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A씨는 6년 간 난임을 겪고 있었다. 임신을 원해 고민하던 중 유방암을 진단받게 된 A씨는 가임력 보존을 위해 산부인과 진료를 받았고, 유방암뿐 아니라 자궁내막 용종이 발견됐다. A씨는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에서 외과 및 산부인과 협진을 통해 수술을 받게 됐고,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센터 안세현 교수(외과)와 이대목동병원 난임 및 가임력보존센터의 긴밀한 협진을 통해서 A씨는 유방암 치료 후의 임신을 미리 계획하고 체외수정술을 시행했다. 난임 치료를 담당한 난임 및 가임력보존센터 이주혜 교수(산부인과)는 “당시 A씨는 체외수정 시술 시 난소기능 저하 및 정자 기능 저하로 수정이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식 실패 후 A씨는 “임신을 포기하고 싶었으나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시도해 보자는 주치의 교수님을 믿고 용기를 내어 배아이식을 결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올해 2월 건강한 만삭아를 출산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교수는 “여성암 환자들은 암 진단과 동시에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고, 특히 유방암의 경우 항호르몬제 치료를 하며 임신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환자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암 치료 후에도 임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혁신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제1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체육공단의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를 위해 신설된 ‘디지털 혁신 자문위원회’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용자 경험(UX) 및 정보보호 등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제1차 자문회의에서는 체육공단 현재의 디지털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올해 주요 디지털 혁신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현장에서 위원들은 국민 스포츠 복지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내부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및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체육공단은 상하반기 정기회의 및 수시 자문 활동을 통해 위원들의 조언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디지털 혁신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경륜 최고의 명문 팀으로 꼽히는 동서울팀은 인재들이 넘쳐나는 전통의 강호다. 동서울팀 소속 선수는 29명으로 정종진(20기, SS)이 속한 수도권의 또 다른 강팀 김포팀(28명)이나 임채빈(25기, SS)이 속한 수성팀(26명), 황인혁(21기, S1)이 속한 세종팀(26명)보다 많아 단일팀으로는 최대 규모다. 23명이 현재 우수 또는 특선에 속해있고, 나머지 5명의 선발급도 당장 승급해도 모자람이 없을 정도로 자원 자체가 남다르다. 여기에 팀을 대표하는 간판선수들의 명단을 살펴봐도 경륜 명문가답다. 전원규(22기, SS)를 비롯해 정해민(21기, S1), 정하늘(21기, S1), 신은섭(18기, S1), 김희준(22기, S1) 등은 언제라도 특선급 결승전에 출전해 1~2위를 차지해도 어색함이 없을 정도다. 최근 들어서 해마다 신인들이 대거 합류하며 젊은 피를 꾸준하게 수혈받아 신구의 조화나 팀의 미래 또한 밝다고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동서울팀의 주축 선수들의 성적을 살펴보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2~3년 전부터 동서울팀의 간판선수로 떠오른 전원규는 지난해 3월 임채빈의 75연승을 저지했고, 3차례나 대상 경륜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활약
'경정 차세대 주역을 찾아라.' 최근 경정은 역대 최다승 기록을 출전마다 갈아치우며 통산 600승 달성을 향해 달리고 있는 김종민(2기, A1)과 600승 고지를 코앞에 두고 있는 심상철(7기, A1)과 어선규(4기, A1)가 최강자 자리를 놓고 맹활약하고 있다. 여기에 김완석(10기, A1), 김민길(8기, A1), 김민준(13기, A1), 조성인(12기, A1) 등도 기수별 간판선수로 활약 중이다. 이제는 신인급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박원규(14기, B2)와 이휘동(14기, A2)도 바통을 이어가는 추세다. 하지만 최근 막내들의 반란이 매섭다. 우선 15기는 정세혁(A2)이 그 선봉장이다. 총 18회 출전하여 1착 6회, 3착 3회로 승률과 연대율 33.3%, 삼연대율 50%를 기록하고 있다. 아직은 바깥쪽 5~6번 코스를 배정받은 경우에서는 3착을 두 차례 한 것이 고작이지만, 1~2번이나 3~4번 코스를 배정받으면 얼마든지 입상에 성공할 수 있으며, 특히나 1~2번 코스를 배정받았을 때 승률은 66.6%에 달한다. 정세혁과 동기인 이 인(15기, A2)도 최강자들의 수준에는 한참 미치지 못한 수준이지만, 16회 출전하여 1착 3회, 2착 2회, 3착 4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23일, ‘광명스피돔 쓰담 걷기 행사’를 열었다고 전했다. ‘쓰담 걷기’는 ‘쓰레기를 담으며 걷는다’라는 환경보호 및 건강증진 실천 활동으로 이번 행사에는 경륜경정총괄본부 및 자회사인 한국체육산업개발 임직원 8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두 그룹으로 나누어 광명스피돔 페달 광장을 시작으로 광명스피돔과 인근 산책로, 목감천 유수지 등을 함께 걸으며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해 광명스피돔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으며, 미사경정공원 조명탑에 있는 740여 개의 등기구도 단계적으로 고효율 조명으로 교체하는 등 친환경·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시설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더해 올해는 안 쓰는 물품 기부, 폐현수막을 활용한 친환경 가방 제작 등 임직원의 생활 속 친환경·탄소중립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함께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라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포츠 기업에 투자 촉진을 위한 ‘2025 스포츠 계정 모태펀드 운용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체육공단은 지난 2015년부터 스포츠 중소·벤처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결성된 정부 주도형 스포츠 펀드를 시작으로, 창업기업을 위한 출발 펀드(`22년∼), 스포츠 서비스 분야 특화 프로젝트 펀드(`24년∼)를 운영 중이다. 한편, 올해 처음 운용 예정인 스포츠 전략 펀드(수출 중심형) 등 분야별 특화 펀드 결성을 통해 스포츠 기업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 체육공단과 문체부는 전년 대비 펀드 결성 4.1% 감소 등 경기 침체로 국내 벤처 투자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전년 동일 규모의 스포츠 펀드 예산(300억 원)을 확보해 스포츠산업 투자 환경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스포츠 펀드 운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늘부터 오는 4월 29일까지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함께 스포츠산업 분야 취업 활성화를 위한 ‘2025 상반기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7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202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과 함께 개최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스포츠산업 분야의 공공기관, 협회, 단체 및 기업이 참여해 스포츠산업 분야 구직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채용도 진행할 예정이다. 체육공단을 비롯한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KBO, K-LEAGUE, KBL, KOVO, SSG랜더스, 스카이스포츠 등 스포츠 관련 기관·기업이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채용설명과 멘토링 등 생생한 입사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전북현대모터스, 뉴발란스, 파타고니아, 인바디 등과 함께하는 기업 실무자 특강 및 채용설명회도 함께 진행된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함께 스포츠 기업에 사무공간, 법률·회계·마케팅 및 전문 컨설팅 무상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스포츠코리아랩(이하 스코랩)’을 개관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올림픽공원 내 ‘스코랩’ 기업 지원관에서 개최된 개관식에는 하형주 이사장, 문체부 신지원 스포츠산업과장 및 입주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스코랩’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개관식에 이어, 입주기업, 벤처캐피털(VC), 스포츠산업 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스포츠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해 ‘스코랩’ 본연의 목적에 걸맞은 행사였다는 평을 받았다. 하형주 이사장은 “스코랩이 스포츠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창의와 도전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이곳에서 시작하는 스포츠 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코랩’은 올림픽공원 내 유휴 사무공간을 리모델링해 기존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를 확대·개편한 시설이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2021년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에 선정된 데에 이어, 병원이 보유한 우수한 자원 개방을 통해 창업기업의 기술·제품 고도화를 돕는 협업 성과 창출형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대목동병원은 마곡산업단지 연계 방안과 추진전략 등을 통해 창업기업에 대한 효율적 지원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이대목동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2년 동안 정부지원금 총 13억원을 지원받아 창업기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대목동병원은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을 통해 ▲M-밸리(마곡산업단지)의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 ▲E(Environment). W(Well-aging/Fem-tech). H(Human Cell Therapy). A(AI/Big-Data) 중점 분야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운영 ▲전주기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인 OL@E(Open Lab@EUMC) PRIME 운영 ▲임상의를 포함한 각 분야 전문 자문단 운영 및 과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은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와 암 생존자의 체력 향상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국립암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하형주 이사장과 양한광 원장 및 관계자가 참석해 암 생존자의 건강한 사회 복귀와 활기찬 삶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암 생존자의 신체 활동 증진 및 건강관리 강화를 위한 공동 연구 및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개발, 체계적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관련 연구 및 정책 지원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형주 이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국립암센터와 함께 암 생존자들에게 체계적인 체력 및 건강 증진의 기회를 가지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한광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암 생존자들이 경험하고 있는 신체적 어려움을 지지하고, 체력 증진을 통해 건강한 삶을 견인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같은 날 협약에 앞서 체육공단 소속 송파체력인증센터에서는 국립암센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과학적 체력 측정 및 평가 서비스를 제공해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2025)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육공단과 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SPOEX 2025는 국내외 스포츠, 레저산업에 관련된 업체들이 신제품과 신기술을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 레저용품 전시회다. 경륜경정총괄본부의 경륜·경정 홍보부스는 코엑스 1층 B홀 국민체육진흥공단 통합 홍보관 내 위치하며, 체육공단의 혁신기술 사업화지원을 통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기술혁신상을 받은 리얼디자인테크의 실외 체감형 사이클 체험, 경륜경정 중독예방치유센터(희망길벗)가 참여하는 과몰입 예방 건전화 콘텐츠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SPOEX 공식 누리집에서 26일 18시까지 사전등록 하면 무료 관람할 수 있다.
11회차까지 진행된 2025년 경정 경주는 본격적인 다승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현재 분위기는 여전히 김민준(13기, A1), 김종민(2기, A1), 김완석(10기, A1) 등 기존에 강자로 꼽히는 선수들이 주로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깜짝 활약을 펼치며 눈도장을 확실히 찍고 있는 선수들도 있다. 가장 인상적인 깜짝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는 이용세(2기, A1)다. 올해는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1~2회차 2주간 무려 6승을 차지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10회차에 다시 2승을 거두며 현재 9승으로 다승 2위다. 지난해 1~6월까지 총 승수가 5승이었던 것과 비교한다면 최근 기세를 알 수 있다. 이용세의 장녀인 이현지가 17기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딸에게 모범을 보이려는 심리적 요인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소리 없는 강자’ 박진서(11기, A1)의 초반 활약도 상당히 눈에 띈다. 큰 기복 없이 출전하는 회차마다 꾸준하게 입상에 성공하며 11회차까지 1위 4회, 2위 8회를 거두며 경정 최고등급인 A1 등급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모터 성능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항상 일정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가 ‘GSAT 2024 G-스타트업 리그(대학부)’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각각 차지해 학생 창업역량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GSAT 2024 중에 열린 창업경진대회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대학생들의 창업 의욕을 고취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참가자들은 방산, 항공우주, 드론,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경쟁을 펼쳤다. 대상을 수상한 ‘팀브라더스’(제약공학과 방유찬 대표 등 4명)는 텀블러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할인 정보 제공 서비스 ‘텀벙’을 선보여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아이템은 환경 보전과 경제적 이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경향에 부합하여 큰 관심을 모았다. 방유찬 대표는 “‘텀벙’ 프로젝트로 환경보전에 기여하는 우리 팀의 열정이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사람이 환경보전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MCS’팀(기계융합공학과 박성혁 대표 등 2명)은 전기차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경상남도의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해 우주항공 설계·해석 전문 소프트웨어 공급사인 에이블맥스(주)(대표이사 박정혁, 이하 에이블맥스)와 ‘우주분야 전문인력양성 교육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4월 5일 오후 2시 가좌캠퍼스 대학본관 접견실에서 체결했다.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방산 분야 특성화를 내세워 2023년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지정된 경남도의 유일한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5월 우주항공청 개청과 더불어 우주분야 전문인력양성 및 연구기관으로서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에이블맥스는 우주항공 시스템 개발에 필수인 전문적인 설계·해석 소프트웨어들을 공급하는 회사이다. 이를 활용하여 다양한 우주항공 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하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남도 내 지사 설립과 우주분야 인력 채용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서에서 양 기관은 우주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추고 상호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경상국립대 우주전문인력의 양성과 취업 활성화 ▲우주 전문인력 양성용 SW 공동 활용 및 교육
경상국립대학교(GNU) 권순기 총장은 경상국립대의 의과대학 정원이 200명으로 확대된 것과 관련하여 ‘지역의사전형’을 도입하고, 창원시에 제2의과대학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권순기 총장은 4월 1일 창원KBS 뉴스를 비롯해 최근 여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내용을 설명했다. 권순기 총장은 “지역의사전형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2025학년도부터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의 제도로는 어렵겠지만 계약 형태로 새로운 지역의사전형은 가능한 것으로 보고 면밀하게 검토 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히고 “이는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를 갖춰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부문의 의사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다.”라고 강조했다. 지역의사전형은 경상국립대가 경남지역 출신 학생이나 지역의료에서 일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고교생을 별도 전형으로 선발하고, 지자체와 대학에서 장학금·교육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권순기 총장은 “지역의사전형은 지역 의무근무를 전제로 입학을 허용하는 일종의 계약전형으로 의사 자격을 취득한 후 지역에 정주할 확률을 굉장히 높이는 전형이다.”라면서 “국가장학금은 물론 지자체에서 학생들에게 추가로 장학금을 지급하면 학생들은 생활장학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