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이달 1일부터 개최한 ‘한-호 비즈니스 플라자’가 18일 ‘그린뉴딜 세미나 및 투자IR’를 끝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됐다. 한국과 호주 민관 협력으로 처음 개최된 그린뉴딜 세미나·물산업 웨비나에서는 양국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기자재·소비재 수출도 가시화되면서 업계 간 협력도 본격화되고 있다. ‘한-호 그린뉴딜 세미나 및 투자IR’은 주호주 한국대사관(대사 강정식)과 공동 기획·주최된 행사로, 양국 그린산업을 대표하는 연사 13명이 유망 그린산업 분야를 설명하고, 그린 강소기업의 해외 진출 사례 등을 소개했다. KOTRA는 대기업에 치우친 수소산업 현황을 감안해 중소·중견기업의 진출 촉진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행사에는 120명이 넘는 양국 관계자, 기업이 참가해 산업에 대한 양국의 높은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그린산업 교류 성과도 창출됐다. 이달 3일에 먼저 개최된 물산업 웨비나에 참가한 국내 누수감지센서 기업인 Y社와 D社는 웨비나 연사로 참여한 씨엔에스 엔지니어링(CNS Engineering)사와 연결돼 호주 지역 시범 설치사업 등에 참여할 예정으로, 연간 5백만불 수출이 예상된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 연구팀이 2차원 전도성 나노물질인 맥신(MXene) 소재와 극소량의 물(30 마이크로리터μL)로 전기에너지를 생성하고, 이 에너지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친환경 발전기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교수 연구팀은 지난번 진행했던 연구에서 전도성 탄소 나노 입자가 코팅된 면(cotton)섬유의 한쪽 표면에 소량의 물을 떨어뜨리면 젖은 영역과 마른 영역으로 나뉘게 되면서 작은 양의 전기에너지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한 바 있다. 이를 활용해 LED 전구의 불을 켜는 데 성공했으나, 실생활에 적용되기에는 에너지 생산 능력이 낮아 제한적이었다. 연구팀은 발전 효율을 높이기 위해 물과 친한 친수성 표면을 가지며 빠른 모세관 현상을 유발할 수 있는 2차원 전도성 물질에 주목했다. 2차원 물질 중에서도 전도도가 금속에 가까운 전이금속 탄화물(맥신, MXene) 중 하나인 Ti3C2Tx를 면섬유에 코팅해 발전기를 제조한 경우 기존 탄소 나노 입자가 적용된 발전기 보다 약 24배 높은 에너지 효율을 보였으며, 맥신을 전도성 고분자(Polyaniline)와 추가적으로 복합화했을 때, 탄소 나노 입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트렌드를 담는 식품 종합 비즈니스의 장인 ‘지푸드쇼(G Food Show) 2021’이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나흘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KINTEX)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농식품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매출 증진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G푸드, 건강하고 안전한 Green Food’를 슬로건으로 코로나 시대 식품의 안전가치를 경기도에서 찾자는 취지로 농축수산업인, 농식품 산업 종사자, 소비자, 바이어 등 다양한 이들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비대면 언택트 행사 트렌드를 반영한 온라인 전시관부터 웨비나 컨퍼런스, B2B 화상상담회,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판촉기획전, 농식품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지푸드쇼에는 참여기업이 146곳으로 작년보다 대폭 늘어났으며, 해당 기업들은 5개의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온라인 전시관에서 로컬푸드 및 지역 우수상품을 선보인다. 온라인 전시관은 행사의 메인 채널로서 전시관 외에도 주요 프로그램 및 부대행사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B2B 판로개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22일 경기도 시흥시 소재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지역의 창업활성화 및 유망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오상기, 이하 ‘경기과기대’)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수한 기술 및 아이디어를 보유한 지역 기업들의 도전적 창업을 활성화하고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경기과기대는 대학 내 우수 창업기업을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추천 기업에 보증, 투자 등의 금융지원과 컨설팅, 기술이전, IPO 지원 등 비금융지원의 종합지원으로 지역 창업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양 기관은 전문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평가, 기술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최근 대학이 배움터의 역할은 물론 혁신성장의 요람으로 진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창업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창업을 지원하고 있는 기보와 신성장 분야의 인재육성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과기대의 전략적 사업연계는 지역에서 출발한 창업기업이 기술경쟁력을 확보하여 새로운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기술패권 시대의 전문연구요원제도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과학기술계 토론회가 11월 26일 오후 3시,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5시까지 이어지며 KAIST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기술패권 시대 전문연구요원제도 발전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추진된 이번 토론회는 4대 과학기술원이 주관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한국과총), 한국과학기술한림원(한림원), 과학기술특성화대학 대학원총학생회,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위한국민연합(과실연), 변화를꿈꾸는과학기술인네트워크(ESC) 등 과학기술계 주요 단체가 공동 주최자로 나섰다. 전문연구요원제도가 과학기술계 각계각층에 미치는 영향력이 작지 않은 만큼 다양한 측면에서 이 제도의 현실을 점검하고 장기적인 발전방안을 함께 고민하려는 취지다. 특히 이번 토론회 추진에는 일본의 수출규제부터 코로나 위기와 글로벌 공급망 붕괴, 기술패권 경쟁 심화 등 국제정세가 격변하면서 과학기술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졌고, 여기에 ‘국가 핵심 과학기술인재’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부분도 주요하게 작용했다. 1971년 KAIST 전신인 한국과학원(KAIS)부터 도입된 전문연구요원 제도가 이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방역 지원을 위해 인도네시아 야르시(Yarsi) 병원과 자카르타 도심전철에 공기살균기 설치를 지원한다. 그중 병원에 설치될 공기살균․정화기 6대가 1차로 지난 18일 선적됐다. 이 제품은 국내 스타트업 A사가 개발 및 제조한 것으로 동사는 이 건으로 첫 수출실적을 달성하게 됐다. 해외 코로나19 방역에 기여는 물론, 스타트업의 첫 수출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모델은 KOTRA형 ESG 사업인 ‘글로벌 공헌형 쇼케이스’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글로벌 공헌형 쇼케이스’는 글로벌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통해 해외 수요처에 제품을 기부함으로써 우리 신기술 기업의 해외 PoC(Proof of Concept, 개념검증)와 수출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병원에 설치되는 공기살균․정화기는 국내 스타트업 A사가 독자적인 엑스레이 소재 및 부품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신기술 제품이다. 공기부유 바이러스 살균이 가능하고 기존 건물의 공조기를 개조하지 않고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한 제품이지만, 아직 해외 설치 경험은 없는 상태였다. KOTRA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재혁 교수 연구실(연구실명: 집적회로 시스템 연구실, Integrated Circuits and System Lab)에서 ‘제22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의 대통령상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제22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반도체 설계 전문 공모전으로, 반도체 설계분야 대학(원)생들의 설계 능력을 배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통령상 수상자는 최재혁 교수 연구실의 박선의 박사과정, 조윤서 박사과정, 방주은 박사과정 학생으로 6G 통신에서 통신을 방해하는 잡음(noise)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초 저잡음 신호’를 생성할 수 있는 CMOS(상보형금속산화반도체) 공정 기반의 칩을 개발해 대통령상에 선정됐다. 6G 통신은 최대 20 기가bps(Gbps)의 전송 속도를 갖는 5G 통신 대비 최대 50배 빠른 1 테라bps(Tbps)를 목표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통신 주파수 대역이 올라갈수록 넓은 통신 대역폭을 사용할 수 있어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6G 통신에
[웹이코노미 하주연 기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이 삼성전자와 계약학과를 설립해 최정예 반도체 전문인력을 키운다. 차세대 반도체 연구 분야의 구심점이 될 글로벌 선도인력을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반도체 분야에서의 교육과 연구 인프라가 우수한 POSTECH의 장점을 살려, 취업뿐만 아니라 대학원 진학을 연계해 운영한다. POSTECH은 22일 비대면 영상회의를 통해 삼성전자와 반도체 인력 양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POSTECH 김무환 총장과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 최시영 사장이 대표로 참석하였으며,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2023학년도부터 학부 신입생을 대상으로 채용조건형 반도체 계약학과를 운영한다. POSTECH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 동안 매년 40명씩 200명을 반도체공학과로 모집해 국내 최고의 반도체 핵심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반도체공학과 입학생은 POSTECH의 차별화된 기초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반도체 설계·재료·공정·소자, 소프트웨어 등 반도체 전문인력으로 성장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반도체공학과 학생은 등록금을 지원받으며, 특별장학금도 추가로 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19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과 “안전경영 활동 우수기업 수출지원 및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전보건 활동이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에 ESG경영 확산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 안정적인 성장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K-SURE는 공단이 추천하는 안전경영 활동 우수 중소·중견기업에 수출보험·보증·컨설팅 종합 우대 패키지를 제공해 안전경영 문화 확산과 지속가능한 수출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K-SURE는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담보하는 ‘단기수출보험’과 수출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선적전 수출신용보증’ 등에 최대 1.5배 한도우대와 보험·보증료 20% 할인 혜택을 적용하고, 수출 전담인력과 노하우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한 수출입 실무, 회계 및 법률 등 수출관련 종합 컨설팅 이용가능 대상을 확대해 수출을 통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연간 2천~3천여 곳의 안전경영 활동 우수기업이 무역보험 특별지원 혜택과 함께 공단의 안전보건 사후관리를 제공받아 ESG경영 역량도 강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전 부산교대 총장)은 19일 오후 3시 30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윤석열 대선후보를 만나 간담을 갖고 교육현안에 대한 교총 입장 등을 전달했다. 지난 9월 10일 대선 후보로는 처음 교총을 내방해 현장 교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보인 윤 후보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답방 의미도 띤 자리였다. 하 회장은 간담에서 “최근 교총은 청와대 앞에서 ‘정권 말기, 교육 대못 박기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연 바 있다”며 “미래교육까지 암울하게 만드는 일방통행식 고교학점제 추진, 정권교육위원회 설립, 정파적 국가교육과정 개정 등을 되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온종일 돌봄체제 확립과 초‧중‧고 무상교육의 정착, 대학등록금 국가 지원과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 등 요람에서 대학교육까지 국가교육 책임제가 실현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의례 설명을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안마다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공감하며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열악한 대학재정, 준비 안 된 고교학점제, 정권 편향 국가교육위원회, 이념에 경도된 ‘민주시민’ 교육에 대해 강한 문제의식을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과학과 김학성 교수와 배진호 박사팀이 거대 (초분자) 단백질을 레고 블록 쌓듯 조립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방법으로 단백질 구조체의 크기 및 작용기 수를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고 메가 달톤(dalton) 크기의 대칭형 거대 단백질 구조체를 조립할 수 있다. 거대 단백질 구조체는 효율적인 약물 전달, 다양한 백신 개발, 그리고 질병 진단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IF: 16.806)에 2021년 11월 1일 字 온라인 발표됐다. 자연계에는 매우 다양한 특성과 기능을 갖는 단백질이 존재하며 생명현상을 유지하는데 핵심 역할을 한다. 이러한 단백질 중에는 단량체가 큰 구조체 형태로 조립됐을 때만 정상적 기능을 수행하거나, 어떤 경우에는 조립된 경우가 단량체와 완전히 다른 특성을 나타내며, 심지어는 심각한 질병을 유발하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바이러스의 껍질인 켑시드는 단백질 단량체가 조립(assembly)된 것이고, 치매는 아밀로이드 펩타이드나 타우(tau) 단백질이 파이브릴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 이하 ‘HUG’)는 지난 17일 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합동으로 ‘사랑의 희망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HUG 등 13개 공공기관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공동성금을 조성하고 합동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HUG 등 총 13개 공공기관 임직원 65여명이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희망상자 1,000여개를 제작하였다. 희망상자는 주방세제, 식용유, 라면 등 생필품 총 17종으로 구성되었으며, 부산 영도구 상리종합사회복지관 등 복지관 3개소에 전달되어 취약계층 아동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울 예정이다. 권형택 HUG 사장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HUG는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 이하 ‘HUG’)는 민간 사전청약 추정 분양가격 검증기관으로 지정되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민간 사전청약 추정 분양가격 검증기관 지정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개정(’21.11.16.)에 따른 것으로, 사전당첨자를 모집하고자 하는 공공택지 민간시행자는 HUG에 추정분양가 검증을 신청하여야 하고, HUG는 추정분양가 관련 법령 및 ‘추정분양가 검증 매뉴얼(국토부)’등에 따라 적정 여부를 검증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HUG는 분양가 심사 관련 전문성을 보유한 공공기관 및 지자체 분양가 심사 담당 공무원들로 구성된 추정분양가 검증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며, 추후 업무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인력 증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권형택 HUG 사장은 “HUG는 민간 사전청약 추정 분양가격 검증기관으로서 민간 사전청약 확대 및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공적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가 생산성경영시스템(PMS, Productivity Management System) 인증 심사에서 국내 최고 수준인‘레벨(Level) 8’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PMS 인증은 산업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기업 경영시스템 역량진단 프로그램으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과 전 분야의 경영시스템을 진단하고 지원하는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KAI는 지난 9일부터 4일간 한국생산성본부로부터 PMS 인증 현장심사를 받았으며 △리더십 △혁신 △고객 △측정·분석 및 지식관리 △인적자원 △프로세스 등 6개 전 부문에서 레벨 8을 받았다. 특히,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한 미래비전 제시와 지속적인 혁신활동 노력으로 리더십 분야에서 최고점수를 획득했다. PMS 레벨 8은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경영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되는 등급으로 향후 국내외 사업 수주 활동에 있어 기업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KAI는 코로나19 팬더믹 사태 이후 위기극복을 위해 책임경영 강화와 경영 프로세스 개선 등 혁신 활동을 지속해왔다. KAI 안현호 사장은 코로나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9일 중국 제조업의 새로운 신흥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에서 우리 소·부·장 제조기업의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링 안후이 2021(GP Anhui 2021)’ 사업을 개최한다. ‘2021 안후이성 세계제조업대회(11.19~11.22)’와 연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현지에 소재한 비오이(BOE), 비저녹스(Visionox)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과 니오(NIO), JAC그룹과 같은 신재생 자동차 OEM(주문자위탁생산) 기업이 대거 참석해 우리 첨단부품 제조기업 20여 개사와 현지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KOTRA 상하이무역관과 주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중국 정부의 신(新)인프라 투자계획과 중국기업의 신기술 수요에 대응해 우리 기업의 공급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안후이성은 중국의 자동차, 전기전자, 디스플레이 제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타지역 대비 비교적 낮은 임금과 물가수준, 상하이를 비롯한 화동지역과 서부 내륙을 잇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어 중국 진출의 새로운 교두보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