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G전자(066570)가 빠르게 늘어나는 비대면 의료 수요에 맞춰 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원격진료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최근 병원용 디스플레이와 함께 사용하는 원격진료 솔루션을 출시했다. 원격진료 솔루션은 다자간 화상회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입원 및 외래 환자를 위한 원격진료뿐 아니라 대규모 학회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솔루션은 병력, 입∙퇴원 기록 등 환자 정보를 기록한 전자의무기록이나 병원정보시스템과 같이 개별 병원이 자체 구축하고 있는 병원 시스템과도 손쉽게 연동된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여서 장소 제약 없이 외부에서도 접속할 수 있다. LG전자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이지케어텍㈜과의 기술 협업으로 원격진료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지케어텍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부병원(MNGHA: Ministry of National Guard Health Affairs) 산하 70여 개 클리닉에 이 솔루션을 공급하는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국내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중환자실 모니터링 및 비대면 협진에 이 솔루션을 활용한다. 올 초 한국무역협회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비대면 의료에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는 제21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에서 윤수영 CTO (최고기술책임자)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기조연설에서 LG디스플레이 윤수영CTO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일상화와 원격문화 확산으로 4차 산업혁명 기반의 DX(Digital Transformation) 시대 가속화는 디스플레이 산업에 새로운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윤수영CTO는 “DX가속화는 기존 디스플레이 시장 활성화 뿐만 아니라 타 산업과의 융합 및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의 등장으로 디스플레이 역할이 더욱 커지는 한편, 성능과 디자인에 유리한 OLED가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OLED는 실제와 같은 자연스러움과 눈의 편안함을 제공하고, 다양한 폼팩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에 융합이 가능하며, 유해물질이 없는 친환경의 장점을 갖고 있어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Game Changer’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윤수영 CTO는 디스플레이의 기술방향성에 대해 “OLED를 기존 TV, IT, 모바일 시장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화시스템(대표이사 김연철)이 UAM·위성통신 등 신사업 부문의 인력 확충을 위해 연말까지 100여 명의 대규모 경력사원 채용에 나선다. UAM 시장에서 '글로벌 No 1. 에어모빌리티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고,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을 통한 '초공간 네트워크' 기술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우수 인력을 대거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화시스템은 UAM 산업의 경쟁력인 항행·관제 인프라(CNSi) 및 유·무인 에어모빌리티 체계 설계 분야를 중심으로 선제적 인재 확보에 나선다. 또한 위성 분야에서는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 ISL(Inter Satellite Links·위성간 통신 기술) ▲위성 지상국 관제·운용 ▲RF(무선주파수) 송수신기 ▲초소형 위성 안테나 설계 ▲위성 SAR 영상처리 알고리즘 ▲위성통신 네트워크 설계 ▲위성통신 임베디드 SW 등의 개발을 주도해 나갈 인재를 모집한다. 더불어 방산분야 ▲레이다 ▲전자광학 시스템 ▲해양 전투체계 ▲지능형 열화상 엔진모듈 ▲AI 알고리즘 ▲하드웨어 및 펌웨어 등의 연구개발 전문 인력도 채용한다. 모집 대상의 자격 요건은 모집 부문별로 상이하며, 한화그룹 공식 채용 사이트 '한화인'을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삼성전자가 AI엔진을 탑재한 메모리 반도체 제품군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의 융복합화를 주도하며,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생태계를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Hot Chips 학회에서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개발한 HBM-PIM 뿐만 아니라 PIM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제품군과 응용사례를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학회에서 D램 모듈에 AI엔진을 탑재한 'AXDIMM(Acceleration DIMM)', 모바일 D램과 PIM을 결합한 'LPDDR5-PIM' 기술, HBM-PIM의 실제 시스템 적용 사례를 각각 소개했다. AXDIMM은 PIM 기술을 칩단위에서 모듈단위로 확장한 것으로 D램 모듈에 인공지능 엔진을 장착한 제품이다. D램 모듈의 동작 단위인 각 Rank에 AI엔진을 탑재하고 병렬 처리를 극대화해 성능을 높이고, AI엔진을 통해 D램 모듈내부에서 연산이 가능해져 CPU와 D램 모듈간의 데이터 이동이 줄어들어 AI 가속기 시스템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기존 D램 모듈에 탑재된 버퍼칩에 AI 엔진을 탑재하는 방식으로 기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대표이사 최주선)가 25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21년 한국디스플레이 산업전시회(이하 'IMID 20121')에 참가, 업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무편광 OLED 기술인 '에코스퀘어(Eco²)를 비롯해 S자 형태로 두 번 접는 차세대 폴더블 제품 등 세계 최고의 OLED 기술력을 선보인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는 'Better Life thru Samsung OLED'를 주제로 ▲Human Friendly ▲Authentic Experience ▲Future life with OLED, 3가지 전시 공간을 마련하여 삼성 OLED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했다. 저전력 Eco²OLED부터 카메라 내장형 풀스크린까지, 최신 OLED 기술 한눈에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최근 출시한 갤럭시Z폴드3에 탑재된 에코스퀘어(Eco²) OLED를 전시한다. 에코 스퀘어는 편광판 대신 패널 적층구조를 바꿔 외광 반사를 막고 빛의 투과율을 높인 기술로, 패널 소비전력을 25%가지 감소시켜 획기적인 저전력 기술로 꼽힌다. 또한 완성형 풀스크린 기술로 꼽히는 'UPC(언더패널카메라)를 적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가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IMID(International Meeting on Information Display) 2021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 참가, 생활 맞춤형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LG디스플레이는 Home과 Auto존을 구성하여 CSO(Cinematic Sound OLED), 벤더블(Bendable) OLED, 투명 OLED,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및 차량용 P-OLED 등으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가치와 경험을 전달할 계획이다. 우선 Home존에서는 디스플레이 패널에서 직접 소리를 내는 88인치 8K CSO 패널로 최상의 홈 시네마 환경과 함께, 55인치 투명 OLED 패널과 침대가 결합한 스마트 베드로 한층 더 편리해진 스마트 라이프를 제안한다. 또한 게이머들을 위한 게임룸을 Home존 안에 별도로 구성하여 ▲48인치 벤더블 CSO 패널 ▲34인치 커브드(Curved) 144Hz 게이밍 모니터 패널 ▲15.6인치 300Hz 게이밍 노트북 패널 등 다양한 고성능 게이밍 전용 제품을 선보인다. ‘48인치 벤더블 CSO 패널’의 경우 T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효성티앤씨가 부산광역시에 이어 전라남도와 손을 잡고 폐어망 리사이클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 20일 전남도∙여수광양항만공사와 폐어망 리사이클 프로젝트 MOU 체결 효성티앤씨는 20일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이사,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에서 발생되는 폐어망을 리사이클 나일론 섬유인 ‘마이판 리젠오션’으로 만드는 폐어망 리사이클 프로젝트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실된 폐어망으로 인해 야기되는 해양생태계 오염을 줄여 해양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함과 동시에 해양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는 폐어망의 분리∙배출 체계를 구축하고 어망 물량 확보를 지원한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해양폐기물 중 폐어망, 폐플라스틱을 분리해 배출하기로 했다. 효성티앤씨는 수거된 폐어망을 리사이클 나일론 섬유인 ‘마이판 리젠오션’을 생산한다. ‘마이판 리젠오션’, 해중합설비 투자 통해 생산 확대 본격화 한편, 효성티앤씨는 해중합설비 투자도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해중합설비는 효성티앤씨가 독자 기술로 ‘마이판 리젠오션’을 생산 시 어망의 불순물을 제거해 원료의 순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G전자(066570) 프리미엄 가전이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를 비롯한 앞선 제품력을 바탕으로 미국 바이어들로부터 최고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최근 美 유력 매체 트와이스紙가 발표한 ‘2021 VIP 어워드(VIP Award)’에서 총 7개 부문의 최고 제품에 선정되며 최다 수상 기업에 수여되는 ‘슈퍼 VIP 어워드’를 2년 연속 받았다. 트와이스紙는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VIP 어워드’를 발표하며 가전/IT분야의 최고 제품들을 선정하고 있다. 특히 현지 유통업계 바이어들로 구성된 전문 평가단이 부문별 최고 제품을 직접 선정해 전문성과 신뢰성이 높다. LG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세탁기, 공기청정기, 냉장고 등 주요 생활가전부터 TV와 모니터에 이르는 압도적 화질의 올레드 디스플레이 제품군이 고루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부터 미국시장에 본격 출시된 원바디 세탁건조기 LG 워시타워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성능을 바탕으로 약 1년만에 기존 드럼세탁기들을 제치고 드럼세탁기 부문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LG 워시타워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구현한 혁신적인 디자인에 인공지능 DD(Direct Drive)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국내 주요 4개 화학업체를 대상으로 올 2분기 'ESG 경영'에 대한 빅데이터 정보량(온라인 포스팅 수)을 분석한 결과 '한화솔루션'이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임의 선정한 화학업종 4개사를 대상으로 올 4~6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에서 'ESG 경영' 키워드가 들어간 총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분석대상은 올해 '정보량' 순으로 ▲한화솔루션(대표 이구영, 김희철, 류두형, 김동관, 김은수) ▲롯데케미칼(대표 신동빈, 김교현, 이영준, 황진구) ▲SK케미칼(대표 김철, 전광현) ▲포스코케미칼(대표 민경준) 등 4개사이다. 참고로 검색시 'ESG'와 '기업명' 사이 키워드간 글자수가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에만 결과값으로 도출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집계와 다를수도 있다. 조사 결과 '한화솔루션'의 ESG 경영 포스팅이 1626건으로 가장 많았다. '한화솔루션'은 올 5월 이사회를 거쳐 ESG위원회 설치를 완료한 '한화솔루션'은 그린수소를 위해 자사 수소기술연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친환경 에너지 선도기업으로서 자원 소비로 인한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임직원과 함께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제품 최소화에 앞장선다. 이와 관련 LG에너지솔루션은 여의도 소재의 파크원 본사에서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친환경 제품의 사용을 장려하는 ‘에코엔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LG에너지솔루션은 임직원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파크원 본사에 상주하는 임직원 91명을 ‘에코엔솔’캠페인 서포터즈 1기로 선발하여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서포터즈들은 회사에서 프리미엄 텀블러를 지급받고, 이를 사용할 경우 사내 카페의 모든 음료를 무료로 제공받는다. 또한, 개인컵 사용시에 음료 50% 할인을 제공받고, 활동 후기를 사내 SNS에 올려 좋아요를 많이 받은 서포터즈들은 친환경소재 운동화를 지급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받게 된다. 이와 함께 LG에너지솔루션은 사내식당 및 카페의 탈(脫) 플라스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Take-out형 사내 식당인 ‘배터리아’(Batteria)의 경우 ▲다회용 및 펄프 제품으로 Take-out 용기 변경 ▲친환경 생분해 제품으로 일회용 수저와 봉투 교체를 진행하고, 사내 카페에서는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우주인터넷’기업 원웹(OneWeb)이 한화시스템 합류 이후 첫 번째 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원웹은 지난 22일 오전 7시(한국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소유즈 로켓에 위성 34기를 실어 쏘아 올렸다. 올해만 5번째 발사다. 지난해 영국 정부와 바르티, 유텔샛, 소프트뱅크 등이 합류한 이후 위성 발사에 탄력이 붙었다. 이번 발사로 원웹의 위성 288기가 궤도에 자리를 잡았다. 내년까지 위성 648기로 우주인터넷망을 만들어 글로벌 우주인터넷 서비스를 본격 시작하겠다는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원웹은 올해 위성 178기를 띄웠다. 모두 원웹과 유럽 최대 항공기 제조 기업 에어버스가 합작해 만든 ‘에어버스 원웹 새틀라이츠(Airbus OneWeb Satellites LLC)’가 만들었다. 위성 발사는 수많은 실적이 입증된 아리안스페이스·소유즈와 협력하고 있다. 지상에서 위성 신호를 받아 분배하는 게이트웨이는 미국의 대표적 네트워크 기업 휴즈를 파트너로 두고 있다. 각 분야 최고의 기업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방식이 ‘원웹스타일’이다. 원웹이 지난 주 한화시스템을 투자자로 맞이한 것도 같은 배경에서다. 한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화솔루션 그린에너지 부문인 한화큐셀은 23일 더욱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 고출력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G11(Q.PEAK DUO G11)’ 단면형을 국내에 출시했다.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미국, 독일, 영국, 한국 등 주요 에너지 시장에서 한화큐셀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할 수 있게 한 핵심 제품군이다. 9월에는 큐피크 듀오 G11 양면형 모듈 또한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큐피크 듀오 G11의 최대 출력은 590Wp(와트피크)로 기존 큐피크 듀오 G10 보다 출력이 100Wp이상 높아졌다.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제로갭(Zero Gap), 고효율 하프셀, 와이어링 디자인을 포함하는 한화큐셀의 퀀텀 듀오 Z 기술이 적용돼 더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일반 태양광 모듈은 수십 개의 셀을 한 판에 모아 셀과 셀을 연결했기 때문에 셀과 셀 사이에 간격을 둬 물리적 안정성을 높인다. 그러나 ‘제로갭’ 기술은 셀과 셀 사이의 공간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일반 셀을 반으로 잘라 저항을 줄인 하프셀과 12줄의 와이어로 셀을 고정해 간격 없이도 물리적 안정성을 유지한다. 또 이렇게 간격을 줄여 생긴 면적에 추가로 셀을 배치해 동일 면적의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투자전문회사 SK㈜(대표 장동현)와 첨단 소재 분야 핵심 계열회사인 SK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이용욱)가 합병한다. SK㈜와 SK머티리얼즈는 20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간 합병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합병을 통해 SK㈜의 글로벌 투자 역량과 SK머티리얼즈의 사업개발 역량을 결합해 첨단소재 분야 파이낸셜스토리의 실행을 가속화하는 한편 경영 효율성 강화 및 합병법인의 주주가치 제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SK㈜는 신주를 발행해 SK머티리얼즈 주식과 교환하는 소규모 합병 형태로 SK머티리얼즈를 흡수 합병하며, SK머티리얼즈 보통주 1주당 SK㈜ 보통주 1.58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합병은 SK머티리얼즈가 특수가스 등 사업부문 일체를 물적 분할하여 신설 법인을 만들고, 이와 동시에 존속 지주 사업 부문이 SK㈜와 합병하는 형식이다. 특수가스 신설법인은 사업회사로서 사업 경쟁력과 전문성 강화에 집중하게 된다. 오는 10월 29일 SK머티리얼즈 주주총회와 SK㈜ 이사회 승인을 거쳐 합병 절차는 12월 1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첨단 소재 시장은 고부가 핵심 기술의 잇따른 출현으로 지속적인 투자와 경영전략 고도화의 필요성이 점차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LG전자(066570)가 지속가능한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3차 협력사도 공정거래협약에 적극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LG전자 1~3차 협력사 1,551곳이 공정거래협약에 참여했다. 2018년 611곳 대비 2.5배 규모다. LG전자는 2007년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1차 협력사와 공정거래협약을 맺었다. 2012년부터 1~2차 협력사 간, 2018년부터는 2~3차 협력사 간에도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공정거래협약은 자율적인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을 약속하는 제도다. LG전자와 1차 협력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표준공정거래협약서를 사용해 공정거래협약을 맺고 있다. 주요 협약에는 세금계산서 발행 후 10일 내 대금 지급, 현금결제 100%, 설비 및 연구개발(R&D) 투자를 위한 무이자자금 지원 등이 있다. 1~2차 협력사 간, 2~3차 협력사 간에는 자율적인 공정거래협약을 통해 협력사가 세금계산서 발행 후 20일 내 대금 지급, 현금결제 확대, 60일 이내 어음 결제 등을 이행하고 있다. LG전자는 2015년 도입한 상생결제시스템을 지난해 3차 협력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G전자(066570)가 현대엘리베이터와 손잡고 로봇 연동 및 스마트빌딩솔루션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와 현대엘리베이터는 20일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업무협약(MOU)식을 가졌다. LG전자 권순황 BS사업본부장(사장), 현대엘리베이터 송승봉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로봇, 사이니지, 스마트 홈/빌딩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위한 것으로, 양사는 ▲로봇 물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공동사업기회 발굴 ▲올레드 사이니지 적용한 프리미엄 엘리베이터 구축 협업 ▲스마트 홈/빌딩 내 차별화 서비스 추진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로봇 분야에서는 로봇-엘리베이터 연동을 통해 자율주행 로봇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고객이 원하는 곳까지 택배나 음식을 배달하는 등의 로봇 배송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아파트 단지, 오피스 빌딩, 병원 등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또 엘리베이터 내에 올레드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사이니지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한다. 현대엘리베이터 송승봉 대표이사는 “당사가 개발 중인 엘리베이터 Open A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