을 이용해 사람 몸속을 보는 CT와는 달리, 빛을 이용하여 세포와 조직의 내부를 고해상도로 관찰할 수 있게 한다. 염색이나 표지(label)와 같은 화학적⋅유전적 처리 없이 세포와 조직의 3차원 영상을 세포 소기관 수준의 해상도로 관찰할 수 있게 해주어,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바이오 연구와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AI대학원(원장 김종원 교수)이 자율주행 차량용 커넥티드 자동차 플랫폼 개발 연구의 시제품 시연을 위한 ‘Hybrid V2X Demo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인공지능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 연구개발 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일환으로 약 5년간(2020.5.1.~2024.12.31.) 총 22.2억 원을 지원받는 해당 연구개발과제의 연구팀(주관 GIST)은 ▴Hybrid-V2X 통신 플랫폼 ▴고정밀 측위 기술 ▴분산형 XAI-DCU 프로토타입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하드웨어인더루프(HILS) 연동 기술에 관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으며, 개발된 기술은 매년 ‘Hybrid V2X Demo Day’ 행사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연구팀은 첫해부터 3차년(2020-2022년)까지 커넥티드 자동차 플랫폼에 관련된 요소 기술을 공개하고, 4차년(2023년)에는 ‘Hybrid V2X 통신에 연계한 4D 레이더 기반의 차량 측위 데모’와 ‘SiLS(Software-in-the-loop) 방식의 Hybrid V2X Car Edge 클라우드를 통한 저지연 서비스 실증환경 구축 데모’를 공개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AI대학원(원장 김종원)이 인공지능(AI) 시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전남권 소재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라남도교육청과 공동 주관하여 ‘AI 인재양성 프로젝트: AI+X 체험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7월 26일(금)부터 27일(토)까지 1박 2일간 AI대학원 내 테드 홀, X+AI 스튜디오, 메타버스 스튜디오 등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는 사전 모집한 전라남도 일반계 고등학교 1~2학년 60명이 참가하였다. AI+X 체험 캠프는 과학에 흥미가 있는 GIST 인근 지역 고등학생들이 미래 과학도로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신 AI 강의와 실험에 참여하고 GIST AI대학원의 우수한 교육 환경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5년째, 매년 7월에 개최하고 있다. 올해 AI+X 체험 캠프는 ▴StarMOOC: AI 기반 클라우드를 위한 컴퓨터시스템 학습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관련 특강 ▴AI+X 체험을 위한 실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캠프 첫날 김종원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AI대학원 교수진 특강, ▴AI대학원 로비에 코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된 국내대학 유일 Top500 등재 슈퍼컴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됨에 따라 지구 평균 기온도 약 1.2도 상승했으며 이는 극단적인 기상 현상, 해수면 상승, 생태계 파괴 등 심각한 환경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KAIST 연구진이 공기 중 0.04%가량 존재하는 이산화탄소를 95% 이상 순도로 포집해 추후 이산화탄소 기반 연료 및 화학제품 생산 등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화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고동연 교수 연구팀이 순수 전기만으로 작동해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혁신적인 탄소 포집기를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술은 이번 연구를 주도한 김규남 박사과정 연구원의 학생 창업기업(소브(Sorv), 대표 김규남)을 통해 기술 상업화를 추진 중이다. 고동연 교수 연구팀은 전기 가열원이 이산화탄소 흡착제와 한꺼번에 대량 생산될 수 있는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통해 벤치 규모의 직접 공기 포집(Direct Air Capture, 이하 DAC) 시스템 구현에 성공했다. 외부 열에너지의 공급 없이 전기만으로 구동할 수 있는 본 기술은 태양광, 풍력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원을 직접 이용할 수 있고, 시스템의 부피가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