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가 롯데그룹(회장 신동빈)으로부터 140억 원의 발전기금을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KAIST 발전재단 관계자는 “롯데와 KAIST의 열린 혁신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및 사회공헌 디자인 등 다양한 연구 협력을 목적으로 이번 발전기금을 유치했다”라고 전했다.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쇼핑, 코리아세븐, 롯데하이마트, 롯데멤버스, 롯데GFR,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해 출연한 발전기금은 ‘LOTTE-KAIST R&D센터’와 ‘LOTTE-KAIST 디자인센터’ 건립에 활용된다. 2025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양 센터는 최첨단 인프라를 활용해 산-학이 경계를 허물고 협업할 수 있는 연구 허브로 조성된다. KAIST의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기술 상용화를 위한 연구와 산업계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 및 솔루션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생명화학공학과가 운영하게 될 ‘LOTTE-KAIST R&D센터’는 기후변화와 이에 따른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경계를 초(超) 경계 협업형 연구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바이오-지속가능성(Susta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30일 일본 정부의 친환경 전동차 보급 확대 정책과 주요 완성차 메이커의 전동차 전환 전략을 분석한 ‘일본 친환경 전동차 산업의 경쟁력 분석과 전략 변화’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일본 전동차 시장 현황과 전망 △일본 정부의 전동차 산업 지원 정책 △일본기업의 전동차 전환을 위한 대응 전략 △한·일 기업 간 경쟁 및 협력 분야와 시사점으로 구성됐다. 2035년까지 전동차 전환 100% 달성 위해 일본 정부·기업 대응 본격화 후지경제 보고서(2021)에 따르면, 일본의 전체 승용차 판매량(240만 대)에서 전동차 비중은 2021년 기준으로 44.7%를 차지한다. 이 중 전동차 시장을 세분화해보면, HEV 판매량이 전체 전동차의 95.7%를 차지하는 반면, PHEV, EV, FCV의 비중을 다 합쳐도 4.3%에 불과한 수준이다. 일본 정부는 2035년까지 ‘전동차 전환 100% 달성’이라는 목표하에 지금까지 도입 실적이 저조했던 EV, FCV 보급 확대에 중점을 둔 지원책을 마련했다. 자동차·배터리 연구개발 및 실증실험을 위해 그린 이노베이션 기금으로 향후 10년간 최대 1,510억 엔이 지원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이 미생물에서 화학물질을 생산하기 위한 바이오 화학반응을 총망라한 웹 기반의 합성 지도를 완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인 `생명공학 동향(Trends in Biotechnology)'에 8월 10일 字 게재됐다. 급격한 기후 변화와 환경오염에 대응하기 위해 석유화학 제품을 미생물을 활용해 생산하는 연구가 주목받고 있다. 미생물을 이용해 다양한 화학 물질, 재료, 연료 등을 합성하기 위해선 목표 물질의 생합성 경로를 탐색 및 발굴해 미생물 내에 도입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 또한, 다양한 화학물질을 효율적으로 합성하기 위해선 미생물을 이용한 생물공학적 방법뿐만 아닌 화학적 방법 또한 통합해 활용할 필요가 있다. 지난 2019년, 이상엽 특훈교수팀은 미생물을 이용해 화학물질을 합성할 수 있는 경로를 기존 화학반응 공정과 함께 정리한 지도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카탈리시스(Nature Catalysis)’에 발표한 바 있다. 당시 편찬한 지도는 네이처 측에서 포스터 형식으로 전 세계의 산업계 및 학계에 배포해 각 화학물질의 합성 경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 이하 ‘HUG’)는 「HOPE with HUG」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무지개공동생활가정‘의 리모델링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HOPE with HUG」는 HUG · 부산시 · 부산건축제 3자 협약을 체결하여 2016년부터 7년째 추진 중인 프로젝트로 HUG와 지역건설사의 후원, 건축가의 설계 재능 기부 등을 통해 사회취약계층 이용시설 및 노후 공공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HUG는 올해 총 3억원을 기부하였다. 이번에 새 단장을 하게 된 무지개공동생활가정은 가정폭력 및 방임에 노출된 아동, 청소년을 보호하는 부산시 북구 소재 소규모 비공개 보육시설로, 1992년에 건축된 노후아파트에 자리잡아 그동안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고 한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단열과 누수 문제를 해결하여, 입소자들의 거주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형택 HUG 사장은 “이번 리모델링으로 무지개공동생활가정이 아이들의 편안한 안식처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HUG는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 이하 어린이재단)는 26일 한수원 본사에서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사회정착을 위한 ‘열여덟 혼자서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대학생 12명에게 총 2천4백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가 되어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등의 보호 조치가 끝나는 보호종료아동을 말한다. 한수원은 대학생인 자립준비청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우수인재를 발굴·육성해 미래 지역발전을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한수원은 본사가 위치한 경주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올해는 본사를 비롯한 사업소 소재 지역까지 지급 대상을 확대했다. 장학금을 받은 청년들은 “등록금 외에 기숙사비, 전공 책값 등 학비가 턱없이 부족한데 이번 장학금 지원 덕에 부담 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한수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한수원은 지난달부터 8주간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인턴십도 진행했다. 총 4명의 자립준비청년이 김해공항,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준일 교수가 2022년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이동체공학 학술회(Vehicular Technology Society)의 최우수 이동체 전자공학 논문상(Best Vehicular Electronics Paper Award)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26일 밝혔다. 최우수 이동체 전자공학 논문상은 이동체/이동통신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인 국제전기전자공학회 이동기술 분과(Transactions on Vehicular Technology) 저널에 출판된 지난 5년간의 자동차 전자기술 관련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에 주어지는 최우수 논문상이다. 최준일 교수는 이미 2015년 국제전기전자공학회 신호처리 학술회(Signal Processing Society)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2019년 국제전기전자공학회 통신 학술회(Communications Society)에서 최우수 논문상인 스테판 오 라이스 상(Stephen O. Rice Prize)을, 그리고 2021년 국제전기전자공학회 이동체공학 학술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인 닐 세퍼드 상(Neal Shepherd Memorial Best Propagat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유소년 유튜브 크리에이터 교육 프로그램인 ‘아이水크림’의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아이水크림’은 한수원 수력·양수발전소 주변 지역 학생을 위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육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들은 126명이며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약 4주간 온라인으로 동영상 촬영 및 편집 프로그램, 유튜브 썸네일 만들기, 홍보 콘텐츠 제작 등 이론교육과 오프라인으로 발전소 현장 견학 실습 과정을 이수하였다. 성과발표회에서는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학생 25명에 대한 시상식과 우수작 상영 및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 ‘도티’의 강연 등이 진행되었다. 권창섭 한수원 수력처장은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지역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전문가 초빙 강좌 등으로 내실 있게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하였다”며 “수력·양수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기획, 운영하여 공기업으로써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편집자 주] 올바른 한글 표현, 표준어 알리기와 신종 '외계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일이 시급하다. 한국어 사전 빼고는 이제 올바르지 못한 한글 표현, 은어, 외계어 등이 난무하는 세상이다. 자꾸만 세상은 디지털화하고 복잡 다양해진다. 아날로그가 그리운 시점이다. 신종 외계어로부터 오롯이 한글을 지켜내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상대를 무찌르는 데 문제 없듯이, 시대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움직임과 한글을 지켜내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우리는 해야 한다. 이에 웹이코노미는 '마음을 비우고 배우는 한글 상식' 문패 하의 다양하고도 재미 있는 기사로 동참하고자 한다.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되’와 ‘돼’의 구분은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중 하나다. 유명 래퍼도 SNS에 ‘되’와 ‘돼’ 맞춤법을 틀리게 올려 대중들의 질타를 받은 적이 있다. 유명 래퍼는 “의미만 전달하면 된 건데 대체 그게 왜? 한 글자만 보지 말고 내 메시지를 보라고”라며 발끈했다. 과연 의미만 전하면 될 뿐 맞춤법은 중요치 않을까? 아무리 헷갈려도 맞춤법은 지켜야 한다. ‘사회적 약속이기 때문’이다. 가령 ‘안 돼’를 소리 나는 그대로 [안대]라고 쓴다면 눈을 가리는
[편집자 주] 올바른 한글 표현, 표준어 알리기와 신종 '외계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일이 시급하다. 한국어 사전 빼고는 이제 올바르지 못한 한글 표현, 은어, 외계어 등이 난무하는 세상이다. 자꾸만 세상은 디지털화하고 복잡 다양해진다. 아날로그가 그리운 시점이다. 신종 외계어로부터 오롯이 한글을 지켜내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상대를 무찌르는 데 문제 없듯이, 시대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움직임과 한글을 지켜내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우리는 해야 한다. 이에 웹이코노미는 '마음을 비우고 배우는 한글 상식' 문패 하의 다양하고도 재미 있는 기사로 동참하고자 한다.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뒤처지다’와 ‘뒤쳐지다’는 가장 헷갈리는 맞춤법 중 하나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가장 많은 취준생이 틀린 맞춤법이 ‘뒤처지다’와 ‘뒤쳐지다’의 구분이었다고 한다. 무엇이 맞는 표현일까? 놀랍게도 ‘뒤처지다’와 ‘뒤쳐지다’는 모두 맞는 표현이다. 서로 다른 뜻을 지닌 말이기 때문에 맥락에 따라 옳은 표현을 골라 쓰면 된다. ‘뒤쳐지다’는 ‘물건이 뒤집혀서 젖혀지다’를 의미하는 말이다. 예를 들어 현수막이 뒤집어 젖혀진 모양을
[편집자 주] 올바른 한글 표현, 표준어 알리기와 신종 '외계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일이 시급하다. 한국어 사전 빼고는 이제 올바르지 못한 한글 표현, 은어, 외계어 등이 난무하는 세상이다. 자꾸만 세상은 디지털화하고 복잡 다양해진다. 아날로그가 그리운 시점이다. 신종 외계어로부터 오롯이 한글을 지켜내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상대를 무찌르는 데 문제 없듯이, 시대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움직임과 한글을 지켜내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우리는 해야 한다. 이에 웹이코노미는 '마음을 비우고 배우는 한글 상식' 문패 하의 다양하고도 재미 있는 기사로 동참하고자 한다.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한 글자 차이로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는 단어들이 있다. ‘님이라는 글자에 점하나만 찍으면 도로 남이 된다’는 노래도 있지 않은가. 어려운 맞춤법이 헷갈릴 순 있지만 한 끗 차이로 의미가 전혀 달라지는 경우엔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말하고자 하는 바가 곡해될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예 중에 하나가 ‘치르다’와 ‘치루다’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치루다’는 아예 없는 말이다. 항문 관련 질병인 ‘치루’만 존재할 뿐이다. 그래서 ‘치루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물리학과 조성재 교수 연구팀이 기존 흔히 쓰이는 쇼트키 다이오드(Schottky diode)가 갖는 열적 거동의 한계를 뛰어넘는 저전력 정류 소자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조 교수 연구팀은 단층 흑연, 즉, 그래핀(graphene)이 가지는 선형적 분산 관계의 전자 띠 구조 (linear dispersion band structure)를 이용해 열적 거동 한계(thermionic limit)를 극복한 다이오드를 최초로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다이오드 전극으로 기존 다이오드에서 활용되었던 금속을 사용하는 대신, 그래핀을 활용함으로써 기존 다이오드의 이상지수 (ideality factor)의 한계를 뛰어넘는 초 이상적(super-ideal) 저전력 정류 소자를 개발하는 데 성공할 수 있었다. KAIST 물리학과 조성재 교수 연구실의 명규호 박사, 신원길 박사, 성경환 박사과정이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스 (Nature Communications)' 7월 온라인판에 출판됐다. 현대 정보화 기술 발전에 따라 트랜지스터 소형화 및 집적도 증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국내 연구진이 안전한 국민 생활을 위해 침수, 화재, 실종 등 일상 속 각종 위험 정보를 알려주는 앱(App)을 개발했다. 내년 시범서비스를 목표로 기술 실증을 진행 중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LH 토지주택연구원, 대구광역시와 함께 8월부터 3개월간 대구 서구 지역 및 인동촌 백년마을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 안전 위험을 알리고 예방하는 생활 안전 서비스를 실증한다고 밝혔다. ETRI가 개발한 생활안전 위험 예방 서비스 앱 ‘K-가드’는 ▲침수위험 ▲화재위험 ▲일상안전 ▲독거인 안전 ▲실종사고 등 서비스 11종을 지역 특성에 맞춰 제공한다. 특히, 본 서비스는 사용자 맞춤형으로 이용자의 위치, 나이, 장애 여부 등 개인별 안전 취약도에 따라 일상 속 각종 안전 위험을 알림으로 제공한다. 같은 위험일지라도 안전 취약도가 높은 시각장애인, 목발/휠체어 사용자, 임산부, 노인에게는 위험 수준이 더 높다는 알림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ETRI가 개발한 앱은 일일이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선택에 따라 음성, 진동, 문자 등으로 위험 지점 근처에서 자동 알림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수시로 안전 위험에 주의를 기울일 수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이 미국 코넬대학교 의과대학 어거스틴 초이(Augustine M.K. Choi) 학장의 초청 강연을 오는 26일 이 대학 국제관에서 개최한다. 앞서 2017년 어거스틴 초이 학장은 코넬대를 비롯해 아이비리그 의과대학장에 선임된 최초의 한인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강연에서 그는 ‘차세대 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미국 의학 교육의 변화’를 주제로 POSTECH 구성원에게 미국 의학 교육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향후 전략을 전할 계획이다. 여러 해에 걸쳐 의사과학자 양성에 전념해 온 어거스틴 초이 학장의 강연은 향후 공학 또는 과학과 의학의 융합 연구를 이루고자 하는 POSTECH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학교 1학년 때 미국에 이민해 루이빌 의대를 졸업한 어거스틴 초이 학장은 존스 홉킨스·예일·피츠버그·하버드 의대 교수를 거쳐 2013년 코넬 의대 내과 학과장 겸 뉴욕 장로병원·코넬대학병원 의료총괄 자리에 올랐다. 분자, 세포 또는 유전적 요인에 의한 만성·급성 폐질환 발생 연구에 주력해 온 그는 저농도의 일산화탄소를 신체에 주입하면 세포를 보호하는 효과가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벤처기업협회(회장 강삼권)와 24일 벤처·스타트업의 해외진출 공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부산에서 개최된 제20회 벤처썸머포럼 행사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KOTRA 김윤태 중소중견기업본부장과 벤처기업협회 강삼권 회장이 참석해 서명했다.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벤처·스타트업의 혁신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공동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벤처·스타트업 대상 해외 진출 정보 제공 및 공동 홍보 △벤처·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정보 공유 및 수요기업 공동 발굴 △글로벌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브랜드사업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KOTRA 김윤태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벤처·스타트업의 해외진출에 가장 큰 애로사항이 해외시장 정보 부족과 검증된 해외 파트너 발굴 어려움으로 나타났다”며, “벤처기업협회와 협력을 강화해 KOTRA가 벤처·스타트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고, 해외 진출을 통해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이집트 엘다바 원전 2차측 건설사업 수주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수원은 25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러시아 Rosatom의 원전건설 담당 자회사 Atomstroyexport JSC(이하 ASE JSC)와 엘다바 원전 2차측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한수원은 엘다바 원전 4개 호기 80여개의 건물과 구조물을 건설하고 기자재도 공급하게 된다. 한수원은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개발에 착수, 지난해 12월 ASE JSC社로부터 단독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양사는 지속적인 협상 과정을 통해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계약은 한수원이 주도한 최초의 해외 원전 건설사업이며, UAE 원전 수주 이후 13년만의 대규모 원전 사업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국내 원전 건설 및 기자재 공급사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원전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은 사업의 빠른 진행을 위해 9월중으로 국내 업체 대상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공급 품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입찰 일정 등 주요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엘다바 원전 2차측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