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부장) ▲ 사업총괄본부장 손수창 ▲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장 박은일 □ (실·팀장) ▲ 사업총괄본부 사업조정실장 이예종 ▲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 기술창업지원팀장 배준성
과학계에서는 지구 온난화와 같은 기후 변화 등 인류 활동으로 초래되어 오래도록 흔적을 남기는 지구 환경의 변동을 지칭하기 위해 ‘인류세’라는 지질시대 용어를 제안한 바 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국제 연구단체인 ‘인류세실무단’의 유일한 한국인 위원인 박범순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를 주축으로 ‘제2차 국제 인류세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2일 오후 대전 본원에서 개막식을 연다. ‘인류세를 투사하기: 다학문적 접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개막식 당일을 포함해 3일간 인류세에 관한 토론과 미디어 아트 특별전이 이어진다. 산업 발전 이후 인간의 활동은 지구 시스템을 유례없이 빠른 속도와 거대한 규모로 변화시키고 있지만, 우리 사회의 발전상은 이를 감당하기엔 모자란 실정이다. KAIST는 인류세의 개념을 통해 이러한 변화를 감지하는 과학적 방법을 탐구하고, 인간뿐 아니라 비인간 존재와도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했다. 개막식에서는 인류세 연구의 국제적 석학들의 기조 강연이 이어진다. 박범순 KAIST 인류세연구센터장은 학문 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것이 인류세 연구에 필수적인 이유와 이를 위해 필요한 방법론을 논의한다. 마
‘신경병증성 통증’은 신경계 이상에 의해 발생하여 만성적인 통증을 동반한 우울증, 수면장애, 불안과 같은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한다. 증상 완화를 위해 통증 관련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감소시키는 가바펜틴 등 항경련제와 같은 약물을 사용하고 있으나 통증 감소 효과가 낮고 어지러움 및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차세대 신약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생명과학부 김용철 교수 연구팀이 새로운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의 실마리가 될 ‘P2X3R 길항제(antagonist)’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말초조직의 신호를 뇌로 전달하는 감각신경에는 신호전달 수용체인 ‘P2X3R’ 이 발현되어 있는데 ‘P2X3R’을 통한 신호전달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신경병증성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이 점에 착안한 연구팀은 P2X3R의 활성을 저해함으로써 신경병증성 통증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을 개발한다는 목표를 수립하여 트라이아졸로피리미딘 코어 스켈레톤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화합물의 설계 및 합성을 통해 P2X3R의 활성도를 낮추는 길항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길항제는 55 nM (나노몰) 수준의 매우 낮은 농도에서도 P2X3R의 활성을 강력하게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오는 9월 학위과정 운영을 시작하는 AI정책전략대학원(원장 김준하)에서 인공지능(AI) 정책·전략 및 융합 과목의 분야별 전문가 6명을 특임교수로 임명했다고 29일(목) 밝혔다. 지난 26일(월) 행정동 5층 총장실에서 열린 특임교수 임명식에는 임기철 총장을 비롯해 김상돈 교학부총장, 정용화 대외부총장, 김준하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특임교수로 임명된 분야별 전문가는 ▴아주경제 곽재원 논설위원장 ▴인큐택㈜ 송인규 대표 ▴㈜가치창조제이 박지혜 대표 ▴㈜테크레디 조성범 CSO(Chief Security Officer·최고보안책임자) ▴㈜오아시스스튜디오 안석현 COO(Chief Operation Officer·최고운영책임자) ▴KDI국제정책대학원 이승유 겸임연구위원 등 6명이다. 이들은 경영·정책·공학·언론에서 예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현장 전문가로서 AI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AI+X) 교육을 맡게 된다. 임기철 총장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의 위기에 직면한 우리나라는 AI 기반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전문가를 양성하는 ‘인재 대국’을 지향해야 한다”며 “특임교수로 임명된 여러분이 현장 감각을 바
최근 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 기술의 등장으로 인공지능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모든 산업 분야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생성형 AI 콘텐츠에 대한 윤리적 문제와 법적 해석, 그리고 리걸테크 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 양성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2024년 가을 학기부터 학부생 대상으로 ‘생성형 AI와 리걸테크(Generative AI and Legal Tech)’과목을 신설한다고 30일 공식 발표했다. 이 과목은 최신 인공지능 기술과 법률 분야가 만나는 흥미로운 주제를 다룬다. 생성형 AI는 글쓰기, 이미지 생성, 음악 작곡 등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인공지능 기술을 말하며, 리걸테크는 법률 서비스에 기술을 접목한 것을 의미한다. 학생들은 이 과목을 통해 컴퓨테이션 법률학, 법률 AI 시스템, 거대언어모델 이론 및 생성형 AI의 법적 이슈, AI 윤리 등을 배우게 된다. 특히, 생성형 AI와 관련된 주요 법적 및 윤리적 이슈들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KAIST는 본 강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인텔리콘 연구소의 임영익 대표이사를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겸직교수로 임용했다. 임 대표는 지난 10여 년간
KAIST(총장 이광형)는 ‘2024 아시아태평양 영재학회(Asia-Pacific Conference on Giftedness, 이하 APCG)’에서 최고 연구자상과 최고 프로그램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과학영재교육연구원 류지영 영재정책센터장이 APCG가 올해 최초로 제정한 최고 연구자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영재정책센터가 운영하는 ‘KAIST 사이언스 아웃리치 프로그램(KAIST Science Outreach Program, 이하 KSOP)’은 최고 프로그램상에 선정되었으며, 이 또한 학회 설립 후 최초로 수여된 상이다. 시상식은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다카마쓰에서 열린 2024 APCG 국제 콘퍼런스에서 진행됐으며, 전 세계 27개국에서 1,000여 명의 영재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APCG 최고 연구자상의 초대 수상자가 된 류지영 영재정책센터장은 지난 20년간 소외계층 영재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심층 연구 결과를 국내·외 학계에 활발하게 발표해 왔다. 이와 함께, 소외계층 영재 학생을 대상으로 한 KSOP과 영재키움 프로젝트 등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고 프로그램상을 받은 KSOP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전기차 화재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배터리 과열에 의한 폭발과 열폭주가 지적되면서 사고 예방을 위한 열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 기법이 한-미 공동연구팀에 의해 개발되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기계공학부 이승현 교수팀과 성균관대학교 김성민 교수, 미국 퍼듀대학교 이쌈 무다와(Issam Mudawar) 교수 공동연구팀이 열전달 기술 분야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한 혁신적인 기계학습 응용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로 최초 드라이아웃(dry-out) 발생 시점의 정확한 예측이 가능하여 높은 열유속(heat flux)에서도 과열이나 고장 없이 작동할 수 있는 더욱 신뢰성 있는 열관리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우주탐사 분야와 같은 극한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냉각 시스템의 설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날 전자기기와 항공우주 부품과 같은 고열유속 발열 장치의 발전으로 효과적인 열관리가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게 되었다. 냉각 시스템 내 드라이아웃 발생은 열전달 효율을 급격히 저하시킬 수 있으며, 특히
최근 지구 관측, 기상 관측, 위성통신, 위성항법 시스템 등 다양한 우주 산업영역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위성 시스템은 사회의 필수적인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들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공격은 심각한 경제적 손실과 함께 국민 생활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어 국가 우주 인프라 보호를 위해 위성 사이버보안 관리체계가 요구되고 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국가정보원과 협력하여 우주 분야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고 국가 위성 자산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KAIST 인공위성연구소에서 운영 중인 인공위성과 지상국을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점검을 국내 최초로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가정보원은 지난 6월 관계 부처와 KAIST 등 우주 관련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위성 사이버보안 협의체를 출범해 인공위성의‘설계ㆍ운용ㆍ폐기’등 생애 全 주기에 대한 사이버보안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인공위성연구소는 국가정보원과 함께 임무 운영을 종료한 차세대소형위성과 운영 지상국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이버공격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우주 연구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KAIST와 사이버보안
후쿠시마 오염수가 2023년부터 해양에 방류되면서 중수로 원전 운영 시 발생하는 대표적인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크게 늘어났다. 삼중수소는 주로 물 분자에 포함돼 존재하기 때문에 해양 생태계와 환경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삼중수소 제거 설비가 필요한데, 한국 연구진이 촉매를 이용해 획기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화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고동연 교수 연구팀이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 박찬우 박사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원전 폐수에 함유된 삼중수소 제거 공정을 위한 새로운 구조의 이중기능 소수성 촉매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의 촉매는 특정 반응 조건에서 최대 76.3%의 반응 효율을 보였으며, 특히 현재까지 밝혀진 바가 거의 없는 수백 ppm 수준의 저농도 동위원소에 대한 촉매의 작용을 구체적으로 확인했다. 현재 삼중수소 제거에는 주로 액상 촉매 교환(Liquid-phase catalytic exchange) 공정이 이용되며 해당 공정 중 수소-물 동위원소 교환 반응이 일어난다. 촉매에 주로 이용되는 백금은 반응성이 높지만, 비용이 많이 들고 물에 의해 반응 자리가 쉽게 비활성화되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정희권, 이하 ‘특구재단’)은 반도체, 딥테크, 바이오헬스 분야 특구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2024년 투자펀드 로드쇼 및 매칭 상담회(이하, ‘펀드 로드쇼’)”를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총 3회에 걸쳐 릴레이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펀드 로드쇼는 12대 국가전략기술분야인 반도체 뿐만 아니라, 딥테크, 바이오헬스 분야의 유망기업을 주목적 투자대상으로 하는 펀드 운용사를 직접 소개하고, 투자자와의 매칭상담이 추진된다. 올해 첫 로드쇼는 나노반도체 분야를 주제로, 8월 29일(목), 오후 1시 30분에 개최되며,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각 펀드별 참여자의 관심 및 이해도 제고를 위해 4개 펀드 운용사*가 운용하고 있는 7개 펀드의 주목적 투자대상 및 운용 계획 등을 직접 설명하는 오픈 펀드설명회가 진행된다. 이후에는 사전매칭된 투자자-기업 간 1:1 상담회(Closed IR)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구재단은 기존의 일회성 IR행사에서 벗어나, 펀드의 주목적 투자대상을 고려하여 기업의 규모와 기술 분야에 적합한 특구기업을 전략적으로 발굴하고 매칭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여러 친환경 고분자 중에서도 폴리하이드록시알카노에이트(이하 PHA)는 생분해성과 생체 적합성이 뛰어나 토양이나 해양 환경에서도 생분해되며, 식품 포장재나 의료용품 등에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생산된 천연 PHA(natural PHA)는 내구성, 열적 안정성 등 다양한 물성을 충족시키기 어렵고, 생산 농도가 낮아 상업적으로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KAIST 연구진이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중요한 기술을 개발해 화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이영준 박사와 강민주 석사과정생을 포함한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이 시스템 대사공학을 이용해 `방향족 폴리에스터를 고효율로 생산하는 미생물 균주 개발'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대사공학을 이용해 대장균 내 방향족 단량체인 페닐 젖산(phenyllactate, PhLA) 생합성 회로의 대사 흐름을 강화하고 대사 회로를 조작해 세포 내부에 축적된 고분자의 분율을 높였으며,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PHA 합성 효소의 구조를 예측하고 구조와 기능의 상관관계를 바탕으로 효소를 개량했다. 연구팀은 이후 발효 최적화를 통해 세계 최고 농도(12.3±0.1 g/L)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정희권, 이하 ‘특구재단’)은 사단법인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가 후원하는 ICT AWARD KOREA 2024에서 특구재단 ‘연구개발특구 기술통합관리시스템’이 디지털 기술혁신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ICT AWARD KOREA는 디지털산업을 기반으로 산업 간 활발한 협업을 도모하고자 미래 지향적이고 중추적인 기업에 대해 기술혁신 부문을 비롯한 총 6개 부문에 대해 시상하는 행사다. 연구개발특구 기술통합관리시스템은 연구개발특구 내 위치한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기업에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공기술 사업화 정보포털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사업화 대상 공개기술 통합 제공 ▲ 기술 발굴-이전-사업화 전주기 성과관리 ▲ 연구개발특구 내 입주기업 정보 제공이 있으며, 기술의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기술사업화 전 과정의 업무방식을 디지털화하였다. 특히, 본 시스템은 특구재단에서 매년 발간하는 ‘연구개발특구 사업화 대상 공개기술’ 데이터와 최신 AI 기술을 연계한 기술추천 기능을 도입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구재단 정희권 이사장은 "이번 수
KAIST(총장, 이광형)는 심장섭 전산학부 초빙교수가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으로부터 ‘북극성 훈장(알탄 가다스)’을 수훈했다고 23일 밝혔다. ‘북극성 훈장’은 몽골 정부가 자국 발전에 이바지한 외국인에게 서훈하는 최고 등급의 훈장이다. 수여식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현지 시각으로 22일 열렸으며, 친조릭 곤치그 몽골 통신규제위원회 위원장이 대통령을 대리해 훈장을 전달했다. 심 교수는 양국 정보통신기술 산업 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심장섭 교수는 2008년부터 몽골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소프트웨어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몽골 정부가 추진하는 다수의 국가정보화사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 역량평가제도인 TOPCIT을 몽골 내에 전파하고 제도 시행을 확대하기 위해 유관 공무원들의 교육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몽골은 현재 아시아 상위권의 정보통신기술 보유국 진입을 목표로 전자정부 고도화를 위한 ‘E-몽골리아(Mongolia)’ 정책을 펼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심장섭 교수는 “북극성 훈장 수훈은 한·몽골 양국의 정보통신기술산업과 소프트웨어 분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 동료 직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정희권, 이하 ‘특구재단’)은 미국 하얏트 리젠시 샌프란시스코 에어포트 호텔에서 연구개발특구의 글로벌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와 이를 통한 특구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미국 국립과학재단(이하 ‘NSF’)과 공동협력 프로그램 추진 등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고 23일(금) 밝혔다. NSF는 1950년 백악관 산하기관으로 설립된 이래 미국 과학기술 분야의 연구 및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와도 공동 R&D, 학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해왔다. 이번 논의는 지난 7월 NSF 세투라만 판차나탄(Sethuraman Panchanathan) 총재의 방한 때 개최된 ‘한미 기술사업화 인프라 라운드테이블’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특구재단은 ‘한미 기술사업화 인프라 라운드테이블’에서 연구개발특구와 NSF와의 포괄적 협력에 대해 논의한 바 있으며, 이번 만남에서 연구개발특구와 NSF의 지역혁신엔진(RIE) 간 공동 프로그램 기획 등 양 기관 간 협력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였다. 특구재단은 내년 연구개발특구와 지역혁신엔진 간 공동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향후 NSF와 추가적인 협력을
국내 대학생들이 탁구로봇 개발 및 캠퍼스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 개발을 위해 방학을 반납하고 한 자리에 모였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융합기술원(원장 윤정원)이 ‘제8회 창의융합경진대회’의 시상식을 8월 20일(화)에 개최하고 약 두 달간의 대회 일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인공지능, 지능로봇, 가상환경, 헬스케어, 차세대 에너지 기반 기술 등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가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8회를 맞았다. 특히 GIST 융합기술원 교수진과 대학원생 연구자들이 각 팀의 멘토를 맡아 현장 지도와 조언 등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하며 참가 학생들의 무한한 창의성 발현과 혁신적인 아이디어 구현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참가 대학생 3~4명이 하나의 팀을 이뤄 공동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협동심과 집단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로봇 하드웨어, 로봇 인터페이스 및 인공지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융합기술원 교수들이 직접 강의에 나섰으며, 또한 팀별로 할당된 대학원 조교에 의한 실험/실습 기술지원, 재료비 지원, 공간 및 기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