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경찰청은 29일 ㈜에스알과 마약류 범죄예방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찰청에서 추진하는 ‘마약류 범죄 종합 근절대책’의 하나로 철도 운영기관 에스알과 협업하여 에스알에서 운행하는 열차(SRT) 내 영상장치를 통한 예방·홍보영상 송출, 마약류 예방 활동 캠페인 등을 시행하여 마약류에 대한 국민의 경각심을 높일 것이다. 특히, 에스알에서 운행하는 경부, 호남, 경전, 동해, 전라선 등 전(全) 에스알 열차(SRT)에 하루 평균 120~122회 마약류 예방 영상을 송출하여 확산하는 마약류의 위험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할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에스알 철도종사자를 대상으로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 역사나 열차 내 마약운반, 투약 의심자 발견 시 신고조치에 관한 교육, 마약류에 대한 지식정보, 자료의 공유 등 인적교류 및 교육 등 다방면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경찰청 형사국장은 “오늘 업무 협약으로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마약범죄를 에스알 철도망과 함께 차단하고, 예방·홍보를 통해 국민이 마약류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웹이코노미)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은 28일 인천해경 인항파출소 연안구조정에 탑승하여 인천대교 인근 낚시포인트를 찾아 바다 위 낚시객들의 안전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연간 이용객의 50% 이상이 9~10월 집중되고 있고, 9월 1일부터 금어기가 해제된 주꾸미와 갑오징어 등 다양한 어종을 잡기 위한 증가하는 낚시객들의 안전관리를 직접 점검하기 위해 실시했다. 수도권(인천)지역은 육로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으로 낚시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9~10월 인천 바다 낚시어선 이용객은 전년 대비 13.4%(14,935명) 증가한 126,285명으로 집계됐다.(출처:어선출입항종합정보시스템) 많은 낚시객들로 해양사고 발생 빈도 또한 가을철 높게 나타났다. 최근 3년 평균 주요 사고는 총 51건으로 연간 51.9%에 달한다. 사고유형은 ▲기관손상(10건,32.6%) ▲부유물감김(7건, 23.6%) 등으로 단순 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해경청 해상조난사고 통계관리시스템) 사고를 분석해 보면 낚시어선 운항 횟수 증가로 주의력이 낮아지면서 정비불량 등 단순사고 보여지고 있어 출항 전 스스로 안전
(웹이코노미)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10월 7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인천 해양경찰 전용부두에서 서특단 모든 경비함정을 대상으로 함정 장비 예방점검 및 선체 정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일선 현장에서 대응하는 경비함정과 보유 장비가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함정의 성능을 유지하고 장비 노후화를 예방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서특단은 서특단장을 필두로 분야별 점검단을 구성하여 함정 장비 예방점검, 선체 정비 이행 실태, 장비별 담당자 지정 및 숙지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점검했다. 특히 성어기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을 위한 함정의 즉응태세 확립 기반을 공고히 하는데 초점을 두고 장비관리 및 선체정비 일제 점검을 통해 경비함정의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했다. 박생덕 서특단장은 “함정 점검 과정에 청취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위험 요소를 적극 개선하고 지원할 예정”이라며 “우리 국민도 해양경찰도 모두 안전한 바다가 될 수 있도록 최상의 상태를 갖추고 언제나 즉응태세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24일 최근 NLL해역과 특정해역 등 관할해역 내 치안 상황을 고려해 중부해경청장이 서해5도 중 하나인 연평도와 최일선 현장기관을 방문하여 주요 임무에 대한 대비・대응 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중부해경청장은 이날 연평도에 위치한 연평파출소와 특수진압대 전진기지를 방문하여 업무현황을 청취하고, 상황 발생 시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 및 연평도 주민들의 대피경로와 대피소 현황 등을 확인・점검했다. 또한,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중부해경청 소속 특공대와 공기부양정 기지를 방문하여 도서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경비세력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아울러, 접경해역 특성상 해양경찰의 중요성과 평상시에도 항상 긴장감을 갖고 근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부해경청장은 “중부해경청은 관할해역에서 주요 상황에 대하여 2함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서해5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이러한 분위기를 틈탄 외국어선의 불법조업에도 강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1 경찰청-카이스트 공동 학술대회, '과학기술 기반 국민 안전 확보 방안' 논의 경찰청은 한국과학기술원(총장 이광형)와 함께 ‘과학기술을 활용한 국민안전 강화’를 위해 10월 2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경찰청과 한국과학기술원 관계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치안 분야 과학기술 연구진과 현장 경찰관, 그리고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방문단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국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마약’과 ‘딥페이크’ 범죄 근절을 위한 연구 소개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조지호 경찰청장은 “과학을 악용한 범죄는 과학을 활용한 해법이 필요하며, 앞으로도 과학기술계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범죄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학술대회를 공동 주최한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 총장도 “신종범죄에 대한 국민 우려가 커지고, 안전한 삶에 대한 요구와 기대도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과학치안 발전을 위한 지혜를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
(웹이코노미) 경찰청은 대테러 역량 강화를 위하여 국가안보전략연구원과 공동으로 2024년 10월 2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제3회 대테러 고위급 국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2022년에 시작해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하여 한석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원장, 신상균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장, 레베카 밀러(Rebecca Miller) 미국 에너지부 국가핵안보청 선임분석관 등 국내외 대테러 관계기관 고위급 책임자와 대학교수, 군·해경 등 대테러 관계자 약 150여 명이 참가했다. '테러 패러다임의 변화와 대테러 정책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토론회에는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 미 에너지부 국가핵안보청(NNSA), 미연방수사국(FBI) 등 국제 전문가와 경찰청,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경찰대학 등 국내 전문가 20여 명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대테러 관련 최신 경향 및 대응 동향, 국제협력 강화 방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제3회 대테러 고위급 국제 학술토론회'는 ‘국제 테러정세 분석’, ‘핵‧대량살상무기(WMD) 테러 대응’
(웹이코노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전화금융사기 범죄조직이 검찰청ㆍ금융감독원 등 정부 기관으로 속이는 기관사칭형 수법으로 60대 이상 고령층, 특히 여성을 노리고 있다.”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청 전화금융사기 통계에 따르면 올해도 여전히 20대 청년층이 기관사칭형 수법에 취약한 것으로 확인되나,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피해 비중은 54%로 감소했다. 그 대신 상대적으로 더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60대 이상 고령층의 피해가 증가하면서 기관사칭형 수법의 건당 피해액은 4,426만 원에 달했다. 이 때문에 전체 기관사칭형 피해 건수 중에서 1억 원 이상의 다액 피해 건수도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72% 증가한 763건이 발생했다. 고령층 중에서도 특히 60대 이상 여성 피해자 비중이 높은데, 그 이유 중 하나는 은퇴로 인해 사회적 활동이 감소하면서 발생하는 정보 부족으로 보인다. 또 다른 이유로는 고령화에 따라 심리적 압박에 더 민감해지는 경향을 꼽을 수 있는데, 범죄조직은 이 점을 이용하여 선한 역과 악역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압박하고 완전히 세뇌시킨다. 기관사칭형 전화금융
(웹이코노미)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22일 소속 6개 해상교통관제(VTS) 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3분기 우수 선박교통관제사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우수관제사 2명을 선발했다. 이번 3분기 우수관제사 경진대회 참가자는 중부해경청 소속 VTS 직원 중 평소 성실하고 관제 업무능력이 뛰어난 관제사를 대상으로 심사위원은 내부위원과 외부위원으로 구성하여 관제사의 기량을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는 과거 서류심사와 발표회 평가 방식이 아닌 관제사의 실질적인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그간 발생한 실제 해양사고사례에서 관제사가 알아야 할 기술과 지식에 관한 문제를 발췌하여 질의답변하는 구술 평가로 대회 방식을 변경하여 시행했다. 그 결과 중부해경청 소속 6개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참가한 관제사 중 경인항VTS 7급 최익환 관제사가 심사위원들의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아 중부해경청 VTS 3분기 최우수 관제사로 선정되어 중부지방청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중부해경청장은 “매 분기 개최하는 경진대회는 선박교통관제사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사고 예방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해양
(웹이코노미) 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제6회 국제치안산업대전’이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 각국의 치안 분야 최신 기술과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기회로,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혁신적 기술과 제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올해는 '국민을 위해, 함께 더 안전하게!'(For the People, Safer Together!)라는 부제 아래, 이동수단 및 로보틱스, 대테러 장비, 범죄 수사 및 감식 장비 등 9개의 전문 전시관이 마련되어 각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사회적 약자 보호, 마약 탐지 기술 등 국민의 안전한 일상과 관련한 특별관도 운영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국제치안산업대전은 치안산업대상을 신설하여 치안 분야 기술개발 및 수출 우수기업을 선정, 포상하여 국내 기업들의 치안산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영예성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신설된 치안산업대상 수상자는 총 3명으로, 범죄피해자나 실종자의 위치를 신속히 확인하기 위한 3차원 위치추정 기술 및 와이
(웹이코노미)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10.22, 중부지방해양경찰청 13층 회의실에서 ‘해양오염 예방활동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1년 간 해양오염예방문화 확산을 위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소속 인천․평택․태안․보령해양경찰서가 추진한 해양오염 예방활동 중 훌륭한 성과를 창출한 사례에 대하여 민간 해양오염 예방 전문가가 참여하여 ▲정책 추진 노력도 ▲창의성 ▲효과성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해양오염 취약선박․폐어구로 인한 해양오염예방을 위해 요즘 대세인 SNS를 활용한 홍보영상을 제작하여 활용한 인천서의 “해양오염예방은 이젠 숏폼이야”사례가 1위를 차지하며 해양오염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용진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은 "이번 경진대회 사례를 전국에 공유하여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양오염 예방활동을 통해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경찰청은 10월 21일 10시, 경찰청에서 초청 내빈과 경찰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경찰의 날 기념식은 경찰의 가장 상징적인 공간인 경찰청 본청에서 진행하여‘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의 모습을 구현하고, ‘안전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경찰의 의지와 다짐을 대내외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기념식에는 2024년 올해의 경찰영웅 유가족, 순직 경찰 유가족, 치안협력단체 등을 비롯하여 시도경찰청 소속 지역경찰, 교통경찰, 형사, 과학수사요원, 기동대, 특공대 등 다양한 부서의 현장경찰관들과 신임 교육생들이 참석했다. 또한, 주한대사, 공관, 해외 경찰 관계자들과 함께 국제적 치안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고 있는 6개국, 13명의 해외 한인 경찰들도 기념식에 참석하여 경찰의 날을 축하했다.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 안전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개식 선언 ▵국민의례 ▵경찰청장 인사말 ▵주제 영상 상영 ▵올해의 경찰영웅 현양 ▵유공자 포상 ▵기념사 ▵축하 공연 ▵경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n
(웹이코노미)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은 ‘2024 KBO 한국시리즈’ 기간 동안 경기장 주변에서 야구 관련 위조상품의 유통 및 판매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야구 관중수는 2024 KBO 정규시즌 기준으로 1,088만 명을 돌파하며, KBO 역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 중이다. 이처럼 높은 인기에 더불어 야구 용품과 팬상품(굿즈) 등의 위조상품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KBO 자체 통계에 따르면, 2023년말 기준 KBO 및 각 구단의 상표권을 침해한 건수는 1,110건이었고, 올해는 9월말 기준 이미 1,308건에 달해 작년 침해건수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 상표경찰은 지난 9월 KBO로부터 야구 관련 위조상품 점검(모니터링) 및 단속 등의 요청을 받고, 한국시리즈 기간 동안 경기장 인근에서 야구 용품과 굿즈 등 위조상품 판매에 대한 특별 단속을 진행한다. 이번 단속은 한국시리즈를 기회 삼아 위조상품을 판매하려는 상인들을 사전에 적발하고, 야구팬들이 위조상품 구매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상표경찰은 야구장 주변 및 야구용품 판매점 등 위조상품 유통·판매 행위가 발생할 수
(웹이코노미) 소방청은 20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두근두근 런’마라톤 행사가 시민 2,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뜻깊은 행사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마라톤은 소방청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공동주관한 행사로 심정지 소생자 연대모임인 119리본클럽(reborn club)과 함께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소방청은 지난 8월부터 ‘두근두근런’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온라인 심폐소생술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마라톤에 참여한 시민 2,700여 명과 함께 온 가족들은 행사장에서 구급대원들에게 직접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실습 및 체험에 참여해 가족과 이웃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직접 경험했다. 특히, 아들, 딸과 함께 참여한 간호사 부부를 비롯해 임상병리사 커플 등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이날 행사를 함께 즐겼다. 5km 코스와 10km 코스로 나뉘어 진행된 마라톤에는 현직 소방관과 경찰관도 참여했으며, 임용을 앞둔 신임 소방공무원 교육생들도 방화복을 입고 마라톤 코스를 완주했다. &nb
(웹이코노미) 경찰청은 2004년 강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다가 피의자에게 습격당해 순직한 심재호 경위, 이재현 경장과 1995년 부여 대간첩작전 당시 간첩과 총격전 끝에 순직한 나성주 경사와 장진희 경사를 ‘2024년 경찰영웅’으로 선정했다. 경찰청은 2017년부터 해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헌신한 경찰관을 경찰영웅으로 선정해 그 업적을 선양해왔다. 심재호 경위와 이재현 경장은 서울 서부경찰서 소속 강력반 형사로 근무 중 2004년 8월 1일 강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서울 마포구에 있는 커피숍에 함께 출동했다. 커피숍에서 피의자를 발견한 두 사람은 신분증을 제시하며 동행을 요구했고, 그 순간 피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심재호 경위가 쓰러졌다. 이에 이재현 경장은 심재호 경위를 부축하며 피의자 제압을 시도했으나, 이재현 경장도 피의자의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고 말았다. 두 형사는 병원으로 긴급히 후송됐으나 안타깝게도 순직했다. 정부는 위험한 순간에도 불의에 굴하지 않고 자기 소임을 다한 두 형사에게 1계급 특진과 함께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두 형사의 희생은 범인 검거
(웹이코노미) 해양경찰청은 가을 성어기를 맞아 서해상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특단의 조치로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9월 중순부터 외국어선의 조업이 금지된 특정금지구역 외곽에 중국어선이 출현하기 시작하여 10월 현재, 최대 200여 척이 관측되고 있으며, 그 수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조업이 가능한 중국 허가어선 중 절반 이상 (1,200척 중 711척)을 차지하는 ‘타망’ 어선이 오는 10월 16일부터 조업을 재개하면서 허가어선을 위장한 무허가 조업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우리 어민의 생업을 보장하고, 외국어선의 불법조업 시도를 차단하기 위해 대형함 4척 이상, 항공기 등으로 구성된 “불법조업 단속전담 기동전단”을 운영하여, 선제적으로 단속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단속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치고빠지기식 불법조업을 일삼고, 특정금지구역에 진입하여 어족자원을 고갈시키는 타망(저인망)어선에 대해 집중단속을 펼칠 예정이며, 특히, 무허가 및 영해 침범, 공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