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대외협력처(연구부총장 김곤섭)는 11월 17일 오후 2시 가좌캠퍼스 국제어학원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엄에서 ‘2023년 외국인 유학생의 날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의 상호 소통력과 친화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유학 생활을 격려하고 경상국립대에 대한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경상국립대는 유학생의 날 행사를 해마다 연다. 이날 행사는 작년 유학생회가 재출범한 뒤 맞는 2번째 행사로, 올해 회장은 아흐마드 리아즈 학생(파키스탄, 공과대학 응용생명과학부, 수료생)이 맡고 있다. 지난해에는 196명의 학생이 참석하여 매우 성황리에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행사에는 외국인 유학생, 유학생 도우미(GNU Buddy), 외국 문화에 관심 있는 교직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 대외협력부처장 인사 말씀, 외국인 유학생회 활동 준비 영상, 기념촬영, 국가별 문화소개 및 장기자랑, 미니게임, 심사 및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국가별 문화자랑에서는 모두 20개 팀이 각국의 문화를 동료 유학생들에게 선보였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외국인 유학생들이 경상국립대에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2023 대경권 청년과학기술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영남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KB국민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대경권 특화산업 관련 기업과 지역대학 이공계 청년을 연결해 지역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16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지역 중소·중견 기업으로 자동차 부품 분야의 우수 기술을 보유한 25개 기업이 참여했다. 삼보모터스(주), ㈜일지테크, ㈜평화발레오 등 지역 중견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석해 기업의 인재상과 채용 정보를 전달해 학생들에게 생생한 취업 정보를 전달했다. 또한 현장 채용설명회를 비롯해 모의 면접 및 자기소개서 분석, 직무능력 및 인·적성 검사 등 이공계 청년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돼 취업준비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전인 취업처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대경권 청년과학기술인 일자리박람회가 지역 산업과 청년,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 구축하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영남대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지역 기업 정보를 전달하고 취업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진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12월 8일 ‘2023년 제2차 오픈캠퍼스’를 개최한다. 경상국립대 입학처(처장 김덕환)에 따르면, 오픈캠퍼스(학과탐색관)는 수험생들에게 경상국립대 학과 정보와 일대일 맞춤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서, 학생들은 학과체험관에서 학과별 교과과정,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해 학과 관계자에게 깊이 있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덕환 경상국립대 입학처장은 “고교생의 눈높이에 맞는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여 전공 선택에 학생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게 하고 대학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2차 오픈캠퍼스에서는 학과탐색관 외에 7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과 이벤트 등 부대 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학생들 개별 맞춤형 진로·진학 설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경상국립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 학과 실험실과 연구실을 개방하여 학과 수업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GNU 미리 가 보는 심화형 대학진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의학과, 제약공학과 등 특성화 학과는 물론, 신설학과인 항공우주공학부와 수산생명의학과도 참여한다. 참여학과는 수학과, 제약공학과,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공학부 권진회 교수는 11월 16일 한국항공우주학회가 주는 춘산국제학술상을 수상했다. 춘산국제학술상은 한국항공우주학회 전임회장인 이인 카이스트 교수가 기금을 출연하여 만든 상으로서 항공우주 분야 국제학술활동에 공이 큰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권진회 교수는 영문학술지인 ≪국제항공우주과학회지(IJASS)≫의 부편집장과 구조재료분야 편집인으로 10여 년간 봉사하면서 학술지의 SCIE 등재에 기여했다. 현재 한국항공우주학회 펠로우, 한국복합재료학회 회장, 우주항공정책포럼 공동회장, 국토교통부 항공사고조사위원, 미국항공우주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권진회 교수는 16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였고 150여 명의 석·박사를 배출했다.
오랜 기간에 걸쳐 생체 구조체를 형틀로 삼아 다양한 무기물을 증착 및 성장시킴으로써 생체 모방 재료를 합성하는 연구들이 이루어져 왔는데, 이를 생체 형틀법이라고 한다. 이런 생체 형틀법은 생체에 있는 특정 구조체에 사용되어 오랜 시간 동안 에너지, 광학, 마이크로로봇, 의료 분야 등에 응용되어 왔다. 특히 생체 구조체를 사용하고 모방했다는 점에서 인체 내 활용이 용이하여 인공장기나 상처 치유 분야로 많이 연구되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장재범, 김일두 교수 연구팀이 생체 형틀법을 이용해 세포외 기질을 구성하는 여러 단백질 중 원하는 특정 단백질만을 선택해 해당 단백질 구조체를 모방한 금속 필름을 합성하고 전기 전달 특성을 확인하는 것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세포외 기질이란 세포 밖에 존재하며 세포의 분화, 성장, 이동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생체 조직과 기관(organ)의 구조적·기계적 특성 유지에 필수적인 생체 구조물이다. 이러한 세포외 기질은 여러 단백질을 포함하며, 그 단백질 구조체를 원하는 형태로 변형하거나 최근에는 세포외 기질을 3D 프린팅을 위한 바이오잉크로 사용할 만큼 세포외 기질을 다루는 많은 기술 개발이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KT&G 경남본부(본부장 김규헌)가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KT&G 경남본부 발전기금 전달식’은 11월 16일 오후 3시 가좌캠퍼스 대학본관 3층 접견실에서 마련됐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경상국립대 김곤섭 연구부총장, 권선옥 교학부총장, 정재우 칠암부총장과 대외협력과 관계자, KT&G 경남본부 김규헌 본부장, 정원석 부장, 황영욱 상상팀장, 김성태 과장 등 모두 1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 출연증서 전달, 기부증서 전달, 기념 촬영, 기부자 인사 말씀, 부총장 감사 말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KT&G의 상상장학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조성된 상상펀드에서 시작됐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매월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일대일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제도를 도입하여 운영하는 KT&G만의 독창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KT&G는 이 상상펀드를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사용하며 2011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규헌 KT&G
10일부터 11일까지 한국문화인류학회 추계 학술대회가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에서 개최됐다. 영남대학교 상경관과 인문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한국문화인류학회 이창언 학회장(영남대 문화인류학과 교수)을 비롯해 학회원 200여 명이 참석해 인류학 분야에 대해 활발한 교류와 소통을 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민족·종교·이념에 기초한 갈등이 전쟁으로 이어지는 대외적 상황과 저출산·고령화·양극화·지방소멸 등 공간과 사회 양극화에 따라 갈등이 발생하는 대내적 상황에 대해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19개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이와 더불어 ‘실천인류학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인류학의 실용적 측면을 다루는 라운드테이블도 진행되었다. 국제개발협력·문화정책·지역개발·마케팅과 기업문화·포스트 휴먼 등 문화인류학 분야의 현실적 측면에 대한 논의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으며, 문화인류학적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국문화인류학회 이창언 학회장은 “실천인류학에 대해 논의한 이번 학술대회가 인류학의 학술적 발전과 문화 다양성을 증진해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
코로나 엔데믹의 영향으로 해외 여행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카드사 7곳의 개인용 체크카드 해외 결제액이 전년 대비 약 38% 증가했다. 팬데믹과 엔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변화를 분석하려면 이처럼 카드나 공항 이용 실적 자료가 필요하다. 그런데, 최근 머신러닝 기술로 사람들의 소비 패턴을 읽어낸 연구가 발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환경공학부 감종훈 교수 · 통합과정 송지암 씨 연구팀은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로 코로나 팬데믹이 사람들의 온라인 소비 심리와 행동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사회과학 융합 분야 국제 학술지인 ‘인문학과 사회과학 커뮤니케이션(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로그(log)는 시스템이나 웹사이트 내 활동에 대한 기록으로 데이터 로깅(data logging)은 이를 기록 · 저장하는 기술이다. 기업은 데이터 로깅으로 제품 검색 패턴을 분석하고, 쇼핑 트렌드를 파악한다. 특히, 특정 제품에 대한 검색량이 증가하면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판단해 새로운 재고 관리 계획을 세운다.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친환경소재대학원 · 신소재공학과 김형섭 교수가 지난 9일 한국소성 · 가공학회의 최고상인 ‘상우학술상’을 수상했다. 김형섭 교수는 최근 ‘경량화된 이중상 구조의 중공 형태에 빠른 변형률 분포 분석’이라는 연구를 통해 서로 다른 상의 두 재료가 복합된 상태에서 힘을 가했을 때 힘의 분포를 분석했다. 이외에도 김 교수는 새로운 합금 소재에 관한 여러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의 소재 가공 분야의 발전을 이끈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대에서 금속공학 학사와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김 교수는 2008년부터 POSTECH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공학한림원의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 ‘헤테로제닉 금속적층제조 소재부품 선도연구센터’ 센터장과 ‘대한금속 · 재료학회’ 학술 부회장을 맡고 있다. 특히, 한국소성 · 가공학회 편집이사와 국제이사, 총무이사, 부회장, 회장을 차례로 역임하며 김 교수는 학회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편, 김 교수는 최근 소재 · 가공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기여한 학자에게 수여하는 ‘THERMEC 2023’ 학회에서 특별상(Distinguished award)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산학협력단(단장 정재우)는 11월 14일 ㈜세미프린텍(대표 김준영)에 ‘잉크 토출 장치로부터 잉크가 토출되는 결과를 예측하는 방법 및 장치’ 관련 기술(연구책임자 김준영 공과대학 반도체공학과 교수)을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양자점·나노신소재 등 용액형 반도체 소재를 활용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이 국내외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수 마이크로미터(μm)의 화소 패터닝이 가능한 잉크젯 프린팅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이 ㈜세미프린텍에 이전한 기술은 잉크 토출 장치로부터 잉크가 토출되는 결과를 예측하는 방법 및 장치 기술이다. 이 기술은 잉크젯 프린팅 공정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 시 문제로 지적되는 불안정적인 잉크 토출 현상을 해결할 수 있으며 또한 안정적인 토출을 위한 잉크 소재의 물성 범위를 빠르게 찾을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세미프린텍이 잉크젯 프린팅 공정에서 반도체 잉크 소재의 안정적 토출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 활용하여 기술적 진보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8월에 설립된 ㈜세미프린텍는 진주시에 소재한 기업으로 경상국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명예교수 강희근 시인이 지리산문학관(관장 김윤숭)이 주는 지리산문학원로대상에 뽑혀 제1회 수상자가 되었다. 이 상의 운영위원회는 11월 13일 지리산문학운영위원회를 열고 부정기로 시상하는 원로대상에 지역신문 경남일보에 20년간 문단비평(산필) ‘강희근 교수의 경남문단 그 뒤안길’을 연재하여 지역문단사의 초석을 세운 강희근 시인에게 주기로 심의 결정했다. 강 시인은 경상국립대 정년 5년 전부터 경남일보에 매주 1회(원고 9매) 연재하여 2023년 현재까지 700회 이상(중간에 쉬기도 함)을 기록하고 있다. 이 원고에는 경남문인 1호인 1920년대 초반 이은상, 강영호로부터 김병호, 엄흥섭, 김수돈, 유치환, 김상옥, 허민, 박노석, 정진업, 김춘수, 설창수, 이경순, 조향, 이병주, 이형기, 박경리를 거쳐 문단 신인에 이르는 수백 명이 등장하고 20년대 시동인지 ≪신시단≫과 50년대 문예지 ≪영문≫, 70년대 ≪흙과 바람≫, ≪문예정신≫, ≪경남문학≫, 2000년 ≪작은문학≫, ≪시와 환상≫ 등이 기록 서술되었다. 이 연재 문단비평에는 문단의 뒤안길 에피소드와 개별 문인 프로필이 수 놓이고 문인 사회의 촘촘한 애환이 뒤섞여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11월 10-12일 통영캠퍼스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2차 대학-지역 동반성장 기획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이 프로젝트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작은 학교의 폐교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 콘텐츠 아이디어 기획을 주제로 다양한 전문가 및 지역기관들이 참여한 협력 프로젝트였다. 프로젝트에는 통영교육지원청 장학사, 산양초등학교 본교 교장, 전 산양초등학교 곤리분교장, 통영지속가능발전협의회 그리고 지역문제해결 워크숍과 디자인 싱킹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홀가분연구소 등이 적극 참여하여 지역 문제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 문제해결 방법론 특강 ▲지역문제 발제 ▲지역탐방 ▲지역문제 해결 아이디어 도출&기획 워크숍 ▲성과공유 발표회 및 시상식 등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구성했다. 프로젝트의 첫 날에는 통영의 곤리도를 직접 방문하여 산양초등학교 곤리분교의 어려움과 개선 사항을 다루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교장, 분교장,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이 참여하여 학교의 현황과 고민을 공유하고, 지역탐방을 통해 섬마을의 다양한 자원을 발굴했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2024년도 신규 검사 선발시험 결과 7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검사임용 합격률(입학정원 대비 재학생 합격자 기준)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4명의 검사를 배출한 데 이어 올해는 더 좋은 성과를 이루었다. 영남대 로스쿨(원장 이동형)은 설립 이후 제1기 졸업생부터 꾸준히 검사를 배출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24명의 검사를 배출했다. 내년에 임명될 신규 검사 선발시험에 내년 2월 졸업 예정인 박민진(26), 박우성(35), 이수지(28), 이연주(28), 이재한(35), 장명수(31), 최이슬(28) 씨 등 7명이 합격했다. 지난 10일 오전 총장 접견실에서 열린 신규 검사 임용시험 합격자 축하 간담회에 참석한 박우성(35) 씨는 “검사의 꿈을 안고 영남대 로스쿨에 지원하여 합격했고, 학교와 교수들의 도움으로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모교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원리원칙을 지키는 검사가 되겠다”고 말하고, 이연주(28) 씨는 “영남대 로스쿨의 명성을 알고 계시던 부모님의 추천으로 영남대 로스쿨을 선택했다. 교수들이 사소한 부분까지 하나하나 직접 살펴주는 로스쿨은 영남대가 유일할 것이다. 사회에 진출해서도 소신 있게 능력을 펼쳐
대한민국을 이끌고 있는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출신 인사들이 7일 오후 7시 서울 삼정호텔에 모였다. 취업관문을 뚫고 서울 등 수도권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영남대 재경총동창회(회장 김석회)가 주관하는 ‘천마 취업동문 환영회’가 열린 것. 이 행사는 2012년 처음 개최해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졸업한 지 수십 년이 지난 선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배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동창회 행사는 흔하지 않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취업한 동문 후배 80여 명을 포함해 250여 명의 영남대 동문들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 이들은 서로 반가움을 전하며 사회생활에 대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는 영남대 재경총동창회 김석회 회장(건축75, 보림토건(주) 대표이사)을 비롯해 이시원 ㈜부천 회장(상학63), 전재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행정68), 주호영 국회의원(법학78), 김승수 국회의원(행정83) 등 영남대 출신 정·관계 및 재계, 법조계, 문화계 인사들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후배들을 만나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왔다. 김석회 재경총동창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선배 동문들
스텐실(Stencil)은 판에 구멍을 낸 후 잉크를 통과시켜 그림을 표현하는 미술 기법이다. 이 기법은 전자 · 반도체 분야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스텐실 리소그래피(lithography)는 섀도 마스크(shadow mask)라는 도안을 사용해 기판에 금속을 쌓아 패턴을 만드는 기술이다. 보통 나노미터(nm) 규모의 소자나 회로를 만드는 데 활용되는데, 평면이 아닌 곡면에서는 적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김석 교수 · 통합과정 이상엽 씨, 화학공학과 정대성 교수 연구팀은 평면과 곡면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구조적 손상 없이 부착 · 분리가 가능한 스텐실 리소그래피용 섀도 마스크(shadow mask)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테크놀로지(Advanced Materials Technologies)’의 앞 속표지 논문(front inside cover)으로 지난 10일 게재됐다. 굴곡이 있는 표면에서 스텐실 리소그래피 공정을 진행하려면 섀도 마스크가 곡면 형태에 적합하도록 유연하고 얇아야 한다. 현재 유기 소재로 제작된 마스크를 사용하고 있으나 보관 · 조작이 어렵고 손상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