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미국 수출입은행(이하 “US EXIM”)과 韓-美 공급망 재편 대응에 협력하고 新산업·전략산업 프로젝트를 공동 지원하기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최근 韓·美 경제협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양국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에 금융지원 폭을 넓히고, 韓·美 대표 정책금융기관 간 재보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K-SURE는 이번 재보험 협정으로 체계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며 ▲중남미 통신 산업 구축 프로젝트 지원과 ▲반도체·이차전지 등 공급망 재편 대응과 전략산업 육성 및 수출에 대한 활력을 높이고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지역 신재생 에너지 등의 프로젝트 지원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K-SURE는 글로벌 정책금융기관과의 공동 금융지원 수단을 다양화하고 유연한 리스크 분담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외 프로젝트 수주지원 기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K-SURE는 지난 4월부터 US EXIM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의 수출위험을 담보하는 중장기수출보험을 협정 대상 제도로 정하고 공동 지원하는 주요 산업분야 등을 선정했다. 이인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중대재해 원인을 규명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중대재해 조사보고서 공개가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국회의원(민주연구원장, 서울 마포 갑)은 중대재해 조사보고서 공개를 의무화하는 「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산업 현장에서 사망사고는 줄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1월 27일부터 9월 15일까지 중대재해는 400건 발생하여, 전년 동기간 429건에 대비해 약 7%가량만 감소하는 등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또한, 발생한 사고 유형도 떨어짐과 끼임 순으로 여전히 같은 사고가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법 시행만으로는 재해 예방 효과가 나오기 어렵다는 목소리도 높다. 전문가들은 중대재해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처벌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된 원인을 파악하여 재발 방지책을 만드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문제는 사건의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책을 만드는데 반드시 필요한 자료인 재해조사 보고서가 공개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고용노동부에서는 중대재해 발생 시 사고의 경과와 원인 등을 조사하고 분석한 중대재해 조사보고서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 이하 ‘HUG’)는 환경분야 ESG경영 실천의 결실로 환경경영시스템(이하 ‘ISO14001’) 국제 인증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ISO14001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표준 환경경영 시스템으로, 회사의 환경경영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인증이다. HUG는 그간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고 환경보전 활동 실천을 위한 친환경 경영체계를 구축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ISO14001 인증을 취득하게 되었다. 권형택 HUG 사장은 “ISO14001 인증 취득은 친환경 경영 실천을 위한 공사의 노력과 확고한 의지에 따른 결실”이라며, “HUG는 이번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친환경 경영(E)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ESG경영 선도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HUG는 ▲ 부산 UN공원 인근 세계 평화의 숲 ▲ 해운대 공원 ▲ 해운대 수목원 등 다양한 공원녹지 조성사업에 대한 지원을 통하여 친환경 ESG 문화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9월 22일 뉴욕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주최, KOTRA(사장 유정열) 주관으로 북미지역 투자신고식 및 투자가 라운드테이블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유엔 총회 참석 방미를 계기로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국가 전략 산업 분야 양국 간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전기차, 탄소중립 등 미래 협력 기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첫 순서로 진행된 투자신고식에서는 윤대통령 임석하에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 듀폰(Dupont), 인테그리스(Entegris)(반도체), 보그워너(Borgwarner)(전기차), 솔리드 에너지 시스템스(Solid Energy Systems)(이차전지), 이엠피벨스타(EMP Belstar)(물류), 노스랜드 파워(Northland Power)(해상풍력) 등 총 7개사의 11억불 상당의 투자신고가 이뤄졌다. 신고 프로젝트들은 대부분 우리 정부가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반도체, 전기차,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로 생산시설 증설과 함께 R&D센터 신설(확장)이 주를 이뤄, 공급망 확충과 함께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상풍력, 물류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3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우리나라 대표 정책·행정학 분야 학회인 한국정책학회가 올해부터 ESG 정책에 우수성을 보여준 공공기관 및 공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것이다. 이 상은 E(Environment), S(Social), G(Governance) 각 분야별로 최우수 기관을 선정하고, 모든 분야를 통틀어 가장 우수한 사례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한수원은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탄소배출 저감을 통한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은 방범 취약지역 주민의 안전과 안전의식 확립을 위해 태양광발전을 이용한 안심가로등을 설치해주고, 가로등 설치지역의 위기가정에는 긴급생계지원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ESG 실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더 나아가 ESG 경영에 있어서도 솔선수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9.22(목) 서울 중구 예보 사옥에서 「2022년도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예보는 취약계층 가정의 고등학생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05년도부터 ’21년도까지 17회에 걸쳐 270명에게 총 2억 5,74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예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와 협업하여 어려운 가정환경(중위소득 80%이하 가구)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 20명(학업성적우수자, 예체능특기자 등)을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한 기금을 재원으로 총 2천만 원의 꿈나무 장학금(1인당 100만 원)을 전달했다. 금일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예보 박상진 이사는 “꿈나무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보는 금융안정과 예금자보호와 같은 본연의 업무와 더불어 취약계층 학생들을 지원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겠다”고 하였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H는 22일(목), LH ESG 경영혁신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2022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환경(E)과 사회(S) 분과로 나눠 개최되며,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방안 및 건설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한 스마트 안전통합 플랫폼 구축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LH는 ESG 경영원년 선포에 따라 이해관계자에게 LH의 ESG 경영체계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ESG 체계로 전면 개편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표준인 지속가능경영 정보공개 원칙(GRI)에 따라 작성됐으며, 정부의 K-ESG 가이드라인을 근간으로 지속가능성회계기준(SASB) 등 국제 ESG기준도 반영됐다. LH는 ESG 경영전략을 토대로 주거안정(S), 탄소중립 실현(E), 안전 강화(S) 및 윤리경영 확산(G)을 핵심이슈로 선정했으며,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아 ESG 기반 보고서의 통일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구체적으로 환경(E) 분야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제로에너지주택·도시 조성을 통해 정부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사회(S) 부문에서는 주택 적기공급과 공급확대를 통해 국민 주거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1일 경주 스위트호텔에서 `원전건설 협력사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원전건설 사업 과정에서 청렴문화 확산과 원전생태계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한수원 및 원전 주설비, 주기기 등 19개 협력사의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국내 원전건설 사업의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한수원의 청렴정책 발표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일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거래나 갑질 등을 근절하기 위한 활동들을 소개했다. 또한, 협력사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답변하는 시간도 진행하며 발주자인 한수원과 협력사가 공정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방안도 논의했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협력사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원전건설 환경의 변화를 함께 극복하고,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남요식 한수원 성장사업본부장은 “원전생태계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신한울3,4호기 건설 재개뿐만 아니라 해외 원전수주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니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1일 경남 하동군청에서 하동군, 경남QSF㈜, 대우건설㈜, 두산퓨얼셀㈜와 ‘하동군 미래식품/에너지 융복합 연료전지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버려지는 액화천연가스의 –162℃ 냉열(冷熱)을 회수해 초저온 식품냉동에 이용한 후 기체화된 천연가스를 연료전지에 사용하는, 식품유통/에너지 복합 사업을 개발하는 것이다.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초저온 식품냉동 기술을 보유한 경남QSF㈜의 하동 사업장 내에 19.8MW 규모의 PAFC Type(인산형) 연료전지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연간 약 156,000MWh의 전력과 시간당 약 10Gcal의 열을 생산해 향후 전력과 중온수가 필요한 사업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버려졌던 LNG의 냉열을 신선식품의 초저온 냉동 및 친환경에너지 생산설비인 연료전지발전사업에 활용하는 융복합 사업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은 사업관리, 하동군은 인허가 행정지원, 경남QSF는 개발총괄과 부지제공 및 LNG망 구축, 대우건설은 설계⦁시공⦁자재조달, 두산퓨얼셀은 주설비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이공계 특성화대학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과 KAIST(총장 이광형)가 최고의 미래 과학 리더 자리를 두고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경북 포항 POSTECH에서 진검승부를 펼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중단됐던 대면 행사가 3년 만에 열리며 학생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제19회 KAIST-POSTECH 학생대제전(이하 카포전)’은 POSTECH과 KAIST가 양교 학생들의 활발한 교류를 목적으로 1년마다 치르는 정기교류전으로, ‘사이언스 워(Science War)’라고도 불린다. 2002년부터 두 대학이 교대로 개최해 왔으나, 지난 2년간 대면 행사 진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모든 경기가 비대면으로 치러지는 ‘사이버 이공계 학생교류전’으로 대체됐다. 돌아온 카포전에서 두 대학은 더욱 치열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 최고의 이공계 두뇌들이 △해킹대회, 과학퀴즈, 인공지능 프로그래밍(AI) 등 과학 경기와 △리그오브레전드(통칭 LOL, Legue of Legends) e-스포츠 경기 △야구, 농구, 축구 등 운동경기 총 7개 종목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해킹대회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삼성전자가 참여하는 미국 이동 통신사 버라이즌(Verizon)의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에 12억달러(약 1조 7천억원)의 금융을 지원한다고 22일(목) 밝혔다. 본 프로젝트는 삼성전자가 버라이즌의 5G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약 8조원 규모의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2025년까지 통신장비와 네트워크 솔루션을 공급하고 설치·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21일(수) 뉴저지 소재 버라이즌 본사를 방문하여 스콧 크론(Scott Krohn) 버라이즌 부사장과 진행중인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K-SURE의 이번 금융 지원은 버라이즌의 네트워크 장비 구축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금융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최근 글로벌 통신 사업자간 5G 신규 사업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기업의 통신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K-SURE는 5G 등 국내 신산업 수출 생태계 육성을 위한 노력으로 최근 10년간 통신장비·기기 관련 공급 사업에 44억달러 규모의 수출 금융을 지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지난 9월 21일 16시(현지 시간) 미국 뉴욕시의 뉴욕대(NYU) 킴멜센터에서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윌리엄 버클리 NYU 이사회 의장, 앤드류 해밀턴 NYU 총장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뉴욕시와 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아울러 KAIST NYU Joint Campus 현판전달식을 개최했다. KAIST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6월 NYU와 공동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그 후속조치로 NYU는 KAIST와 공동 연구를 위한 캠퍼스 공간을 제공하기로 결정하고 KAIST NYU Joint Campus 현판전달식을 개최했다. 이와 관련하여 KAIST는 행정당국인 뉴욕시와도 상호 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NYU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자리잡은 명문대학으로, 38명의 노벨상 수상자와 5명의 필즈상 수상자, 26명의 퓰리처상 수상자, 38명의 아카데미상 수상자 등 과학기술과 인문과학, 예술 분야 등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여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평가받는다. KAIST NYU Joint Campus는 NYU의 우수한 기초과학 및 융합연구 역량과 KAIST의 과학기술 역량을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코로나19 이후 왕래가 어려웠던 일본에서 한일 기업인 약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KOTRA(사장 유정열)는 경상남도 테크노파크(원장 노충식), 주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박선철)과 함께 9월 22일 일본 나고야에서 한일 항공우주 파트너링 사업을 개최했다. 포럼과 상담회로 구성된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기업, 지방 정부간의 다양한 항공우주 분야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자국 항공우주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일본의 아이치현과 한국의 경남도 두 지자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국내 항공산업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비롯한 100여 개사의 기업들이 소재하고 있다. 아이치현은 일본 항공산업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일본 최대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로 미쓰비시, 가와사키 등 200여 개사 관련 기업이 모여있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항공산업이 침체되고 일본 미쓰비시항공기의 완성기 프로젝트가 중단되면서 한일 항공우주 기업 간 교류도 점차 줄어들었다. 한국의 대일 항공기 부품 수출은 2016년 약 3억 2000만 달러로 정점을 찍은 후 2020년에는 1억 9천만 달러로 감소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 이하 ‘HUG’)는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 이하 ‘LX’)와 ‘내부통제 기능 강화 및 청렴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감사업무 교류 및 지원 협약’을 지난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노융기 HUG 상근감사위원, 성기청 LX 상임감사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의 감사기구 협력 채널을 확대하고 우수한 내부통제 기능 및 제도를 공유하여 내부통제 기능 강화와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체결되었다. 주요 내용은 ▲감사업무 전문성 제고를 위한 감사기구 간 협력채널 확대 ▲감사업무 선진화를 위한 감사인력 POOL 공동 구성 ▲자율적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과 상호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우수성과 공유이다. 노융기 HUG 상근감사위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감사역량을 강화하여 현장 중심의 예방적 감사체계를 확립하고 서민 주거안정 등 기관의 경영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화학과 서명은 교수와 이해신 교수가 주도한 공동연구팀이 와인의 떫은맛 성분인 탄닌산(tannic acid)과 생체적합성 고분자를 섞어 생체친화적 접착제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탄닌산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과일 껍질, 견과류, 카카오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접착력과 코팅력이 강해 다른 물질과 빠르게 결합하기 때문에, 와인을 마시면 떫은맛을 느끼는 이유는 탄닌산이 혀에 붙기 때문이다. 물에 녹는 고분자와 탄닌산을 섞으면 마치 젤리와 같이 끈적이는 작은 액체 방울을 말하는 코아세르베이트(coacervate)가 가라앉는 경우가 생기는데, 몸에 쓸 수 있는 생체적합성 고분자를 사용하면 독성이 낮은 의료용 접착제로 응용할 수 있다. 그러나 코아세르베이트는 근본적으로 액체에 가까워 큰 힘을 버틸 수 없어 접착력을 향상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두 종류의 생체적합성 고분자를 조합해 구조를 설계함으로써 접착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폴리에틸렌글리콜(polyethylene glycol), 이하 PEG)과 폴리락틱산(polylactic acid, 이하 PLA)은 모두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인체 사