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LH는 지난 1월말 최초 입주자모집 공고한 통합공공임대주택의 청약접수 결과, 총 1,181호 공급에 21,945명이 접수해 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LH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과천지식정보타운 S-10BL 605호 및 남양주별내 A1-1BL 576호를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실시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S-10BL에는 약 1만3천명, 남양주별내 A1-1BL에는 약 8천8백명이 신청해 각각 22대 1,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무주택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 속에서 청약 접수가 마무리 됐다. 향후, LH는 △서류제출 대상자 발표(3월 3일) △서류제출 대상자 서류접수(3월 4일~11일) △당첨자 발표(6월 30일)를 거쳐 오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계약 체결할 예정이다. 입주는 ’23년 10월(남양주)과 ’24년 1월(과천) 예정이다. 한편,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기존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하나의 유형으로 통합한 주택이다. 특히, 입주자격이 확대돼 중위소득 150% 이하, 자산 2억 9,200만 원 이하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입주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소득연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17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제3회 ʻ공공기관서비스혁신대상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공공기관서비스혁신대상은 한국공기업학회가 대국민 서비스를 혁신한 공공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ʻ공공기관의 ESG 경영ʼ을 주제로 후보를 공모했다. 한수원은 전주리싸이클링타운 내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융복합사업을 진행하며 친환경에너지를 확대하면서도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모델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높이 인정 받았다. 한수원은 국내 최초로 음식물쓰레기의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전기와 수소를 동시에 생산하는 연료전지발전소를 건설해 연간 15만MWh의 전력과 200톤의 수소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수소버스 운영, 도시가스 공급 등 지역민의 혜택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융복합사업이 공공기관서비스혁신대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수소경제를 선도하고, 새로운 우수 사업들을 발굴해 탄소중립 시대를 앞당기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서울행정법원이 대원학원과 영훈학원이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제기한 특성화중학교 지정취소 처분 취소소송 1심 판결에서 학교 측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前 부산교대 총장)는 “자사고에 이어 국제중 재지정평가도 불공정했음을 재확인한 사필귀정의 판결”이라며 “억지 항소를 되풀이할 게 아니라 사과하고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재지정 평가도 하기 전에 교육감이 ‘일괄 일반중 전환’ 입장을 발표하고, 평가 직전에야 재지정 기준 점수, 지표 등을 학교에 불리하게 바꾼 것은 재지정 평가는 형식일 뿐 ‘폐지 수순’을 밟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비상식적이고 불공정한 평가를 한 교육청과 이에 편승한 교육부는 억지 소송으로 혼란과 피해를 입힌 학교, 학생, 학부모에게 사과하고 응당한 책임을 분명히 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교총은 “재지정 평가의 목적이 설립 취지에 맞게 운영되도록 하는 것이라면 교육당국이 운영취지에 맞게 평가와 운영기준을 학교와 함께 마련하고 육성, 지원하는 것부터 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성화중학교는 획일적 교육과정으로 인한 조기유학, 중도탈락에 대한 문제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이하 경총)는 전국 10인 이상 총 1,112개 기업(응답기업 기준)을 대상으로 「2022년 기업규제 전망조사」를 실시(조사기관 : ㈜리서치앤리서치)한 결과, 기업규제 전망지수(RSI)는 93.3으로 기준치(100)를 하회하여 기업규제 환경을 부정적으로 전망하였다. ▲ (규제환경 전망 및 이유) = 2022년 기업규제 전망지수(RSI)는 93.3으로 기준치(100=전년수준)를 하회하여 기업을 둘러싼 규제환경을 부정적으로 전망하였다. 올해 기업규제 환경을 부정적으로 전망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대선 전후 포퓰리즘 정책 남발’(31.5%), ‘정부 규제개혁 의지 부족’(29.2%)을 가장 높게 선택하였다. ▲ (업종별 전망) = 2022년 기업규제 환경을 가장 부정적으로 전망한 업종은 ‘건설’(73.4)과 ‘철강(77.5)’으로 분석되었다. 그 다음으로 ‘조선·해운(87.2)’과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89.4)도 RSI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산업 분야인 ‘제약·바이오’, ‘플랫폼서비스’는 RSI가 100을 초과하여 올해 기업규제 환경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 (지역별 전망) = 2
[웹이코노미 정재은 기자] 김종호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 이사장은 바이오헬스산업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16일(수) 오후 대구광역시 소재 (주)쓰리에이치(대표 정영재)를 방문했다고 17일(목) 밝혔다. ㈜쓰리에이치는 ‘경혈지압 온열 침대’, ‘레이저 조사기’ 등 의료기기를 직접 개발하여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세계일류상품’인증을 받았으며, 대구광역시 동구 혁신도시 의료R&D지구에 제2공장을 준공하는 등 좋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다. ㈜쓰리에이치의 정영재 대표는 “우리 회사는 2014년도 설립 후 기보에서 창업 및 일자리창출보증을 지원받아 지속적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하고, 기업의 성장과 동시에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성장단계에 맞는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종호 이사장은 정영재 대표와 함께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최근 제조기업들이 유동성위기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면서, “㈜쓰리에이치가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기업이 가진 기술혁신의 결과이며, 앞으로 국내기업을 넘어 세계일류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대구 동구 혁신도시내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우리는 손의 감각으로 물체를 잡고, 발의 감각으로 안정적으로 걸어 다닐 수 있다. 즉, 피부의 감각이 외부 환경이나 자극과 인체를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감각 기능이 떨어지면 물건을 잡거나 사용하는 것은 물론, 화상을 입을 수준의 열과 같은 위험한 자극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어려워진다. 이 때문에 인공피부나 인간처럼 움직이는 ‘휴머노이드’ 로봇에 사용하기 위해 개발되는 전자 피부도 얼마나 외부 환경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느냐는 점이 중요한 과제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신소재공학과 정운룡 교수·통합과정 김태영 씨 연구팀은 UNIST(울산과기원, 총장 이용훈)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김성필 교수·통합과정 김재훈 씨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사람의 피부처럼 바로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전자 피부를 개발했다. 기존의 전자 피부는 센서에 구성된 많은 수의 픽셀에서 오는 전기 신호를 하나씩 차례대로 측정한 뒤에야 감각을 느낄 수 있었다. 이 때문에 고밀도로 픽셀을 구성할 경우 모든 감각 픽셀을 측정하는 데 시간이 걸려, 자극에 바로 반응하면서 높은 공간 해상도를 갖는 전자 피부를 만들어내기는 어려웠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KAIST(총장 이광형)가 18일 오후 2시 대전 본원 대강당에서 2022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663명, 석사 1천383명, 학사 695명 등 총 2천741명이 학위를 받는다. 이로써 KAIST는 지난 1971년 설립 이래 박사 1만5천81명을 포함해 석사 3만6천896명, 학사 2만152명 등 총 7만2천129명의 고급 과학기술 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KAIST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년 연속으로 온라인 중심의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수상자와 연설자를 포함한 학생 대표 86명과 보직자 20명 등 최소한의 인원만 입장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학사과정 수석 졸업의 영광은 이지영(24세·물리학과) 씨가 차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는다. 이사장상은 방유진(23세·기술경영학부) 씨, 총장상은 이정환(25세·수리과학과) 씨, 동문회장상과 발전재단 이사장상은 각각 김예원(24세·전기및전자공학부) 씨와 최지민(23세·항공우주공학과) 씨가 수상한다. KAIST는 재학생들이 전공지식은 물론 인성과 리더십까지 고루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올해부터 학위수여식 포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시민단체 등 사회 각계가 참여하여 제20대 대선 후보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정책 공약을 건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국회 교통안전포럼(대표 윤관석 국회의원)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녹색어머니중앙회, 손해보험협회와 공동으로 2월 18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新정부에 바란다’ 교통안전공약 제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본 행사 1부에는 윤후덕 의원(더불어민주당), 성일종 의원(국민의힘), 홍성필 정책위의장(국민의당)이 참여하며, 각 정당이 국민들에게 교통안전 노력을 약속하는 서약식이 마련됐다. 아울러, 교통안전을 위해 각 당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을 쌓아올리겠다는 내용의 블록 쌓기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2부는 주제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구성됐다. 먼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이윤호 본부장이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를 위한 교통안전공약”을 주제로 발표하며, 마을주민 보호구간 법제화 등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확립, 배달라이더 자격제 도입 등을 통한 이륜차 교통안전 강화를 비롯하여 20개 공약을 건의했다. 이어서 서울대 한상진 교수가 좌장을 맡아 유관기관, 언론, 시민단체 등 교통안전 전문가 패널과 함께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과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정연길)이 17일 진주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 ‘수소에너지 기반 시멘트 산업 탄소중립 기술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멘트 생산 공정에서는 탄소가 배출되는데, 한수원과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수소에너지를 시멘트 생산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함께 연구해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 시멘트 공정에서 수소 연료를 새로운 열원(熱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 ▲시멘트 공정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를 활용해 합성가스를 생산하는 기술개발 ▲수소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 관련 기술의 실증 및 상용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장필호 한수원 신사업본부장은 “시멘트 산업의 수소에너지 전환을 통해 우리나라 탄소중립 및 수소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자”고 말했다. 한수원은 한국세라믹기술원의 우수한 기술자원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탄소중립 관련 수소 전주기 기술을 확보하고, 필요한 신사업 진출을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식 이후 양 기관은 세부 업무를 구체화하고 공동연구를 발굴, 추진할 예정이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2월 17일(목) 더케이호텔(서초구 양재동)에서 각 회원사 대표가 모인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출석회원의 3분의2이상을 득표한 오화경 씨를 제19대 저축은행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 업계는 신임 중앙회장에 대해 금융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산적한 업계 현안을 잘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같은날 중앙회 전무이사에는 황정욱 前금융감독원 경남지원장을 선출했다. 신임 회장과 전무이사는 2월 17일부터 3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우크라이나-러시아 간 복잡한 긴장 국면이 이어지는 가운데 KOTRA(사장 유정열)는 15일 ‘우크라이나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대응단계 상향 및 비상대책반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부사장이 반장을 맡아 컨트롤타워 기능을 하고 국내외 참여부서와 인원도 대폭 늘려 우리 기업 및 바이어 동향 파악, 영향 분석, 기업 애로 해소, 공급망 및 안전 지원 등의 활동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지역조사실, 글로벌공급망실, 해외진출상담센터와 CIS본부 및 무역관 등이 대책반에 참여해 협력하고, 수출‧현지진출기업 애로 접수 전담을 위한 전화, 온라인창구(kotra 무투24 전용메뉴)를 신규 개설키로 했다. 우크라이나‧러시아가 공급하는 대표품목에 대한 공급망 관리도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비상대책반 관계자는 “강대국 이해가 얽혀있는 만큼 교전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긴장상태가 장기화되면 수출 및 진출기업 활동, 공급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에 사업장을 둔 우리 기업은 각각 13개, 120여 개사이고, 대 우크라이나, 러시아 연간 수출기업은 각각 2300, 5400여 개사, KOTRA 고객 중 이들 두 나라 관련 서비스 이용기업은 5년간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B세포는 바이러스 감염이나 암 발생과 밀접하게 관련된 면역세포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세포는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항체를 만들어내지만, 과하게 많아지면 오히려 암을 자라나게 하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연구팀이 이러한 B세포를 조절하는 ‘손’ 역할을 하는 표적 단백질을 찾아냈다. POSTECH 생명과학과 이윤태 교수, 통합과정 홍혜빈 씨 연구팀은 가피쿠아(capicua, 이하 CIC)라는 단백질이 B-1 세포의 형성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B세포는 태아 단계에서 최초로 만들어지는 B-1 세포와, 태어난 후 골수에서 만들어지는 B-2 세포로 나뉜다. 그 중 B-1은 일단 태어나고 나면 자라나지 않는데, 그 이유에 대해 알려진 바가 거의 없었다. 연구팀은 태아 시기와 출생 후 변화가 큰 CIC 단백질이 B-1 세포 변화와 관계가 있으리라 보고, CIC 단백질을 억제한 쥐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CIC가 없는 쥐는 정상적인 쥐보다 B-1 세포가 많고, B-2 세포는 적었다. 특히 CIC는 B-1 세포의 전단계인 TrB-1(Transitional B-1) 세포 형성마저 방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화학과 서명은 교수를 주축으로 한 연구팀이 분자 자기조립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통해 빛으로부터 초분자 나선 방향이 결정되는 원리를 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단백질을 이루는 아미노산 분자는 오른손과 왼손처럼 모양은 같지만 서로 겹칠 수 없는 거울상이 존재할 수 있다. 그러나 지구상에서 탄생한 생명은 한 종류의 거울상 아미노산만을 선택해 단일한 카이랄성을 띠게끔 진화했다. 아미노산에 담긴 카이랄 정보가 단백질로 전달되면 한쪽으로 꼬인 나선과 같이 분자를 넘어선 초분자 수준에서 증폭돼 나타나며, 이는 단일 카이랄성이 만들어지는 데 중요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즉, 어떻게 카이랄성이 탄생하고 증폭됐는지는 자연이 단일 카이랄성을 지니게 된 이유와 연관 지을 수 있어, 생명의 기원과 깊게 관련된 문제다. 태초에 같은 양씩 존재했을 거울상 분자 한 쌍 중에 한쪽의 비율이 높아질 수 있는 원인으로 시계 방향 혹은 반대로 회전하면서 나아가는 빛인 원편광이 흔히 거론되는데, 거울상 분자가 원편광을 흡수하는 정도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자연적으로 지구에 내리쬐는 원편광은 그 회전 방향이 무작위할 것이므로 분자와 원편광에 담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 정재훈 사장이 15일 신고리5,6호기 건설현장과 협력사를 방문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경영을 시행했다. 이날 정 사장은 신고리5,6호기 현장에서 2,300톤 크레인 해체작업, 타워크레인 설치 작업에 대한 안전점검을 수행하고, 건설현장 안전을 통제하는 안전상황실에서 현장 안전관리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했다. 또, 건설현장 협력사 현장소장들과 간담회를 마련해 안전한 현장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주재 안전상황 특별점검회의 후속조치의 하나로 한수원은 지난달 17일부터 4월 16일까지를 ‘중대재해 예방 특별 강조기간’으로 지정하고, 지난 3일에도 정재훈 사장이 월성 2발전소 현장을 방문하는 등 안전경영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수원은 협력사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비용 지원 등 협력사 안전인프라 지원, 안전위해요소 발견시 누구나 작업중지를 요청할 수 있는 ‘safety call’ 제도 도입 등 현장 중심의 안전 강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정재훈 사장은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보건관리를 더욱 공고히 하여, 한수원 직원 뿐 아니라 협력사 직원 등 모두가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교육부가 새 학기부터 유‧초‧중‧고 학생의 경우, 주 2회 신속항원검사를 한 뒤 등교하는 방안을 16일 발표했다. 다만 검사 시행을 당초 ‘의무화’ 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가 ‘적극 권고’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前 부산교대 총장)는 “학부모 등의 반발을 의식한 ‘적극 권고’ 방식이 학교에는 업무 부담 가중과 혼란, 민원을 더 초래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교원들의 방역 부담을 덜어줄 실질적인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총은 “결국 학교가 ‘적극 권고’와 ‘검사 시행 안착’의 책무를 짊어지게 됐고, 교원들은 매일같이 진행되는 검사 현황 집계‧보고 행정은 물론 검사율 제고 압박과 안내‧독려 업무에 시달릴 게 불 보듯 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학교 간 차이와 비교가 불가피하고, 그에 따른 확진‧격리 규모가 달라질 경우, 상급관청이나 학부모로부터 받아야 할 비난, 민원, 책임 추궁 등 학교가 겪어야 할 고충이 가늠조차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원들이 방역 업무와 책임에서 벗어나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역학조사, 신속항원검사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