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사회과학대학·인문대학·건설환경공과대학과 진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서영수)은 4월 9일 오전 11시 가좌캠퍼스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 발전과 문화예술콘텐츠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상호 업무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호 업무협력 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 부수현 사회과학대학장, 김정필 인문대학장, 최주현 건설환경공과대학장과 진주문화예술재단 서영수 이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경상국립대 3개 단과대학과 진주문화예술재단은 진주남강유등축제 발전을 위한 연계 협력과 문화예술콘텐츠 분야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축제 프로그램 개발 운영 및 연구 자문에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경상국립대 사회과학대학장 부수현 교수는 “청년 인재의 유출을 막고 지역의 청년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예술 콘텐츠에 주목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세계적 대표 축제로 발전하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창업중심대학사업단(단장 정재우)과 창업대학원(원장 정대율) 창업학과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이 주관한 ‘2024 창업 네트워킹 데이: K-기업가정신 데이’ 행사가 4월 6일 진주시 지수면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창의적인 사고와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창업가들의 경험과 성공 사례를 학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경상국립대 경영학부 조영삼 교수의 기업가정신 특강을 시작으로, 삼성·LG·효성그룹 창업주들이 동문수학한 지수초등학교 내 기업가정신센터 전시관 및 승산마을 투어, 기업가정신 세우기 네트워크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조영삼 교수는 ‘K-기업가정신의 사상적 배경’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K-기업가정신은 남명 사상의 현대적 해석과 더불어 글로벌 기업가정신을 접목한 것이다.”라면서 “학생과 창업가들은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창업 의지를 높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정대율 창업대학원장은 “남명 조식 선생의 경의사상이 핵심인 K-기업가정신은 인재 제일주의, 인화 경영, 사업보국 등과 결합되어 서양의 기업가정신과 차별화된 요소이다.”라고 강조했다. 창업
2019년 4월,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야심 차게 시작했다. 3.5 GHz 대역의 5G는 상용화되었지만 통신 품질이 소비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진정한 의미의 5G 서비스인 28 GHz 대역의 기지국 설치는 수익성을 이유로 더뎠고, 결국 작년 정부는 통신 3사의 해당 대역 주파수를 모두 회수하였다. 세계 각국이 6G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지금, 5G 상용화의 아쉬운 경험을 되새겨 6G 인프라 구축에 집중할 때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이호성)이 6G 통신 안테나의 성능 측정 장비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대체로 주파수 대역이 올라갈수록 통신 속도는 빨라지지만 통신 가능 거리가 짧아진다. 6G 통신(7~24 GHz 예정)은 현재의 5G 통신(3.5 GHz)에 비해 주파수 대역이 높아지므로 짧아지는 통신 가능 거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안테나 관련 기술들이 필요하다. 이처럼 많은 기술이 접목된 6G 안테나가 제대로 동작하기 위해서는 성능 측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정밀한 성능 측정을 통해 시제품 단계에서 안테나의 오작동 원인을 개선하고 품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양산 시점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KRISS 전자파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원장 전윤종),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과 공공기관·대학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8일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도서관 영상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지역 공공기관과 대학 간 유기적인 업무 협조 관계를 구축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외출 영남대 총장을 비롯해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원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양진영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4개 기관은 ▲상호 정보 공유 및 공동 연구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한 ESG 경영모델 공유 및 확산 ▲산학연협의체 네트워크 활동 참여 및 전문가 지원 ▲지역캠퍼스·산업단지·신산업분야 전문인력활용 교육협력 ▲지역 및 산업기술R&D 교육 및 컨설팅 ▲지역 맞춤형 산학연협력 활동 지원 및 전문인력양성개발 ▲교육시설공간, 기자재 활용 등 상호 인프라 공동 활용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과제 발굴 추진 협력 등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 대학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약학부 김종오, 김정환 교수 연구팀이 폐암에서 혈관신생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메신저리보핵산(이하 mRNA) 기반의 나노의약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종양에서 ‘혈관내피성장인자(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이하 VEGF)’를 차단하는 치료제를 개발했다. VEGF는 새로운 혈관 생성을 자극하는 세포에서 분비되는 물질로, 암세포의 경우 빠른 성장을 위해 암세포 주위에 급격한 혈관 생성을 필요로 한다. VEGF를 차단하면 암세포 주변 혈관 생성이 저하되어 암세포 증식을 막을 수 있다. 연구에서 VEGF를 차단하는 항체를 부호화한 mRNA로 합성하고, 생체에 적합한 고분자와 지질을 활용해 폐 내피세포에 직접 전달할 수 있는 나노 전달체에 넣어 mRNA 나노의약품을 개발하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단백질체학(Proteomics) 연구를 통해 해당 나노 전달체가 폐에 도달하는 원리를 밝혀냈다. 실제로 비소세포폐암을 가진 마우스 모델에서 이 방법으로 기존 단백질 형태 항체치료제와 비교하여 우수한 종양 증식 저해 효과와 혈관 신생을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김종오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항암 항체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는 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 ‘스마트미팅존’ 개소식을 갖고 첨단 교육실현 및 지·산·학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다. 영남대 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정진영, 환경공학과 교수)은 지난 2일 오후 소재관에서 영남대 최외출 총장, 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 정진영 단장을 비롯한 영남대 관계자와 지역 물산업 대표기업 (주)청수 김상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미팅존’ 개소식을 개최했다. 스마트미팅존은 최신 IT 기술을 활용하여 각종 회의 및 협업을 위한 최적화된 공간으로 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구와 교육을 진행하고 기술 혁신을 이끌어갈 첨단 교육의 산실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스마트미팅존을 통해 지·산·학 협력을 강화하고 융합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스마트미팅존 설립에 공헌한 (주)청수 김상식 대표에게 감사패 전달이 있었으며, 영남대학교 환경공학과 전관수·정진영·백상수 교수와 최대희 박사가 함께 학교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최외출 총장에게 전달하였다. 한편, 이 자리에서 영남대학교 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박용완), 인문사회융합양성사업단(단
지난 금요일(4월 5일)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를 졸업한 법조인 30여 명이 전국 각지에서 벚꽃이 만개한 영남대학교 캠퍼스를 찾았다. 이 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이동형, 이하 로스쿨)을 2014년에 졸업한 3기 졸업생들이 졸업 10주년을 기념하여 모교 방문 행사를 가진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3기 졸업생들이 재학 당시에 근무한 교수들도 초청하여 전·현직 교수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하여 최외출 총장,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법학 76, 로스쿨 초대 원장), 금태환 전 로스쿨 원장(2대)을 비롯한 로스쿨 퇴직교원, 로스쿨 교직원, 3기 졸업생, 4기 졸업생,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동형 로스쿨 원장은 환영사에서 “졸업 10주년을 맞이하는 졸업생들이 모교를 찾아 오는 뜻깊은 행사가 이번으로 세 번째다. 모교를 잊지 않고 이렇게 찾아 와 줘서 정말 감사하다. 돌이켜 생각하면 우리 법학전문대학원의 기틀을 잘 잡아준 배병일 초대 원장, 명문으로 발돋움하는 발판을 마련한 금태환 원장, 그리고 이에 호응하여 헌신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해 주신 전·현직 교수들, 또한 지도에 잘 따라준 우수한 졸업생들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의 영남대학교
소듐(Na)은 리튬(Li) 대비 지구상에 500배 이상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소듐 이온 배터리는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리튬 이온 배터리에 비해 낮은 출력, 제한된 저장 특성, 긴 충전 시간 등의 근본적인 한계점이 있어 이를 극복하는 차세대 에너지 저장 소재 개발이 필요하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강정구 교수 연구팀이 우수한 성능의 급속 충전이 가능한 고에너지·고출력 하이브리드 소듐 이온 전지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활발하게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하이브리드 에너지 저장 시스템은 배터리용 음극과 축전기용 양극을 결합해 높은 저장 용량과 빠른 충·방전 속도를 모두 지닐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는 기존 소듐 이온 배터리의 한계를 극복해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 저장 장치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고에너지 및 고출력 밀도의 하이브리드 전지를 구현하기 위해서 배터리용 음극의 상대적으로 느린 에너지 저장 속도를 향상해야 하는 동시에 음극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용량을 갖는 축전기용 양극재의 에너지 저장 용량을 끌어 올려야 한다. 이에 강 교수 연구팀은 두 가지 서로 다른 금속-유기 골격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9일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이하 KINGS)와 KINGS 재학생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협약을 체결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한수원이 체코, 폴란드, 이집트 등 신규 원전사업 주요 발주국 국적의 KINGS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의 수출 노형에 대한 실무 지식을 공유하고 원자력 분야 진로 상담을 위해 마련한 협력 프로그램이다. 한수원과 KINGS는 2021년부터 멘토링 관련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진행해 왔다. 한수원 본사와 중앙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전원자력연료 등 원자력 주요 기관 견학을 시행하고, 멘토-멘티 간 1:1 매칭으로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멘토링을 제공했다. 장현승 한수원 체코폴란드사업실장은 “KINGS 출신 졸업생들이 폴란드 원자력공사 및 이집트 에너지청 등 자국의 원자력 관련 주요 기관에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며, “한수원 직원들과 발주국 출신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미리 협력 네트워크를 조성하면 향후 해외 사업을 추진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원은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 협약을 통해 KINGS 재학생들과의 교류를 꾸준히 이어 나갈 예정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회장 강구영, 이하 항공우주협회)는 국방기술품질원(원장 허건영, 이하 기품원)과 4월 9일 기품원 진주 본원에서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9년 체결된 협약에 우주산업 분야 품질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내용 등을 추가한 개정 협약이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항공우주협회 김민석 상근부회장과 국방기술품질원 허건영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국방우주분야 수요 확대에 따라 종전에 없던 우주 제품 양산 품질보증을 위한 표준인증체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협력하고, 민군 품질기준 및 절차 수립을 위한 실무 업무그룹을 구성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국방우주 표준‧인증 체계 활성화, △국제 항공우주방산품질경영시스템(KS Q 9100)과 국방품질경영시스템(DQMS) 간 연계 강화, △한국형 특수공정인증(KSPC)의 정부 품질관리 활용, △우주항공방산 품질향상 공동 프로젝트 발굴 및 연구 등 국내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의 글로벌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이는 최근 K-방산 수출 가속화와 우주항공방위산업 생태계 여건 변화에 발 빠르게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원전 산업계 모두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한수원 임직원과 협력업체가 함께하는 한마음 힐링콘서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직원뿐 아니라 협력업체 가족들도 함께 행사에 참여해 진정한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첫 번째 공연은 지난달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한수원 본사와 협력업체 직원 및 가족 등 약 700명이 자리한 가운데 개최됐다. 공연에서는 온 가족이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올드팝과 인기가요,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펼쳐졌으며, 인기 밴드인 ‘한상원밴드’와 여러 객원 보컬들이 참여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청렴 캠페인도 함께 시행하며 한수원과 협력사들이 청렴 실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수원은 또, 오는 23일에는 영광, 5월에는 울진에서 각각 한빛원자력본부 및 한울원자력본부, 협력업체의 직원 및 가족들과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가족 참여 문화공연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예술과 문화 혜택을 누릴 기회가 적은 원전 주변 지역에서 원전 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그 가족들까지 공연에 참여해 진정한 화합의 장이자 소중한 문화생활이 됐다는 평이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 화학공학과 · 전자전기공학과 노준석 교수, 기계공학과 소순애 박사(現 고려대 교수) · 통합과정 김주훈 씨, 화학공학과 김영기 교수 · 통합과정 임준형 씨 연구팀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메타표면 기술과 층상 꼬임형 액정을 결합해 10가지 색의 10개의 홀로그램을 생성하고, 스위칭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에 게재됐다. 디지털 기술이 보편화되면서 현대 사회에서 온라인 개인 정보 보호 문제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암호화 시스템은 이러한 온라인 프라이버시의 핵심으로 인터넷 통신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최근에는 빛을 자유롭게 제어하는 메타표면 기술과 홀로그램을 결합한 메타홀로그램이 이 분야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지만 단일 메타표면에 담을 수 있는 정보량에 제한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먼저 연구팀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역설계 기법을 사용해 메타표면이 420 ~ 720 nm(나노미터) 사이의 10개 파장에서 각각 서로 다른 색과 모양을 가지는 홀로그램을 구현하도록 인코딩했다. 또, 메타표면이 각
KOTRA(사장 유정열)는 4월 9일부터 3주간 ‘2024 네덜란드 진출 한국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유럽 시장 관문이자 주요 경제 협력국인 네덜란드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인재 채용 애로를 해소하고,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한국 청년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네덜란드 로펌 ‘로이엔스 앤 로에프(Loyens & Loeff)’는 진출기업에 최신 고용노동법과 현지 노무 현안에 대한 실무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현지 정부 기관 ‘Netherlands Point of Entry’에서는 청년 인재의 현지 정착과 취·창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를 소개하고, 이어서 분야별 대표 기업들이 한국과 네덜란드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인재상과 비전을 홍보한다. 또한 10일부터는 3주간 면접 등 개별 채용 절차가 진행되는데, KOTRA는 기업이 155명의 구직자 중 적합한 인재를 찾을 수 있도록 이력서 검토와 매칭 과정을 지원한다. 네덜란드는 유럽의 물류 중심지라는 전략적 위치를 기반으로 기업 친화적 정책, 혁신적이고 개방적인 문화, 낮은 언어 장벽이라는 이점이 있어 유럽 내 한국기업의 중요한 거점이다. 진출 분야도 바이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8일과 9일 이틀간 부산 라발스 호텔에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기술정보교류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수원을 비롯한 규제기관(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과 건식저장사업에 참여하는 설계사 등 사업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현황 및 계획 ▲건식저장시설과 용기의 설계개념 ▲규제체계 및 안전조치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논의했다. 건식저장사업에 참여하는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건식저장시설 및 용기의 설계와 인허가 방향 등 각종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또한, 이번 회의를 통해 사업관계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 체계를 구축해 앞으로 건식저장사업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틀을 다졌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회의를 출발점으로, 한수원은 원전 주변 지역주민과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건식저장사업의 추진현황과 안전성 등에 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건식저장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과 안심을 최우선으로, 보다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
고령 인구가 증가하게 되면 기후변화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되며 이에 따른 어떤 대응 전략이 수립되어야 할까? KAIST(총장 이광형)는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김승겸 교수 연구팀이 고령화 현상과 기후변화 적응 간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9일 밝혔다. 김 교수 연구팀은 동남아시아 10개국을 대상으로 고령 인구 증가 현상이 기후변화 적응 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리모트센싱 기술과 이중차분법(Difference in Differences)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고령 인구와 그린 인프라 변화 패턴 간의 시공간적 관계를 분석했다. 분석한 결과, 고령 인구가 증가한 커뮤니티에서는 그린 인프라의 공급이 줄어들어 기후변화 취약성이 더 크게 나타나는 것을 밝혀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고령화 저출산 현상에 맞는 지역맞춤형 기후변화 적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지난 20년간 동남아시아 10개국의 26,885개 커뮤니티에서 기후 적응 정책 변화를 면밀히 추적하고 정밀하게 분석했다. 이를 통해, 사회경제적 변화를 포함한 다차원적이고 융복합적인 기후변화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새로운 연구 영역을 개척했다. 이번 연구는 고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